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볼 여유 없는 경영자에게. AI 직원도 반성회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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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AI·머신러닝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9-23T15:16:39.39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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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出し画像](https://assets.st-note.com/production/uploads/images/316270569/rectangle_large_type_2_dc58264e069cfd6eee1092d4cda28fc7.png?width=1280)

시술을 하고, 틈틈이 LINE에 답장하고, 폐점하면 예약표와 매출을 확인합니다. 정신을 차려 보면, 그날을 ‘되돌아볼’ 시간은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오늘 상담은 어땠을까. 그 제안은 괜찮았을까. 사실은 하루가 끝날 때 조금이라도 생각해 보고 싶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밥을 먹고 나면 이미 머리가 안 돌아간다.

알아요. 저도 줄곧 그랬어요.

그리고 오늘, AI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기사를 14건이나 썼는데 반성회는 한 번도 없었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AI 직원들은 한 번도 회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note의 기사 제작을 AI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사를 쓰는 담당, 소재를 찾는 담당, 잘됐는지를 지켜보는 담당처럼 AI에게 역할을 나누어 작은 “AI 팀”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 1개월 동안 note에 글 14편을 공개했습니다.

사실은 이렇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 일이 끝날 때마다 AI가 "잘된 점·잘 안 된 점"을 메모한다
- 밤 사이에 다른 AI가 그 메모를 읽고 "다음에는 이렇게 바꿔 보자"며 작전을 세운다
- 1주일 후에 작전이 성공했는지를 숫자로 확인하기
- 성공한 방법은 팀원 모두가 읽는 '레시피 노트'에 기록으로 남긴다

그런데 오늘 기록을 살펴보니, 메모도, 작전도, 레시피 노트도 전부 백지였습니다.

기사 14편이나 썼는데도 반성회는 1번도 열리지 않았다. 솔직히 한동안 화면만 바라본 채 멈춰 있었다.

## 왜 알아차렸을까? 공부 중이던 자료와 비교해 보았다

계기는 AI 공부 중에 본 자료입니다.

자료에는 “AI에게 일을 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똑똑해지는 팀을 만든다”는 생각이 적혀 있었습니다. 역할을 나누고, 매번 회고를 남기고, 거기에서 개선해 나간다. 바로 제가 만들려고 했던 모습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되어 있는 걸까?” 궁금해져서 AI에게 점검을 받아봤습니다. 그랬더니 도구는 갖춰져 있는데, 회고 시간이 한 번도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살롱으로 말하자면, 차트 용지도 있고 종례 시간도 정해져 있는데, 아무도 차트를 작성하지 않고 종례도 열리지 않는 그런 상태입니다.

## 반성회를 ‘해야 하는 규칙’이 아니라 ‘하지 않으면 퇴근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었다

오늘 한 일은 반성회를 기합이 아닌 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위한 수정입니다.

먼저, AI들의 ‘역할 설명서’를 짧게 다시 썼습니다. 예전의 다른 시스템에서 가져온 설명이 남아 있어, 이 미디어와는 관계없는 내용까지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신입 직원에게 건네는 문서로 말하면, “당신의 역할”과 “시술 매뉴얼”이 뒤섞여 있던 느낌입니다. 역할 안내 문서는 간결하게, 구체적인 방법은 매뉴얼에 담아 나누는 편이 헷갈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일을 마친 뒤에 메모를 남기지 않으면 AI가 일을 끝낼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직원에 비유하자면 "업무일지를 쓰고 퇴근하세요"를 부탁이 아니라 규칙으로 정한 셈입니다.

## 밤 작전 회의를 시험 삼아 한 번 열어 봤다

원래는 한밤중에 여는 작전회의를 낮에 단 한 번 시험 삼아 열어 보았습니다. 20분 정도 만에 끝까지 끝났습니다.

작전회의에서는 3명의 AI가 순서대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https://assets.st-note.com/img/1790054121-SsZre0LHzvPxQ1fautqlX2IE.png?width=1200)

- 1번째 사람: 앞서 시도한 작전이 적중했는지 확인한다
- 2번째 사람: note의 숫자를 보고 다음에 시도할 작전을 생각한다
- 3번째 사람: 나온 작전들을 비교하여 오늘 할 것을 정한다

작전을 구상하는 담당으로는 서로 다른 두 회사의 AI에게 안을 받아 보고 있습니다. 스태프 회의에서 점장뿐만 아니라 젊은 직원의 의견도 듣는 것과 같은 발상입니다.

