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쇼트쇼트 노트 | 부탁이야, 아직 오지 마 | 반투명 하이킹 | 초단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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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9-27T21:39:21.67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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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出し画像](https://assets.st-note.com/production/uploads/images/318172741/rectangle_large_type_2_69f29eeb308825b5b2d43832c81c4fbc.png?width=1280)

다시 기다렸어?

될놈은 된다더니.

친구들과 함께 온 하이킹에서, 평소처럼 우리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에게는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잠시 정신을 차려보니 동료들의 모습은 멀리 뒤에 있었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서로의 명예를 훼손하는 싸움이라 생각하며 맞섰다.

발이 멈췄다.

기억 없는 암벽에 부딪히고 정거한다.

당황한 우리의 어깨에 차가운 것이 떨어졌다.

소나무가 부러지는 듯 울려 퍼졌다.

그가 자크를 뒤집고 짐을 확인한다.

반투명한 Poncho가 한 겹이다.

당신도 같이 들어오세요.

좋아요.

잘 모르겠어.

그가 나에게 억지로 덮어씌우려 한다.

세상이 하얗게 흐르고 어깨가 닿는다.

빗방울이 비닐을 두드리는 소리만 들립니다.

투명한 막의 안쪽만 어찌나 밝게 보였던지, 어린 시절부터 바라봐 왔던 옆모습이 속눈썹 한 올까지 뚜렷하게 보였다.

괜찮아?

응.

저는 고개를 숙이고, 축축한 땅을 바라봤습니다.

음, 괜찮지 않을 것 같아요.

지금은 얼굴을 마주보고 싶지 않습니다.

저희를 걱정해 주시는 동료들의 목소리가 멀리서 희미하게 들려왔습니다.

이번 기획에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저기, 이 풍경, 정말 멋지지 않아요?”

“네, 정말요. 마치 제가 투명인간처럼 느껴지네요.”

“아, 그런데, 이 소설, 읽어본 적 있어요?”

“아, 바로 그 ‘별의 정원사’. 어렸을 때 부모님께 읽어주셨던 책이에요. 그 말, 아직도 잊을 수가 없어요.”

“저도요. 그 정원사의 순수함이,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아요. 이 하이킹, 마치 ‘별의 정원사’ 이야기처럼, 뭔가 감동했어요.”

“정말요. 이 맑은 공기 속에서, 정원사가 별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그런 기분이 들어요.”

“글쎄요. 하지만 이 풍경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왠지 쓸쓸해지네요. 언젠가, 이 투명인간이 사라져 버릴까 봐, 불안해지네요.”

“글쎄요,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어쩔 수 없죠. 그냥 이 아름다운 풍경, 이 순간을, 마음속에 새겨두자.”

평소에는 140자 단편 소설을 중심으로 매일 짧은 이야기를 게시합니다.

이 잡지도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gifted_macaw7043/n/n9a22ac6a3af2)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5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gifted_macaw7043/n/n9a22ac6a3af2)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