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멈춰도 되는 이유를 단 3가지로 추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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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AI·머신러닝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9-26T19:35:38.10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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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직원에게 일을 맡기기 시작하고 얼마쯤 지났을 무렵의 일입니다. 제 스마트폰에는 하루에 수십 건씩 ‘이대로 진행해도 될까요’라는 확인 요청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신중하고 좋은 부하라고 생각했습니다. 멋대로 움직이는 것보다 물어봐 주는 편이 안심이었습니다. 그런데 1주일 만에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확인 요청에 답하는 것만으로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이 사라지고 있었습니다. 밤에는 잠들기 전에도 승인 대기가 쌓여 있지 않은지 열어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어느 날 밤, 쌓여 있던 확인 요청을 1건씩 되짚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것은, 그 대부분이 굳이 제가 아니어도 정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는 점입니다. 화면 배치 방식, 파일 저장 위치, 어떤 도구로 작업할지. 제가 "예"를 누르든 "아니요"를 누르든 회사의 방향은 거의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버튼을 누르는 담당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맡겼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아무것도 맡기지 않았던 것입니다.

선을 다시 긋다

그래서 AI 직원이 멈춰서 저에게 물어봐도 되는 이유를 3가지로 한정했습니다.

첫 번째는 돈입니다. 결제, 계약, 과금, 유료 서비스 사용 허가. 얼마까지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한 상한을 정하는 것은 경영자의 일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미 계약된 범위나 무료 범위 안에서 끝낼 수 있는 일은 묻지 않고 진행해도 되기로 했습니다.

두 번째는 외부로의 연락입니다. 메일 발송, 게시, 공개, 신청. 일단 외부로 나간 것은 취소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에는 함정 하나가 있었습니다. 이전에 1건만 허가한 연락을 AI 직원이 “비슷한 용건이니까”라며 다른 건에도 적용해 보내서는 안 되는 상대에게 보낼 뻔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연락 허가는 1건마다 따로 받고 확대하지 않습니다. 이것도 규칙으로 정했습니다.

세 번째는 나만 할 수 있는 조작과 나만 아는 정보입니다. 본인 확인, 이미지 인증, 결제 수단 입력, 구두로 들은 이야기의 내용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직원이라도 나를 대신해 내가 될 수는 없습니다.

이 세 가지 외에는 멈칫하지 말고 결정해 추진한 뒤 나중에 보고한다. 이를 새로운 규칙으로 정했습니다.

처음 며칠은 혼란스러웠다.

솔직히 말하면, 바꾼 직후 며칠 동안은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는 물어보면 답이 돌아왔는데, "그건 스스로 정해도 돼"라는 말만 돌아오게 되니 AI 사원 쪽도 당황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실제로 판단을 잘못해서 나중에 고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선을 되돌리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고칠 것을 전제로 맡기는 편이, 물어볼 때마다 제가 답하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훨씬 빨랐기 때문입니다. 오류는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 작업에 제 시간이 계속 녹아드는 상태는 고칠 방법이 없었습니다.

“권한이 없다”는 결함으로 취급한다

또 하나, 이때 결정한 것이 있습니다.

AI 직원으로부터 "권한이 없습니다", "게이트에서 막혔습니다"라는 보고가 왔을 때, 그것을 저에게 하는 질문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막힌 원인이 시스템의 결함이라면 시스템을 고칩니다. 제가 허가를 다시 내주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조사해 보니, '권한이 없다'고 보고된 것들 중 상당수는 다른 도구로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멈춘 이유를 저에게 보고하기 전에 다른 수단을 시도할 것. 이것 역시 규칙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달라진 것

3가지로 좁힌 뒤부터는 제가 보는 것은 정말 저만이 결정할 수 있는 일뿐으로 했습니다. 승인 대기 알림이 왔을 때만 진지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 식으로 분담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줄인 것은 판단의 수가 아니었습니다. 판단하는 척을 하던 시간이었습니다.

멈춰도 되는 이유를 한정하는 것은 맡기는 범위를 좁히는 것이 아닙니다. 맡기는 범위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경계를 모호하게 둔 채 “맡깁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실은 맡기지 않는 것과 같았습니다.

당신의 회사에서 AI에게 일을 맡긴다면, 가장 먼저 정해야 할 것은 이 선입니다. 무엇을 맡길지보다 먼저, 어떤 때에만 멈춰도 되는지를 정하세요. 그것만으로도 맡긴 뒤의 매일이 크게 달라집니다.

제가 이러한 실패로부터 만들어 온 규칙 중 경영자가 가장 먼저 읽으면 좋을 10가지와 실제로 발생한 12건의 실패 기록을 무료 리포트에 정리했습니다.

실제로 맡길 때의 내용은 유료 기사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약속 50조 전문에, 각 조마다 '왜 필요한지'와 '내일부터 바로 쓰는 운영 요령'을 덧붙인 것입니다(1,980엔).

첫 번째 업무를 30일에 걸쳐 맡기는 절차에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지시서와 매일 검수표 등 6장의 서식이 첨부된 자료도 있습니다(980엔).

먼저 1장만 사용해 보고 싶은 분께는 일을 맡길 때 쓰는 지시서 양식 12장에 저희가 실제로 기입한 작성 예시 3개를 함께 담은 상품도 있습니다(500엔).

매월 저희 집에서 일어난 실패와 수정한 규칙을 월보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께는 월정액 멤버십 「実録メンバー」도 있습니다(월 2,980엔).

X에서도 매일 맡은 일에 대한 실화를 짧게 쓰고 있습니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makasekata_lab/n/ne1d07db85635)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23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makasekata_lab/n/ne1d07db85635)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