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딸은 생후 4개월이다. 고맙게도 지금까지는 분유 없이 완전모유로 무럭무럭 자라 주고 있다. 아직 체력이 부족한 탓인지 수유 중에는 금방 잠들어 버려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못해 수유 간격이 짧아지고 만다. 그 때문에 하루의 대부분을 수유하며 보내고 있다. 수유 중에 책을 읽으려면 양손을 쓰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단행본이 독서가 더 잘 된다. 갑자기 울기 시작해 안아 줘야 할 때도 단행본이라면 펼쳐 둔 채로 두었다가 다시 읽고 싶을 때 자연스럽게 이어서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육아 중에는 단행본을 읽기로 했다.
이번에 다 읽은 것은 아사이 료의 『인 더 메가처치』이다.
👇간단한 줄거리_
“신이 없는 이 나라에서 사람을 조종하려면 ‘이야기’를 이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팬덤 경제를 구축하는 자, 빠져드는 자, 한때 빠져들었던 자. 세대와 입장이 다른 3가지 시각이 드러내는 것은,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사람들을 행동으로 이끄는 __________
🌠 읽은 소감
이전에 읽은 朝井リョウ의 「正欲」이 떠오른다. 다양성의 시대에 ‘자신의 행복’이란 도대체 무엇인지, 무엇에 시간을 쏟아야 채워지는지. 선택지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무엇이 정답인지, 무엇을 고르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결국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자신이 편한 길을 믿으며 빠져들어 가는 모습이 읽으면서 흥미로웠다. 성실하고 영어를 좋아하던 ”すみちゃん”이 오타쿠로 변해 가는 모습이나, 소비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 실은 자신의 아버지라는 점이 가슴 아팠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4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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