이번에는 5개의 작전안이 나왔고, 그중 2개가 선정되었습니다. '제목 붙이는 방식'과 '기사 도입부를 쓰는 방식'을 바꿔 보자는 작전입니다.

사실 이 글도 그 작전에 따라 쓰고 있습니다. AI가 생각해 낸 작전을 제가 글로 시험하고 있는 셈입니다. 적중했는지는 1주일 후의 숫자로 확인하겠습니다.

## 잘 되지 않았던 것 3가지

솔직히, 시험 삼아 해 본 작전 회의는 깔끔하게 끝나지 않았습니다.

### 보고가 스마트폰에 1통도 오지 않았다

작전 회의 상황은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전달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건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연락 시스템의 작은 설정 오류였습니다. 이 부분은 수정했지만, 실제 환경에서 제대로 전달되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안전을 위한 열쇠로 자기 자신까지 문밖으로 쫓겨나 버렸다

AI가 한밤중에 멋대로 행동하지 않도록 "이건 하면 안 된다"는 잠금도 걸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그 잠금을 거는 방법을 제가 잘못 설정한 바람에 제 작업까지 멈춰 버렸습니다.

방범을 위해 달아둔 자물쇠 때문에 정작 제가 가게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금방 고치긴 했지만, 당황했습니다.

### 정답 확인에 쓸 숫자가 아직 적다

작전이 성공했는지는 기사를 올린 다음 날과 1주일 뒤의 수치로 확인합니다. 그런데 note의 수치를 매일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비교할 자료가 아직 부족한 상태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숫자 기록은 제가 매일 AI에게 부탁하는 형태로 하고 있습니다.

## 사람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부분

AI에게 회고를 맡기더라도, 마지막에 결정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 AI가 제시한 ‘고치는 방법’은 바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사용할지 말지는 내가 결정한다.
- 숫자가 아직 적을 때의 결과는 우연일 가능성이 높다. 한 편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여러 편을 이어서 지켜본다
- 고객이나 스태프에게 전달되는 글은 어떤 전략에서도 반드시 사람이 읽는다
- 작전이 이 미디어의 약속(선동하지 않는다·가르치지 않는다)을 깨고 있지는 않은가

저희 기사는 아직 조회 수도 적습니다. 이 방식이 다른 가게에서도 똑같이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내 가게에서 따라 하려면, 오늘 밤 이것 하나만

당장 시스템을 만들지 않아도, 회고는 오늘 밤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ChatGPT 등으로 HPB 블로그나 LINE 문구를 만들었다면, 끝난 뒤에 3줄만 메모를 남겨 보세요.

다음에 같은 작업을 부탁할 때는 이 메모를 그대로 함께 붙여 넣습니다. 그러면 AI가 지난번의 반성을 바탕으로 써 줄 것입니다. 효과는 저희도 앞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술 후 차트를 기록해 두면 다음 제안이 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AI도 차트가 없으면 매번 '처음 오신 고객'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 이 실험에 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

어울릴 것 같은 사람:

- AI에게 문안 작성을 맡기고 있는데, 매번 같은 부분을 수정하고 있다
- 회고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시간을 낼 수 없다
- 작게 시도해 보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좋아한다

맞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

- AI에게 맡기는 작업이 아직 한 달에 몇 번 정도
- 결과 수치를 보는 습관이 아직 없다

## 다음 실험

- 이 기사의 숫자로 AI의 작전이 맞았는지 확인하기
- 밤 작전회의를 매일 밤 빠짐없이 열도록 한다
- note의 숫자를 매일 기록할 수 있도록 하기

회고할 시간이 없다는 건 사람도 AI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근성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반성회를 운영해 보려 합니다. 잘 안 되면, 그것도 이곳에서 공유하겠습니다.

만약 '이런 회고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한마디 남겨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takashibeautyai/n/na45e454398ad)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50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takashibeautyai/n/na45e454398ad)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