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감상문 「유명의 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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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9-21T23:22:52.53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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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出し画像](https://assets.st-note.com/production/uploads/images/316047888/rectangle_large_type_2_ef143af206c32068230a2bb49d364535.png?width=1280)

좋아하는 십이국기 시리즈의 최신작 『유명의 기슭』을 읽었습니다.

모든 작품을 다 읽었는데, 신작이 나오자마자 바로 다 읽었어요. 역시... 재미있어요!

보편적 진리를 묻는다. 그 감각과 답이 없는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 그럼에도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려내는 솜씨가 훌륭합니다.

4개의 단편집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언제나처럼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었던 것은 표제작인 ‘유명의 기슭’이었습니다.

더러움을 싫어하는 기린(특별한 존재)이 사람을 죽이고 말았다. 그 후일담.

거대한 섭리 속에서 살아가는 세계에서 그 섭리를 벗어난 사건. 그 섭리 안에서도 특히 천제에게 선택받고, 왕마저 선택하는 사명을 지닌 기린.

그 기린이 바로, 백성을 죽인다는 '불가능'을 실현시킨 태국의 기린 태기이다. 평범한 기린과는 태생도, 자란 과정도 다르며, 부리는 사령조차도 차원이 다를 만큼 강하다.

특별한 흑기린

이야기의 흐름도 뛰어난 데다, 그 내용은 여전히 보편적인 질문을 던져 온다. 옳은 일도 관점을 바꾸면 그저 악행에 불과하다. 그 옳은 일이 방향을 틀면 악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났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니다. 사람에게는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이 있는 한, 그 선택은 죄가 되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전쟁의 피해자, 역사 속에서는 의왕 편에 섰던 것을 속죄하듯 시신을 매장하는 자가 된 ‘전성남’

아무것도 모른다. 부풀어 오른 호기심이 왕이 될 계기가 된 “이방의 손님”,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순간에 은혜에 보답하며 살아가기로 선택한 “꿈의 매듭”, 그리고 그럴듯한 미사여구가 아닌 가슴을 찢는 말로 위로하는 기린의 이치를 그린 “유명의 기슭”

그 4편이 각각 지금까지의 이야기와 연결되고, 또 앞으로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전쟁이란, 옥좌란, 그러한 피 위에서 성립하는 것이라고. 시리즈의 이전 책에서도 그렇게 쓰고 있었다. 그러한 흐름의 끝에, 이번 책 ‘유명의 기슭’에서는 쓰여 있었다.

선택지 너머에 삶의 방식이 있다. 선택하고, 짊어지고, 살아가는 모습에는 왕도 기린도 백성도 없다.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泰麒의 평안은 있을 것인가. 또 백성의 세탁 그 끝에 바라는 미래는 있을 것인가. 세계의 이치는 어디까지 허용되고, 어디까지 부정되는가.

신작은 아직일까 하는 마음이 오늘도 부풀어 오르고 말았습니다.

끝.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what_me_see/n/n0c1ef2d6ad98)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9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what_me_see/n/n0c1ef2d6ad98)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