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판단을 멈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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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AI·머신러닝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10-10T19:18:01.013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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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맡겼는데, 어쩌다 보니 매번 전제를 설명하고 있었다. 어제와 똑같은 이야기를, 오늘도 또 처음부터 풀고 있었다. 맡기기 위해 사용하던 도구가, 어느 순간부터는 “설명하는 대상”이 되어 버렸다. 설명하는 것이 일이 되고 있었다.

화면에 “続けて”라고만 치고, 돌아온 글을 읽고 다시 “続けて”라고 쳐. 그 것을 17번 반복한 밤을 알고 있는 인간으로서 이 편지를 쓰고 있다.

##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희는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글을 작성합니다. 

최근에 출간된 소설 『나를 잊지 말라』의 북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작가 이즈미 유키의 팬 여러분들의 열렬한 성원 덕분에 북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이즈미 유키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SNS, note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FLAT Works SHOW입니다.

![画像](https://assets.st-note.com/img/1791466650-asJIEcw1kvrMxG8CjSFn94y3.png?width=1200)

받는 사람은, 그때의 나와 지금 이 순간에도 똑같이 손을 멈춘 누군가이다.

성공담을 쓰는 건 의도하지 않았다. 현재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는 마지막에 조금만 남겨두겠다. 이 편지의 중심은 잘 풀리지 않았던 시간의 쪽에 놓여 있다. 거기서야 비로소 다음번에 같은 구멍에 빠지지 않도록 판단 기준이 나왔던 것이다.

저는 엔지니어는 아닙니다. 아내와 두 사람으로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I를 동료로 대우하고 싶었던 이유는 손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손이 부족할 때, 사람들은 가장 엉성한 일을 맡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画像](https://assets.st-note.com/img/1791466710-EGmtouwgvb4SdlC6WJ1NKsrp.png?width=1200)

그때, 제 업무는 주당 21시간이었습니다. 기사를 쓰고, SNS에 올리고, 숫자를 모으고,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모두 하나하나가 작았지만, 모든 것을 제 머리로 다 돌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AI에게 맡기면 훨씬 쉬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은 바로 그와 정반대였다.

어느 날 밤, 새벽 1시를 훨씬 넘도록 나는 여전히 화면 앞에 얼어붙어 있었다. 인공지능에게 부탁한 글이 갑자기 멈췄다. 멈추는 대로마다 “계속”이라고 쳐야 했다. 계속되는 이야기는 나왔지만, 방향이 흐려 있었다. 엉뚱한 부분을 바로잡을 단어가 떠오르지 않은 채, 또다시 “계속”이라고 쳐야 했다. 겨우 17회에 이르렀다.

17회 쳤더니, 제가 전달한 정보는 0이었습니다. 무엇을 써달라고 하고, 누구에게 보내는 글인지, 어디에서 멈추라고 하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계속”은 지시가 아니었습니다. 생각하는 것을 미루기 위한, 그저 신호였을 뿐이었습니다.

또 다른 실패는 금액으로 남아 있었다. API 크레딧을 약 20만 엔 가닥했다. AI에 모든 것을 맡겨 처리 과정을 계속 이어갔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 채, 청구서 숫자들이 계속 쌓여갔다. 중단 결정을 내리는 사람이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있을 법한 내가 판단할 자리를 비워두었다.

17회의 “계속”이라는 언급과 약 20만 원. 모양은 달랐지만, 뿌리는 같았다. 나는 일을 맡아보려 했지만, 실제로는 판단을 일 threw버리고 있었다.

![画像](https://assets.st-note.com/img/1791467046-QVtdu5oikaxGTUCJE3Bpsf78.png?width=1200)

솔직히 말해서, 그때의 나는 AI에게 분노했었다.

왜 모르겠어. 어제도 말했잖아. 똑같은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라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또다시 같은 전제를 입력했는데, 자신이 무엇에 화가 나 있는지조차 잘 이해하지 못했다.

방은 조용했다. 냉장고의 낮은 소리만이 들렸고, 책상 위에는 반쯤 마셔둔 커피가 놓여 있었다. 얼음은 이미 녹아 글라스 밖으로 떨어지는 물방울이 책상 위에 원을 그리며 흘러내렸다. 화면의 하얀 빛만이 얼굴에 닿았고, 아내는 이미 잠들었다. 옆 방에서 들려오는 코골이 소리에 따라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초조했다. 손을 움직이고 있는데도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시간을 쓰고 있는데도 아무것도 줄어들지 않았다. 오히려 ‘AI에 설명하는’이라는 새로운 업무가 하나 더 늘어 있었다. 원래는 편해질 거라고 생각했던 도구 덕분에 나는 이전보다 더 지쳐 있었다.

