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외계인: 닫힌 세계의 방어 기제, 그 외부를 바라보다

> https://bookfactory.kr/board/news/20940
> 게시판: 뉴스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10-11T00:44:24.301Z

---

우리가족은 외계인’ 감상 후, 료와 아키라 두 사람의 시각을 통해 그려지는 외계인과의 오해를 기억의 한계 내에서 기록하고 고찰한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며, 여러 층위로 구성되어 있었다.

## ‘새벽의 별’은 독자의 마음 깊이 울리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유우키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독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노인의 조언에 이끌려 자신의 삶의 의미를 되묻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따라갑니다.

이야기는 유우키의 성장과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그의 내면의 갈등과 희망, 그리고 사랑으로 가득 찬 인간 관계가 독자의 마음을 흔듭니다. 특히, 그는 과거 자신의 삶을 크게 좌우했던 인물과의 재회를 통해 과거와 결별하고 새로운 시작을 결심합니다.

또한, ‘새벽의 별’은 단순한 인간 드라마로서 뿐만 아니라, 삶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어 독자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합니다. 그것은 상실과 재생, 희망과 절망, 그리고 삶의 의미를 묻는 보편적인 이야기입니다.

- 닫힌 세계의 우주인
- 우산 사건으로 인해 방위군이 움직이기 시작한 출발점
- 노란색 접이식 우산의 종말
- 짙푸른 우산이 부러진 날
- 푸른 외계인들의 작업장이 파괴된 날
- 흰 인간
- 붉은 피와 낙엽
- 망각의 날개와 집착하는 아키타로의 갈림길
- 시간이 멈추는 아야토로
- 억압 속에서 날개를 활짝 펴는

## 닫힌 세계의 우주인

우리는 외계인”은 아이들이 스테레오타입적인 외계인을 따라가며 놀이하는 표현이며, 동시에 “외계인”은 서로 소통하지 못하는 타자를 지칭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 의미는 윙과 아키타로가 서로 향하는 시선에서 중첩되어간다. 윙은 아키타로를 기괴한 외계인으로 생각하고, 아키타로 또한 윙을 친근하게 외계인으로 포착한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도, 2인은 같은 것을 보지 않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이 인식의 차이를 방어 기제로 읽어내고, 그것 외에는 설명할 수 없기에 남은 부분을 파고든다. 발달 및 환경 요인은 이번 주된 대상은 아니며, 이 작품에서는 상처받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불편한 것을 잊고 기억을 재작성하며, 자신을 피해자의 위치에 두는 행위가 있다. 그렇게 자신만의 세계를 닫고, 서로의 인식은 엇나가지 않은 채로 남는다. 타인의 인식은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차이는 자력으로는 메울 수 없다. 작품 속에서 이 작동 방식은 2인의 분기로 그려내고, 어른이 된 밤에 입장을 바꿔 재연한다. 그리고 이야기의 결말에, 외계인은 바로 이 2명이 아닌 우리 모두였음을 깨닫게 된다. 관객 또한 예외가 아니며, 비 오는 택시 장면에서 같은 장치에 휘말리게 된다. 관객은 윙이자 아키타로이기도 하지만, 그 어느 쪽이든 아니다. 따라서, 특정 시점에서 보고, 발달 및 성장을 엮어낸 해석이나 공정성 및 카타르시스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우산 사건으로 인해 방위군이 움직이기 시작한 출발점

두 사람은 팽팽한 손도끼 그림자를 통해 만났다. 친해진 날, 그들은 시소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그 균형이 결정적으로 무너진 것은 우산 사건이었다. 발단은 료의 가정에 있었다. 그는 제한을 늘리고, 그저 책상 앞에 앉아 70점을 요구했다. 료의 어머니는 억압적이고 통제적인 교육 방침을 취했다. 친해진 직후, 료의 어머니는 료토가 다른 아이들을 책으로 들이받아 다치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 아이와는 더 이상 사이좋게 지내지 마”라고 료에게 확인했다. 료는 “네”라고 대답했고, 사이좋게 하지 말라는 명령에도 “네”라고 답했지만, 뒤로는 료토와 계속 놀았다. 료토는 아이들 사이에서 존경받는 존재였지만,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미 주의해야 할 존재였다.

### 노란색 접이식 우산의 종결

아마도 여름 종업식 날, 료는 수건과 노란 덮개 포함된 큰 짐을 가지고 나왔다. 노란색은 어린 시절과 아카리의 색깔이라고도 읽을 수 있었다. 료가 덮개를 챙기며 엄마의 주의를 따르는 모습이지만, 한 번에 많은 덮개를 가지고 나오는 모습은 덮개의 자발적인 졸업에도 비친다. 옆에서 걸어온 아카리는 평소처럼 백팩을 든 채였다. 두 사람은 아직 친구이지만, 이미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 짙푸른 우산이 부러진 날

