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AI와 만난 뒤 자신의 일을 만들려고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썼습니다. 하지만 저는 AI를 만나기 전부터 디자인을 만들거나 이상을 형상화해 보는 일을 해왔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입니다.
초기 비용 없이 할 수 있는 것
부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가능한 한 돈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였습니다.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은 처음부터 선택지에 없었습니다. 휴대폰만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어야 했습니다. 컴퓨터와 디자인을 좋아했기에, 그 방면에서 뭔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Canva로 명함과 땡큐 카드를 만들었다
그래서 시작해 본 것이 Canva입니다. 명함이나 감사 카드 디자인을 제가 좋아하는 배색과 분위기로 만들고 있었습니다.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 싶은 것을 형태로 만들어 가는 느낌입니다. '처음부터 만들어 내는 디자인'은 서툴러서, 기존 소재를 조합하거나 색감과 배치, 여백에 공을 들이곤 했습니다. 그렇게 저 나름대로 디자인하고 있었습니다.
코코나라에서의 판매
그리고 만든 것을 ココナラ에서 판매해 보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팔릴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고민만 하기보다는 일단 올려보자고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일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내놓지 않으면 팔리지도 않으니까, 팔리면 좋겠다는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등록했습니다. 판매 건수는 그렇게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실제로 팔렸을 때는 기뻤습니다. 그중에는 재구매해 주시는 분도 있었고요. 그것 역시 정말 기뻤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닿지 않더라도…
제 디자인을 다시 보면, 아마 너무 단순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저는 제 감성과 취향을 소중히 여기는 편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에게 팔리는 것보다, 이 느낌이 좋다고 생각해 주는 누군가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매출보다…
해 보길 잘했다고 느낀 가장 큰 이유는 매출 그 자체가 아닙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좋아하는 것'을 실제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것. 이것이 가장 컸습니다. 저는 늘 이상만 그리는 타입이었습니다. 행동할 용기도 없이 시도만 하다가 끝나기 일쑤였죠. 실제로 '완성!'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상을 비록 작더라도 제대로 형태로 만들어낸 것. 그리고 완성시킨 것. 그것이 저에게는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디자인해서 상품으로 만들고 '판매한다'는 단계까지 끌고 간 것. 실제로 해보고 해낼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기뻤습니다.
그렇게 AI를 만나게 되었다.
그 뒤에 만난 것이 AI입니다. 원래 디자인이나 좋아하는 것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했기에 “AI를 사용하면 디자인이나 자신의 생각을 형태로 표현하는 폭을 더 넓힐 수 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AI가 모든 것의 시작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다, 형태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마음과 관심, 이상이 있어 Canva나 ココナラ에서 작게 시도해본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AI를 만나게 되었고, 지금까지의 ‘하고 싶다’에 ‘할 수 있는 것’을 더해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조수처럼 도와주기도 하고, 때로는 가르치며 이끌어주기도 합니다. AI를 사용함으로써 지금까지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지금은 좋은 파트너입니다.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게 될지, 여러 가지를 시도해 나가겠습니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0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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