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아버지 무덤에 다녀왔다. 길 가는 길에, 아버지가 즐겨 찾으셨던 술집에서 맥주를 샀다. 당연히 가져갈 것이라고 말씀드렸기에 내 취향에 맞는 맥주로 골라주셨다.
생전에는 아버지께서 자주 말씀하셨어요. “생선회와 라거만 있으면 괜찮다”는 말씀이었죠. 역시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생선회를 사서 가져가는 것도 쉽지 않으니, 술안주로는 따로 사오지 않았습니다.
묘는 약간 언덕진 곳에 있고, 주차장에서 조금 걸어야 한다. 9월이라는 시기에도 규슈는 아직도 더운 날씨이다. 생각보다 많은 참배객을 만났다.
한 번 땀을 뻘뻘 흘리고 매장되어 있었는데, 먼저 도착한 사람이 있었다. 아버지의 인생이었던 라거 맥주가 제단 위에 놓여 있었다. 내가 가져온 맥주도 함께 놓았다. “미안하다, 라거가 아니니까” 소름이 돋아 말을 꺼내 버렸다. 선향에 불을 붙여 손을 모았다.
잠시 후, 휴대폰이 울렸다. 라인 메시지일 것이다. 아들 “방금 전에 납골원에 가서 왔다.” 아버지 “나도 지금 왔으니, 맥주 한 잔 부탁한다.” 아들 “할아버지, 당신을 좋아했으니까” (착한 아이로 자랐군) 그런 아버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
“저기, 손자네. 정말 잘 됐네.” “웃지 마.”
오늘도 여러분의 응답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 7일간의 ‘술로 전하는 고마움’ 캠페인,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0월 26일, 27일 진행된 ‘고마움 챌린지’에서는 총 1,300건 이상의 응모가 접수되어 놀라울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에 감동했습니다.
각자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통해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러분의 진심이 술잔에 담겨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술로 전하는 고마움’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3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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