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친구 옆에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는
같은 교실에서 보냈던 시간이 모두에게 똑같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실수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직도 사람과 친해지고 싶지 않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는 즐거웠었지”라는 말은 가볍게 하지만, 그 “네”에 참여할 수 있는 범위는 생각보다 좁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츠바사, 아키타로를 바라보면서 저는 하나의 과거가 두 사람
청춘을 과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들
그럼에도 저는 이 영화를 ‘청춘에서의 승자이기 때문에こそ 쓸 수 있는 잔혹한 현실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승자는 학생 시절에 인기자였던 사람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그 시절과는 다른 자리를 찾고, 과거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된 사람을 뜻하기도 합니다. 현재의 삶이 지탱된다면, 과거의 질투나 이기적인 모습을 인정한다 해도, 그것만으로 자신의 인생의 모든 것을 부정당한 것은 아닙니다. 젊은 시절의 미숙함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현재의 성숙함을 증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거의 실패까지 현재의 매력으로 소개할 수 있다면, 인생이 잘 풀어진 사람에게는 추억의 활용법도 많습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경험이 아직도 자신의 삶을 묶고 있는 사람에게는 같은 고백이 더 무서운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카타로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이, 자신의 타인 중심적인 끔찍함을 이렇게 객관적으로 묘사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자신을 성찰하는 힘이 없다고까지 말하고 싶지만, 자신의 끔찍함을 인정하는 순간, 상처받은 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돌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 두려움을 안고,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의 어려움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에게 낸 원한을 이야기하고, 그 말을 비판받는다면, 피해를 충분히 받아들여준 사람이라면 “정말 그때는 잘못된 말이었죠”라고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경험을 가볍게 다뤄져 왔던 사람에게는 그 양보가 “그런 성격이었으니 사람들이 싫어한 거죠”라는 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뒤늦게 생긴 분노를, 처음 상처받은 이유로 돌변시키는
두 사람의 30번째 생일은 같은 무게가 아니다.
약 30년이라는 시간을 다루는本作에서는 그 딜레이가 더욱 절실해진다. 긴 세월이 흐르면 일들이 당연히 멀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한때 거절당했던 경험이 그 이후의 인간 관계나 자아 평가에 반복적으로 들어간다면, 그것은 낡은 기억이면서 동시에 현재를 형성하는 사건이기도 하다. 반면에 추억에 잠길 여지가 생겨나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과거 때문에 포기해왔던 것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제 옛날 일이지”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옛날에 겪었던 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 한마디로 상대방에게도 같은 세월이 흘러가기 시작한다면, 아무도 고생하지 않을 것이다.
아카야토를 “젊음을 멈출 수 없는 사람”이라고 부르는 것을 조심하고 싶다. 그 말은 어쩌면 멈추지 않는 본인의 부족함을만 강조하게 될 테니까. 다른 사람을 탓하는 한에서는 앞을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이 적용되는 상황이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받은 일로 인해 실제로 나아가지 못한 시간도 있다. 그 책임은 피해를 입은 사람이 이후 좋지 않은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아카쓰가 히로시의 추함을 꿰뚫어 본 뒤
제가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것은, 아카야 토로의 추함 속에 ‘인간의 복잡함’을 발견하는, 관객인 나 자신 또한 그렇다는 점이다. 노골적인 질투와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명백히 추하지만, 주변에 맞춰야 한다는 교활함이나 자신에게 불리한 것을 잊는 능력은 사회에 녹아들어 살아가는 힘으로 평가받는 것 또한 있다. 원한을 말하는 사람은 ‘불편한 사람’으로 여겨지고, 그 원한에서 벗어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묻지 않으면, 꽤 깔끔한 인물 평가가 완성된다.
아카야 토로의 왜곡을 알아차릴 때의 만족감이, 윙윙의 자기 보존에도 똑같은 엄격함으로 마주하는 것을 방해하지는 않는지 궁금하다. 둘 다 약한 인간이라는 듯 끄덕여도 공정한 이해에 도달했다고 느끼기는 어렵다. 약함이 같더라도, 그 결과로 인해 잃어버린 것들은 같지 않다. 단점을 하나씩 짚어 맞추려 해도, 두 사람의 삶은 결코 균형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이 영화의 전체적인 시점이 경험의 불균형을 어느 정도 포착하고 있는지, 그 점에서는 칭찬할 만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인간이 보기에 거부스러운 부분에 발을 들여놓으려는 강렬한 매력에 끌린다. 아카야 토로를 더 착하게 묘사해줬으면 한다. 그의 추함을 알아차린 이후에도, 그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싶다. 그 자신이 이야기꾼이었다면, 어떤 사건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을까, 어떤 이야기를 반복해서 말했을까. 듣는 사람에게는 충분하다고 느껴질 이야기가, 그에게는 한 번도 충분히 들리지 않았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청춘을 과거로 이야기할 수 있는 아카야의 선명함을 평가하면서, 그 선명함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감정의 그림자에도 머물러 있고 싶다. 인간의 약함을 정확하게 묘사한 영화이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며 자리를 뜨는 데 저항하게 된다. 아카야 토로의 추함을 알아보고, 나까지 조금 현명해진 척하는 건 쉽다. 하지만, 그렇다면 그를 곁눈질하는 데 편리한 자리를 내가 차지한 것뿐이다.
## 우리는 우주인
**작품 소개**
『我々は宇宙人』은 츠키타 세이코의 SF 소설이다.
이야기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타카하시 료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서, 그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한다. 그는 우주인과의 만남, 시간 여행,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여정을 시작한다.
소설은 복잡하게 얽힌 시간적, 공간적 배경 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함께, 인간 존재의 의미와 우주의 신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한다.
츠키타 세이코 특유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흡입력 있는 문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요 등장인물:**
* 타카하시 료
* 아리아
* 카이토 마사루
**참고:** 이 소설은 츠키타 세이코의 대표작 중 하나로, SF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YOASOBI「優しい彗星」의 뮤직비디오 등을 제작해 온 가도와키 코헤이가 기획, 각본, 감독을 맡은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헤이세이 시대의 시골 마을에서 만난 두 소년을 중심으로, 어린 시절의 우정이 그 이후의 삶에 남기는 흔적을 오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려낸다. 초등학교 3학년 츠바사는 자신과는 대조적으로 반의 중심에 있는 아키타로와 친해진다. 평범한 방과 후를 함께 보내면서 두 사람은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지만, 어느 시점부터인가 아키타로를 둘러싼 상황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츠바사의 기억은, 성인이 된 그의 삶에도 영향을 미친다. 츠바사는 반도 료타, 아키타로는 오카야마 아마네가 연기하고, 어린 시절의 두 사람은 마키기 유토와 나카고미 유쿠가 맡았다. 야마사키 텐, 마쓰이 케무리, 사노 가쿠, 에도 하루미 등도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9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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