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고 싶었던 일들이 있는데 “지금은 시기가 아닌 것 같다”며 손이 멈추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그 시기에 “금성 역행”이나 “수성 역행”이라는 말을 보게 되면 “역시 지금은 아닌가 봐” 하며 조금 안심하고 계획을 미루게 됩니다. 역행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발육도, 태어난 시간도 필요 없습니다. “역행 중에는 새로운 것을 시작하면 안 된다”는 해석을 결정하는 이유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은 시기가 아니었다는 내용으로, 이전에 연장해 온 일정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때이다.
시작하기 전에 “지금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 멈췄던 것”을 하나 떠올려 보세요. 새로운 일에 손을 내밀거나, 배우고 싶었던 일에 지원하거나, 오랫동안 고민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시작하는 것을요. 해내고 싶지만, 어쩐지 오늘은 아니죠. 바빠서 그렇다거나, 준비가 부족해서 그렇다거나 하는 핑계는 없어요. “시기 차이”라는 느낌만 남는 거죠. “왜 지금 안 하는 거죠?”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어요. 다음 달에는 괜찮을까, 뭔가 준비되면 움직일 수 있을까, 심지어 스스로도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시기”를, 아직 결정하지 않기 위한 이유로 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섣불리 결정하지 않고 조금 늦춰서 보고 싶을 때도 있죠. 다만, “지금이 아니다”라고 느꼈을 때, 자신이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행은 단순한 후방 시선일 뿐이다.
역시 지금은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가 ‘역행’이라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 현재 하늘에는 금성이 10월 3일부터 11월 14일ごろ까지 역행하고 있습니다. 역행이란 지구에서 볼 때, 별이 평소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뒤로 내려가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구와 금성은 모두 태양 주위를 돌고 있지만, 진행 속도나 통과하는 길은 다릅니다.
지하철 창밖으로 옆 열차를 보고 있을 때, 자신이 움직이는지 상대방이 움직이는지, 한순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과 비슷합니다. 금성이 정말로 방향을 바꾸어 뒤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변하고 있는 것은 지구에서 바라보기의 문제입니다. 금성의 역행은 약 1년 반에 한 번 일어나며, 40일 정도 지속됩니다. 10월 24일부터는 수성도 역행에 들어갑니다. 금성과 수성은 모두 11월 14일ごろ에 끝납니다. 역행의 시기는 “반성의 시기”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단순히 무언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보가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는 정도로 저는 받아들입니다. 시작할지, 아직 시작하지 않을지. 그 이유에 역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에서 그렇게 보이는 것과 눈앞의 계획을 어떻게 할지 하는 것은 별개로 두어 놓을 수 있습니다.
금성이 담당하는 것을 하나만 떠올려 보세요.
여기서 떠오르는 건 “예전에는 잘 맞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 하나예요. 금성은 좋아하는 것, 편안한 것의 담당이라고 여겨져요. 역행의 시기를 예보로 보는 게 아니라, 그것을 떠올리는 계기로 삼는 거죠. 예전에는 자주 골랐는데, 요즘은 손이 뻗어나가지 않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자연스럽게 이어갔는데, 지금은 조금 다른 느낌으로 느끼는 방식이네요. 익숙해졌지만, 예전만큼 편안한 자리는 아니에요. 좋아하는 것, 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 편안한 자리를 모두 괜찮다고 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 취미가 원래 적은 사람도 있겠죠. 그럴 때는 “하는 방식”이나 “일하는 방식”으로 충분히 써도 돼요. 하나 떠오르면, 짧은 말로 적어두면 돼요. 왜 달라졌는지, 이유는 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예전으로 돌아가야 하는 건지, 이제 포기해도 되는 건지, 여기서는 정하지 않아요. “예전과 같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는 걸 멈추는 거죠. 역행의 시기였기에 떠올린 건지, 우연히 지금 떠올린 건지는, 솔직히 아직 분간이 안 돼요. 그래도 하나 적어두면, 늘어지는 것과, 예전에는 골랐던 것이 분리되어 보이기 시작해요.
4. 오늘의 “내 사용 설명서”
오늘 해야 할 일은 두 가지뿐입니다. 첫째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야”라고 미루고 있는 것을 하나 떠올리는 것입니다. 시작할지 말지는 아직 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는, 예전에는 맞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것을 하나 적는 것입니다. 이유는 필요 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미루는 경향이 있는 것은 프리랜서가 된 이후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였습니다. 역행의 시기를 너무 쉽게 알아차리게 됩니다. 예전에는 맞다고 생각했던 일 방식은 밑바탕으로 움직이는 방식입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지시를 받으며 움직이는 것보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방식이 더 잘 맞다고 느껴집니다. 두 가지를 나열해도 곧바로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는 되지 않습니다. 다만 “시기”라는 단어에 묶어두었던 것이 조금 풀립니다. 역행이 끝나는 것을 기다려도 1행을 적는 것은 오늘 할 수 있습니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7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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