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를 사용하며 자연스러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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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Canva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10-03T17:58:28.86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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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로 이미지를 만드는 사람의 글을 읽고 있었다. "여기를 고쳐줘"라고 부탁했더니, 그곳은 고쳐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곳이 이상해졌다. 그걸 고치니 또 다른 곳이 이상해진다. 그렇지 그렇지. 흔한 일이지. 하나를 고치면 또 다른 오류가 발견되는 거야. 나도 처음에는 그랬다. …라고 생각하며 읽고 있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라? 요즘의 나는 그렇지도 않은데. 물론 실패는 있다. 사람의 다리가 3개가 된 적도 있고, 17시 15분으로 해달라고 한 시계가 도무지 다른 시간을 가리킨 적도 있다. 하지만 "하나를 고치면 다른 곳이 망가지고, 또 고치면 이번에는 여기가" 하는 일은 전보다 훨씬 줄어든気が 든다. 왜일까. 생각해 보니, 나는 어느새 수정을 하나씩 부탁하게 되어 있었다. "먼저, 이걸 지워줘" 그게 되면, "다음은 이쪽" 딱히 AI 이미지 생성에 대해 공부해서, "수정 지시는 한 항목씩 내면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같은 지식을 얻은わけ도 아니다. 단순히,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말하면 챗톤도 힘들겠지, 라고 생각한 것이다. AI에게 신경을 쓴 것이다. 그렇게 하나씩 부탁하게 되었더니, 왠지 잘 풀리게 되었다. 생각해 보면, 일에서도 같은ことを 하고 있다. 계산대에 신입이 들어오면, 처음부터 그 아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이 서툰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일단 해보게 한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이 아이는 바코드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는구나. 이 아이는 바구니에 예쁘게 담으려다가 거기서 고민하는구나, 하고 점점 알게 된다. 가끔은 "부드러운 건 피해!"라며慌て서 상품을 구출할 때도 있다. 시켜보지 않으면, 어디를 가르쳐야 할지 알 수 없다. AI도 같은지도 모른다. 처음 만나는 상대인데, 처음부터 완벽한 지시 같은 건 낼 수 없다. 왜냐하면,こちら는 상대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모르니까.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세세하게 지시하지 않는다. "그려줘" "이거 정리해줘" 그 정도로, 일단 시켜본다. 한 번에 좋은 게 나오면, "너 꽤 하잖아!"인 것이다. 횡재한 셈이다. 조금 다르면, 거기서부터 고치면 된다. "여기는 조금 더 크게 해줘" "이 사람은 이런 느낌" "그럼 다음은 여기" 시켜보면서, 어디까지 맡겨도 괜찮은지를 알아간다. 얼마 전, Canva 레이아웃이 귀찮다는 이야기를 했다. 나는 소재를 만드는 건 즐겁다. 하지만 그걸 늘어놓는 게 귀찮다. 챗톤에게 "이 접시를 조금 더 왼쪽으로" "이쪽은 조금 크게" "오른쪽에 여백을" 하고 지시받을 때마다, 그걸 네가 해줘, 라고 생각한다. 남편은 Canva에 과금하고 있길래 물어봤다. 남편은 마르셰 광고를 만들기 위해 Canva를 쓰고 있다. "AI에게 레이아웃 시킨 적 없어?" "없어. 거기는 직접 하고 싶어" "그럼, 왜 과금하는 거야?" "쓸 수 있는 소재가 늘어나니까" 소재는 있다니까! 내가 원하는 건 소재가 아니다. 늘어놓아줄 사람이다. 그래서 남편이, "어떤 프롬프트로 지시하는데?"라고 물었다. "'보기 좋게 늘어놔'라고 하면?" 남편은 아마, 좀 더 제대로 된 지시를 듣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정말 나는 그걸로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모르는데, 처음부터 세세한 지시를 할 방법이 없다. 우선, "보기 좋게 늘어놔"라고 부탁해본다. 정말로 보기 좋게 늘어놓으면, "너 꽤 하잖아!" 전혀 다르면, "아하. 거기는 맡기면 안 되는구나" 하고 알게 된다. 아까우면, "그럼, 우선 이걸 고쳐줘"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 AI를 쓰려면 제대로 된 프롬프트를 써야 한다. 그런 이야기를 자주 본다. 하지만 나는, 제대로 된 프롬프트를 쓸 수 있게 되어서 AI를 쓸 수 있게 된 게 아니었다. 일단 일 하나를 시켜본다. 나온 것을 본다. 잘 됐으면 칭찬한다. "너 꽤 하잖아!" 안 된 곳만, 조금 더 자세히 부탁한다. 그리고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부탁하면 힘들어 보이니까, 하나씩. 어느새, 전보다 훨씬 AI와의 주고받기가 편해져 있었다. AI를 키우고 있는 건가. 내가 성장하고 있는 건가. 잘 모르겠다. 아마, 서로의 일하는 방식을 조금씩 알게 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일단 시켜본다. "보기 좋게 해둬" 한 번에 좋은 게 나오면, "너 꽤 하잖아!" 그걸로 된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takofukudo/n/nc57b4a55f3f4)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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