2026년 7월 31일, ELECOM과 즈브라가 공동 개발한 ‘스타일러스 투웨이’가 출시될 예정이다. 동일 펜촉을 사용하여 종이에는 잉크로 쓰고, iPad에는 잉크를 묻히지 않고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약 5년의 개발 기간을 통해 탄생한 이 펜은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2WAY 펜과 같이 양쪽 끝에 다른 기능이 달려 있거나, 노크(Knock)로 전환하는 모습이 연상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투웨이는 전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펜촉은 하나뿐이다. 종이 위에서는 젤 잉크가 나오고, iPad의 유리 표면에서는 잉크가 나오지 않는다. 단지 이것뿐이지만, 필기구 제조사만이 가진 통찰력이 돋보인다. 볼펜의 볼(Ball)은 매끄러운 표면에서는 잉크를 분출하기 어려운 물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존에는 이것이 ‘약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즈브라와 ELECOM은 이 특성을 터치펜(Touchpen)으로서의 기능으로 재해석했다. 약점을 설계 원리로 전환한다는, 즉 반전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블루투스 페어링(Bluetooth pairing)도 불필요하며, 휴대 방향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지 않다. 즈브라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아크(Akku)’ 기술과 ELECOM의 터치펜 개발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이 교차된 덕분에, 기구·회로 설계부터 품질 관리까지 약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iPad와 종이 노트를 오가며 사용하는 상황은 이제 흔해지지 않았다. 회의 중에 iPad로 메모를 취하고, 동시에 종이 자료에 적는 행위도 빈번하다. 수업 시간에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프린트(Print)에 필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모든 상황에서 펜을 번갈아 사용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불편함일 것이다. Apple Pencil은 훌륭한 디지털 펜이지만, 종이에는 쓸 수 없다. 결국 또 다른 펜이 필요하게 된다. 스타일러스 투웨이는 디지털 측에서가 아니라, 즉 ‘볼펜이 그대로 디지털에도 대응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제품의 사양만 놓고 보면, 노크(Knock) 방식의 볼펜에 터치펜 기능이 추가된 1개의 펜과 같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끌렸던 것은, 그 이면에 담긴 생각 방식이었다. ‘약점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약점이 장점이 되는 환경을 찾는다’는 이 아이디어는 필기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일상에도, 시각을 바꾸면 강점으로 변할 수 있는 ‘단점’이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색상은 블랙(Black)과 화이트(White)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픈 가격(Open price)이다. ELECOM 직영점(Direct shop) 및 전국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스타일러스 투웨이(Stylus Two Way) [출시일] 2026년 7월 31일 [색상] 블랙 / 화이트 (2가지 색상) [가격] 오픈 가격 [판매 채널] ELECOM 직영점, 전국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공식 웹사이트 (ELECOM)] https://www.elecom.co.jp/news/new/20260709-01/ [특설 사이트 (즈브라)] https://www.zebra.co.jp/sp/stylus2way/ **원문**: https://tabi-labo.com/312809/stylus-twoway-elecom-ze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