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심하며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나의 자가 개조 프로젝트 제2화: 조금만 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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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점술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10-19T18:04:32.51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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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리는 책상 위에 펼쳐진 카드를 곰곰이 바라봤다. 무엇을 고를지 잠시 고민하던 그녀는 한 장의 카드에 조심스럽게 손가락을 올려놓았다. “이것으로 할까”라는 카드를 뒤집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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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밝은 하늘 아래, 귀여운 가방을 들고 걸어 나가려 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거, 무슨 카드야?” “이건 바로 ‘愚者’ 카드だよ.” “愚者?” 뭔가 좋은 이름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이상한 카드를 뽑았네?” “아니.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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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보라”,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니”, “자신의 마음을 믿고 한 발짝 나아가 보는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모가 설명해 줬다. 미노리는 다시 카드를 봤다. 새로운 일이다.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이다. “근데, 이 사람……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 같아.” “그렇게 보이네.” “괜찮아? 괜찮다고 말하는 게 좋을 텐데.” “정말 괜찮은지는 아직 모르겠어.” “에??” “근데 말이야. 대부분의 건, 완전히 이해한 후에야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래 걸려도 시작하지 못하는 일도 있잖아?” 미노리는 잠시 침묵했다. 머리 스타일을 바꿔보고 싶었다. 귀여운 옷도 입어보고 싶었다. 사실은, 오랫동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울리지 않으면 어떡하지. 비웃음당하면 어떡하지. 갑자기 변했다는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들만 하느라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고 흘러갔다. “……이게 무슨 뜻이야?” “뭐?” “지금의 나 아니야?” 잠시 시간이 흘렀지만, 목소리가 돌아왔다. “맞아.” “카드가 지금의 미노리에게 힌트를 주는 걸지도 몰라.” 미노리는 어쩔 수 없이 카드를 손에 들었다. 이상했다. 카드에 ‘머리 스타일을 바꿔라’라고 쓰여 있는 건 아니었다. ‘귀여운 옷을 입어라’라고 쓰여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럼…… 뭐 하나, 해보자.” “무엇을?” 미노리는 자신의 세 가지 꼬리를 만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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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거울 앞에 섰다. “일단, 앞으로는” 오랫동안 늘 똑같았던 세 가지 꼬리를 보며 미노리는 작게 웃었다. 내일, 미용실에 가 볼까.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strawberrystarsm/n/n24de8e0c7ab3)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3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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