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부끄러워지고 싶어요! | 부드럽게 대접받고, 부드럽게 될 수 있는 법 | 어른을 위한 에세이 28권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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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도서 리뷰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10-13T16:34:41.8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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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권은 『저도 차분하고 싶네요!』(교성사)입니다.

도서관에서 찾아 책꽂이에서 꺼내놓은 책 중 “이 책 어때요!” 스티커가 붙은 도서관 추천 도서였다. 특히 초등학생에게 추천하는 책이라고 했다.

![画像](https://assets.st-note.com/img/1791859775-vNcCdKQ7fwqUg2Tn3PBriSpM.jpg?width=1200)

에드워드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 할머니가 가져다주신 식사를 먹거나, 할머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받기도 했다. 그러자 에리자베스는 질투심을 느껴 “나도 아파서 누워 있어야 하는 게 너무 싫어.”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그녀는 일어나 옷을 갈아입고 학교에 가거나, 거북이에게 물을 주느라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자 얼마 후, 이번에는 에리자베스가 아파서 침대에 누워 할머니가 가져다주신 식사를 먹거나, 할머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부탁받았다. 그녀는 에드워드처럼 누워있는 것보다 할머니에게 모든 것을 맡겨주고 싶었다. 그때 에드워드가 나타나 에리자베스가 건강할 때 하던 일을 이야기해주자 “너는 정말 나쁜 짓을 하는 거 아니야! 에드워드만 이렇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거야.”라고 에리자베스는 말했다.

그 후, 건강을 되찾은 엘리자베스는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스스로를 돌보고, 거북이의 보살핌을 하고, 할머니가 외로워하지 않도록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이전보다 훨씬 더 즐거워 보였다.

![画像](https://assets.st-note.com/img/1791860101-1cuXFKfVIx7lnbz36p5Dd94S.jpg?width=1200)

읽고 싶어지면, 병으로 인해 따뜻하게 챙겨지는 것도 분명 기쁠 것이다. 하지만 결국에는 스스로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멋진 건지 생각하게 될 것 같다.

그 복잡한 마음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엘리자베스 스스로 느끼는 감정으로 그려져 있다는 점이 멋진 그림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이 이야기를 읽고 생각한 것은 ‘상냥받기’에 대한 것입니다. 누구나 병이 들면 상냥받고 싶어 하겠죠. 그런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상냥을 받아도 괜찮고, 서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때에 자신만으로 버티는 것을 미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파르타 시대에 자랐던 입장에서, 억척스럽고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는 기질을 자覚하고 있지만, 자신이 큰 병에 걸렸을 때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느낄 수 있었을 때 정말 큰 위로를 받았었다. 반면에,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바랐을 때 그 친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생각보다 괴로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다가와 주시는 분들의 존재는 당연한 것이 아니며, 그 따뜻함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는 생각을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하게 하게 되었다.

에드워드와 엘리자베스 모두 병에 걸려 매우 친절하게 돌봐주었다. 그래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에 기쁨을 느끼고, 힘든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이 가능해졌으며, 할머니가 외로워하실까 봐 책을 거꾸로 읽어주는 행동도 할 수 있게 된 것은 아닐까.

병은 낫지 않더라도 소중한 것이다. 하지만 병에 걸린 경험을 통해 자신과, 위급한 상황에서 곁을 지켜줄 사람들의 존재에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그 뒤에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보였다.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은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친절을 줄 수 있는 것에도 연결된다고 생각한다.

어른을 위한 이야기를 읽는 28호는 ‘저도 벅찬 기분을 느끼고 싶네요!’ 프란츠-브란덴베르크, 알리키-브란덴부르크, 에부쿠모토 유미코 작가가 쓴 작품이었습니다.

아픈 병에 걸렸을 때 오가페가 먹기 힘들었는데…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just_zebra6765/n/nce239b79a549)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6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just_zebra6765/n/nce239b79a549)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