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직원에게 “잘 확인하고”라고 말했다는 말 이후, 업무가 더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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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AI·머신러닝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9-27T16:27:12.20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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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성을 추구할수록 AI 직원들의 업무는 끝나지 않을까요?

지난번 AI 직원에게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을 때, 조사 결과물을 보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정보, 정말 정확한 걸까?” AI가 “검색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업무적으로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원본 페이지를 확인하여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일치하지 않으면 다시 조사합니다. 이렇게 “검증 메커니즘”을 늘려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조금씩 업무를 맡길 수 있게 될 줄 알았습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건 언제 끝날까?”

## 정확하게 하려고 하다 보니 확인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AI 직원(사원)이 어떤 정보를 찾아오는데, 그 출처를 확인한다. 조금 어긋나 있었다면 재검토(재조사)한다. 새로운 정보가 나타났다면 다시 확인한다. 그러다 또 다른 불일치(식대)가 발견되면 더 자세히 조사한다. 정확하게 하려고 하는 만큼, 이 루프(순환)가 계속 늘어간다. 물론, 잘못된 정보 그대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AI 직원(사원)에게 일을 맡기고 싶었는데, 언제까지나 확인만 하고 있었다면, 그것도 틀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가 원하는 것은 ‘절대로 틀리지 않는 AI’가 아니라, 업무(일)로서 안심(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AI다.

## 지난 글에서 또 한 가지 힌트를 얻었습니다.

이전 게시글을 공개한 후, 댓글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그 분은 확인 사항을 하나로 모으지 않고, 종류별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기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매번 꼼꼼히 확인하며, 다른 AI에게 읽어보게 하여 판단을 구하는 방식의 확인은 필요한 시점에만 진행한다. 또한, 업무의 중요도에 따라 확인의 깊이도 조절한다. 이를 읽고 “아, 모든 것을 똑같은 방식으로 확인할 필요는 없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동안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확인 횟수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정말 필요한 것은 확인 횟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 업무에는 어느 정도까지의 확인이 필요한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모든 일에 동일한 신중함을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해 보면 인간의 업무 역시 그렇다. 회사 내에서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정보와 클라이언트에게 제출하는 자료에서는 요구되는 정확성이 다르다. 가벼운 정보 조사 정도라면 약간의 모호한 부분이라도 “참고 정보”로 활용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요금, 계약, 회사 정보 등을 외부로 내놓는 경우에는 훨씬 더 신중하게 확인하고 싶다. 그러면 AI 직원도 모든 업무를 동일한 확인 방법으로 처리할 필요는 없다. 가벼운 일감이라면 최소한의 확인으로 진행한다. 중요한 일감이라면 다른 AI로도 확인한다. 더군다나 실수를 했을 때 영향이 큰 일감이라면 마지막에는 인간이 확인하는 것이다. 이렇게 업무에 따라 확인의 깊이를 다르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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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누가 “중요한 업무”라고 판단하는 걸까요?

이 정도로 생각한 지점에서 또 새로운 의문이 떠올랐다. 검토의 깊이를 바꾸는 측면에서 “이건 가벼운 일”, “이건 신중하게 확인해야 할 일” 그것을 누가 결정하는가. 매번 내가 결정한다면 결국 또 나의 업무가 늘어날 것이다. 한편, AI에게 모든 판단을 맡길 수 있는가 하면, 그것 또한 조금 무섭다. AI 스스로가 “이건 틀린 경우의 영향이 크므로, 한 단위를 더 확인하자”라고 판단할 수 있다면 훨씬 수월해질 것이다. 반대로, 중요하지 않은 정보까지도 여러 번 확인한다면, 언제까지나 일이 끝나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정확성과 속도라는 문제는 단순하게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 정확함인가, 속도인가. 그것이 문제의 핵심이 아니다.

처음에는 “정확성을 우선시할 것인지, 속도를 우선시할 것인지”라는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다. 필요한 것은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 필요한 정확성을 판단하는 것”일 것이다. AI 직원들이 조사를 하고,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확인한다. 필요하면 재조사를 실시하고,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 “충분함”을 어떻게 결정할지가 아마도 상당히 중요해질 것이다.

## 지금은 아직 시험 중입니다.

현재까지, 제 안에서 답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확인을 줄이고 지나치게 많아지면 잘못된 정보를 사용하는 가능성이 커집니다. 확인을 늘리고 지나치게 많으면, AI 직원인데도 일이 진행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업무의 중요도와 잘못했을 경우의 영향에 따라 확인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 자체를 AI에게 어느 정도까지 맡길 수 있을지도 시도해 보고 싶습니다. AI에게 일을 맡아보면서 최근에 자주 생각하는 것은, 어려운 것은 AI에게 ‘일을 시키는 것’보다 ‘얼마나 해냈으면 그 일을 끝내도 괜찮다고 결정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AI 스스로가 “이 업무는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라고 판단하게 될까요. 그것을 조금 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fond_toucan2225/n/nf8c7f7272a48)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7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fond_toucan2225/n/nf8c7f7272a48)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