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 읽은 후, 잠시 동안 책을 덮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당신에게도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할 수 없어서” 괴로워했던 상대가 있었다면, 이 책은 분명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나기오 유우 작가의 『汝、星のごとく』는 세토 내의 작은 섬에서 태어나 자란 두 남녀의 삶을 그린 장편 소설입니다. 표지의 깊은 푸른색과 마치 보석처럼 빛나는 결정 사진을 본 것만으로도 이미 아름다운 이야기의 예감이 들죠. 하지만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것 외에 있습니다.
“도망칠 수 없는 ‘섬’이라는 세계” 이야기는 사람들의 출입이 제한된 폐쇄적인 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소문은 순식간에 퍼지고, 집안의 사정도,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항상 그곳에 존재합니다. 그런 곳에서 젊은이들은 “정상”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살아가는 것을 요구받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는 것이 당연해져 가는 모습은 읽고 있으면 매우 괴롭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장 소름 돋았던 것은, 등장인물들이 “나쁜 사람”으로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모두가 자신만의 옳다고 믿고 행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이라고 부를 수 없는 관계 주인공 두 사람의 관계는 사랑, 우정, 가족 중 어느 하나로도 정의하기 어렵습니다.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도 같은 곳에 머물 수 없죠. 떨어질 때마다 상대방의 존재의 크기를 깨닫게 됩니다. 그 반복이 정말 애절합니다. “당신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도, ‘부디 떨어지지 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독자로서, 저는 이 모순에 여러 번 마음을 흔들렸습니다.
두 사람이 성인이 된 후의 이야기는 더욱 무게감을 더합니다. 사회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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