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사토코는언제나 #사토코는언제나당신의이야기
“우리 집은 절대 도청당하고 있어” 우리 집에서 시도 때도 없이 오가는 대화. 약체 소프트볼부, 인원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농구를 하며 놀던 불성실하게 그을린 15세. 그래서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닫는 건 훨씬 나중의 일. 신인 히로인인 그녀의 퓨어한 존재에 사과하고 싶어진다. 아스나로 백서의 나루미 씨와 동갑. 파트너의 젊은 시절은 가케이 군을 조금 닮았었다. 매주 보던 후타코 짱도 미야비 짱도 그 귀여움에 몸부림쳤다. 고향 영화관에 개 역의 오다기리 조 씨가 개선 무대인사로 등단해 주신 것이 1년 전. 작은 새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은 너무 좋아하는 손을 잡자의 드워프. 1년 전 야마나카호에서 기분 좋은 음악에 몸을 맡기고 흔들었던 뮤지션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무대인사 질문 코너에서 여러 배우들에게 “좋아하는 오뎅 재료는 무엇인가요?”라고 묻기 시작한 지 벌써 5년. 그리고 매일 부르고 있는 “사토코”. 국어 선생님은 이제 거의 친척인가 싶다. 어라? 나도 지방공무원,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그런 가사의 명곡도 떠오른다. 특히 방의 명패가 정말 너무 귀엽다.
“우리 집을 꾹꾹 눌러 담은 모둠 쿠키 캔” 같은 영화 “사토코는 언제나”. 나는 언제나 “이 대화는 도청되고 있으니까 분명 뭔가의 소재가 되고 있을 거야”라고 곧바로 농담을 하거나 엉뚱한 말을 해버리는 버릇이 있다. 자, 다음에는 나는 무엇을 쓰게 될까? 돌아가신 어머니가 알려주신 젓갈 만드는 법, 상속으로 만난 현실판 땅 사기꾼들, 대피 훈련 중 발 골절, 고비마다 언제나 비 아니면 눈, 때로는 번개, 스케치북으로 손님에게 맞았던 옛 직장, 외국어로 “이 붓은 무슨 털이야?”라는 질문에 “메에” 하고 울었다느니 안 울었다느니 한 이야기, 느닷없이 찾아온 권고사직, 차량 털이범인 줄 알고 110번에 신고했는데 알고 보니 동네 페인트 공사 안내문을 나눠주러 온 목수였을 뿐이었던 일, 자전거가 도미노처럼 쓰러지면서 바구니 속 쌀 포대에 구멍이 나 역 자전거 보관소에 마치 소금을 쌓아놓은 듯 쌀이 흩어졌던 일, 담백한 소금맛 닭 라멘을 시켰는데 진한 돼지 장조림 라멘이 나온 기적, 토끼 무늬 가방을 샀는데 집에 돌아와 쇼핑백에서 꺼내 보니 토끼가 도망쳐 없어졌던 일(인쇄 불량).
정말 그렇다. 누구라도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다. 에피소드는 누구에게나 있고, 웃을지 슬퍼할지는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라 이야기의 색감도 달라진다. 반년 뒤 삼나무 꽃가루 시즌에는 이비인후과에 꼬박꼬박 다니면서, 재미있는 일, 우스운 일, 절로 히죽거리게 되는 일들에만 코를 쫑긋 세우고, 그렇지 않은 일들은 특기인 익살로 즐거운 일로 바꿔 가며 남은 인생을 엮어 나가자. 가슴 뛰게 하고, 때로는 눈물 짓게 하며, 내일을 향한 활력도 선물해 주는, 가장 사랑하고 소중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렇게 철없는 나도 가끔은 무언가에 감사할 때가 있어요, 도청하고 계신 분에게. “그러니까 도청당하고 있지 않다니까. byさとこ”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2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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