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가리엘로 시리즈의 최신 원고본입니다. 토노 에이구 님의 유작이자 시리즈 최종 권인 『영원의 기억』이 출간되었을 때, 전작인 『투명한 나선』을 아직 읽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아서 먼저 읽어치웠습니다. 역시 가리엘로 시리즈는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토노 에이구 님의 문장은 이야기의 세계에서 빠져나오게 할 수 없는 매력이 있어서 제목도 훌륭하고, 모든 작품을 다시 읽고 싶게 만듭니다.
줄거리
그 날, 포기한 아이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시마네현 남쪽 바다에서 남성의 시체 유해가 떠밀려 나왔다. 동시에, 남성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던 동거인 여성이 행인을 숨겼다. 수사에 투입된 쿠스나기 타카시와 우치나카 카루는 그 과정에서 뜻대로 인해 타카와 학의 이름을 걸었다. 쿠스나기는 즉시 타카와 학의 집을 방문했지만, 그는 그곳, 요코하마의 아파트에서 뜻밖의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본문 말미에 단편 소설 “가사나라(重命る)”를 특별히 수록했다.
유카와 마나부의 인간미
제목에 등장하는 꼬일 대로 얽힌 나선은 아마도 DNA의 나선 구조를 의미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작품에 묘사되는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더욱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園香와 秀美, 湯川과 奈江. 그곳에는 유전적인 연결이 그려지는 한편, 실질적인 부모와 양육된 부모라는 두 가지 형태의 부모와 자녀도 등장한다. 피의 연결이 있으면 부자인가. 아니면, 키워줬기 때문에 부자인가. 어느 쪽이 진짜 부모인지를 생각하게 되지만, 그렇게 한 가지로 단정짓는 필요는 없는지도 모른다. 피의 연결, 키우다 만든 기억, 배려하는 마음. 이러한 것들이 겹겹이 얽혀 DNA와 같은 나선 형태를 그리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들어간다. ‘투명한 나선’이라는 제목처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사람은 누군가와 함께 지탱받으며 살아가는 것을 실감하고,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湯川학의 인간미였다. ‘용의자 X의 헌신’에서는 湯川은 인간의 감정보다 사실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진실을 밝히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고, 그럴 수 있도록 감정을 억누르는 것도 주저하지 않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투명한 나선’의 湯川은 과학적인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것보다 사람의 감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행동하고 있다. 진실을 아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과학적인 미스터리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기에こそ, 지금까지 잘 보이지 않았던 湯川의 내면을 알게 되어 조금 기뻤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가리レオ 시리즈 팬, 湯川의 인간미 넘치는 면모를 알고 싶어하는 분, 그리고 부모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읽은 책의 서평 & 일기 ✎𓈒𓂂𓏸 거의 매일 서점을 돌아다니며 빌려오는 책을 늘리는 삶✩⡱ 🌸 지금 바로 서점을 가고 싶어지는 책 소개 → 여기 🌸 독서에 마츠와루 일상 → 여기 🌸 독서애가 듬뿍 트위키 → 여기 스키♡, 팔로우, 댓글을 기다립니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6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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