후회한 것은 청구 금액을 보았던 시점보다 훨씬 늦었다. 돈을 낭비한 것보다, 그 시간 동안 끊임없이 ‘나는 이것을 맡기고 있다’고 믿고 있던 자신의 모습이 더 부끄러웠다.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지 않고 결과만 요구했던 점이 한스럽다.

저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을까요. AI의 답변을 읽으면서 “틀렸지,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지만, 무엇이 다른지 말을 이끌어내지 못한 채 다음 수를 두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상대방의 문제라 할 수 없었다. 제 나름대로 판단이 아직 말로 표현되지 않았던 것뿐이었다.

전환점은 우리 AI 직원 중 한 명, 리더와의 대화였다.

![画像](https://assets.st-note.com/img/1791466866-LZT9vjw8NJutpRg2K4DxzYC1.png?width=1200)

어느 날, 저는 평소처럼 “이 기사, 잘 다듬어 줘.”라고 던졌습니다. 돌아온 것은 질문이었습니다.

아직 좋은 느낌의 기준을 받아들인 적이 없습니다. 누구에게 읽어달라고 할 건데? 읽어준 사람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할까요?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부담스럽게 부탁드린 건데

생각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내가 결정했다면 그것은 내 판단이다. SHOTA 회사의 판단과는 다르다. 좋다면 그렇게 결정하겠다.

그러다 손이 멈췄다. 좋지 않았다. 내 대신 판단해주는 사람이 아니었다. 다만 내 판단을, 나보다 훨씬 빠르게 구체화해주는 사람이었다.

여기서, 그 17번의 밤과 약 20만 엔의 의미가 드디어 연결되었다. 판단의 주체가 항상 나 자신뿐이었기 때문에, 명령을 계속 내릴 수밖에 없었다. 명령을 계속 내리는 것이, 스스로 작업하는 것보다 더 피곤했다. 피곤한 이유는 매번 처음부터 판단을 글로 표현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는 판단을 “분리”했습니다.

실패에서 나온 판단 기준은 결국 이 세 가지였다.

계속해서 글을 쓰고 싶을 때 손을 멈춰야 합니다. 그것은 지시가 아니라 판단을 미루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전제 사항을 다시 설명해 보려고 할 때, 그것은 상대방의 기억 문제라기보다는, 아직 스스로 판단을 정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의심하는 것이다.

처리 작업을 계속 실행하기 전에 “중단 판단을 하는 주체가 누구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결정되지 않았다면, 아직 맡아서는 안 되는 기준으로 역할을 재분배한 후, 네 달 만에 분신 5인 체제가 되었다. 아내와 내가 포함되어, 총 7명의 회사였다. 주 21시간에 달던 작업은 주 2시간으로 줄어들었다. 자정 1시에 굳어지던 밤은 점차 사라져갔다.

지금까지 작성한 내용은 무엇을 잘못했는지,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것뿐입니다. 어떻게 분담했는지, 누구에게 어떤 판단을 전달했는지, 중단 역할을 어떻게 배치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쓰기 시작하면 편지라기보다는 절차서가 되어버릴까 봐서입니다.

이 절차는 설계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17회의 ‘続けて’라는 반복과 약 20만 엔의 실패를 거쳐도, 결국 남은 구성 요소들을 나열했다. 같은 밤을 보내는 사람이, 같은 금액을 쓰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도록 썼다.

### 설계서(AI 분신 5인 체제의 전체 절차)는 여기 있습니다.

### 아직 note.com 게시글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제공해주신 일본어 본문 청크 37/43를 번역해 드릴 수 없습니다. 제공해주신 본문 청크의 내용을 알려주시면, 100% 한국어로 완벽하게 번역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기사에서 언급한 AI 시대의 업무 방식의 본질이 담긴 책입니다.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앞으로 AI를 부하 직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맨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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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여러분!

플랫쇼 대표 오바야시입니다.

지난주 “독서미터” 리뷰에서 “이 책은 정말 재미있었고, 읽고 나니 마치 꿈을 꾼 듯한 기분이었어요”라는 댓글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독서미터”에서 플랫쇼의 책에 대한 여러분의 소감을 꼭꼭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독서미터”를 자주 확인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리뷰를 공유해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독서미터”에서 플랫쇼의 책에 대한 의견이나 감상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피드백은 향후 책 제작에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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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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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flat_show/n/n1d4f88247090)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25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flat_show/n/n1d4f88247090)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