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새는 직전 30분 동안 그의 일정이 있다.
보석류의 끝자락에서 보도 가장자리에 멈춰선 빛을 모아든다. 인간들은 그 빛을 올려다보며 손가락으로 가리켰다가 잊어버린 빛. 별이라는 것은 의외로 쉽게 새지 않는 존재다. 하늘은 그것을 모두 기억할 만큼 충분히 크지 않을지도 모른다.
줍는 물건은 반드시 먼지떨이 안에서 식어간다. 따뜻하게 가져올 수 없었던 적이 없다.
단 한 번, 주머니에 넣어본 적이 있다. 모래알 조각처럼 작은 빛이었다. 아침에 꺼내보았더니, 그저 모래가 되어 있었다. 별은 누군가에게 보일 때만 별일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는 그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밤에도 같은 곳을 훑어본다.
청소차가 오기 전에 모은 빛을 한 곳에 모아둔다. 아무도 보지 않는 빛의 산. 세어본 적이 없다. 세보았다면, 그것이 줄어드는 것을 깨닫게 될 테니.
그는 아직 얻는 것과 잃는 것의 차이를 알지 못했다. 오직 하늘만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듯 고요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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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4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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