초반에 료우키는 성인용 우산을 사용하고 싶어 했다. 어색한 몸놀림과 게임에 심취한 모습, 그리고 알람 시계를 이용하여 잠에서 깨는 아이 같은 모습이 공존한다. 집에서 몰래 우산을 챙겨 나오지만, 앗카리가 억양 있게 핀잔을 지으며 짓밟고 망가뜨린다. 여기서 앗카리는 변명하지 않는다.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를 되풀이하며 료우키의 학교 가방을 잡아당기고, 료우키는 물웅덩이에 넘어진다. 사과 대신 사실을 부정하려는 변명만 나오는 앗카리에게도 변명할 수 없다는 자각이 있는 것이다. 료우키는 망가진 우산을 침대 밑에 숨겨 테이프를 붙여 감춰둔다. 하지만 우산은 엄마에게 발각되고, 앗카리는 게임을 팔게 된다. 우산을 망가뜨려 얻은 벌과 엄마로부터 받은 벌 때문에 료우키 안에는 불만이 쌓인다. 자신의 잘못을 덮어두면서도 엄마에게 향하지 않은 감정이 앗카리에게로 향했을 가능성도 있다. 이는 대체라는 관점에서 읽을 수 있다. 어느 날, 앗카리는 아무도 없는 교실에서 료우키의 학교 가방을 열고 “지구 미션 완료”라고 말한다. 그것을 목격한 료우키는 앗카리를 외계인이라고 기괴하게 생각하지만, 자신의 학교 가방에서 앗카리가 갖고 싶어 했던 스티커가 없어진 것을 깨닫는다. 이 순간, 두 사람은 서로의 행동 의미를 혼동한다. 이후에도 교실에서 장난치는 앗카리의 부주의가 계속해서 료우키를 방해한다. 료우키 안에는 앗카리에 대한 기괴함이 분노로 변해간다.

### 푸른 우주인들의 작업장이 부서진 날

업무적으로, 외모의 차이가 결정적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아카타라 료타로는 “우정”을 주제로 만든 공작 작품으로 우주인과 인간이 종이접기를 주고받는 장면을 구상했다. 아카타라 료타로에게 우주인은 날개였고, 인간은 자신이었다. 날개는 그의 눈앞에 층 아래에 있는 료타로를 향해 떨어져 부서지지만, 결국 지나가던 코무라 소스가 물고기를 담은 수조를 깨뜨려 손을 다치게 하고, 주변의 비난은 료타로에게 향한다. 날개의 행동은 단순한 복수가 아닌,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채 분노를 표출한 구조이다.

### 흰 인간

기억하기로는 아카야 타로의 우주인은 푸르고, 인간의 옷은 노란색이 아닌 흰색이다. 작품 속에서는 철저하게 상징하는 색이 사용된다. 날개는 한자검의 오리와 사용된 푸르고 금색, 아카야 타로는 노란색을 좋아하여 노란 옷, 우산, 수중 안경, 낙엽이 아카야 타로의 색깔로 변해간다. 학교 귀가길의 해바라기나 태양은 2명의 노란색과 금색이다.

![画像](https://assets.st-note.com/img/1791535960-bdC9XP2zglVK7Lo1fA5mSRWp.png?width=1200)

그 중에서도 료와 관객에게 아카리타로는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보였다. 하지만 아카리타로는 본인 스스로는 흰색이라는 평범함을 자처하는 듯 보였다. 우주인처럼 짓궂게 행동하면서도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지 않고, 료만을 이해할 수 없는 존재로 치부하는 시점이 공존한다. 여기서도 인지상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읽을 수 있다.

### 붉은 피와 낙엽

젖은 옷과 낙엽에 묻은 피로 인한 죄책감이 동시에 드러난다. 작업에 대한 벌로 낙엽 청소를 일주일 동안 명령받은 아키타로에게 깃털이 부딪혀, 아키타로의 팔에 노란 낙엽이 달라붙는다. 그것을 떼어내면 피가 묻어 있는데, 번지듯이 그려져 있지 않고 마치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 깃털은 아무 말 없이 떠나간다. 후에 깃털이 이것을 회상하며, 작은 죄책감이 사후적으로 드러난다. 피는 상처의 증거일 뿐만 아니라, 상처의 존재를 외면한 깃털의 태도를 통해 두 사람의 오해 그 자체가 시각화되고 있다.

## 망각의 날개와 집착하는 아카야 토오리의 갈림길

우산 사건 이후, 같은 일을 겪은 채로 2인의 방위는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 료우는 억압을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고, 아키타로 료스는 과거에 갇혀 멈춘다.

### 시간이 멈추는 아야토로

曉太郎는 학년도 기억과 평가에만 의존하며 사회적으로 고립된다. 曉太郎의 가정은 날개보다 자유로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책상 위는 어수선하고, 아이들에게 학대하는 모습, 입이 반쯤 벌려 있고, 숟가락을 잡는 방식이 변형되어 있으며, 세로 쓰기를 가로로 쓰려 하는 등,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읽는지는 방어 기제의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에, 여기서는 묘사로만 남긴다. 曉太郎는 학년도 당시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날개를 연인이라고 부르며, 공룡 그림은 “今まで会った人の中で一番上手い（지금까지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잘 그렸다）”라고 칭찬받았다. 하지만 주변이 어른이 되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이들 간의 평가와 보호자 간의 평가라는 이중 구조는 결국 한 형태로 합쳐진다. 어른이 되면 공원의 옆에 있는 낡은 아파트에 살며, 티슈 배포 아르바이트도 계속하지 못하고, 자판기 아래의 동전을 찾아 벼룩돈을 훔치려 한다. 방 안의 만화 원화는 “인정을 받은 ‘그림 그리는 것’이 형태를 변하게 남아 있는 것처럼” 보일 때도 있다. 반면에, 칭찬받을 때 그렸던 공룡에 대해서는 나중에 기억을 잃게 된다. 인터넷에서 날개의 SNS를 보거나, 10년 넘게 연락하지 않은 소夏(소 하타)의 행적을 찾는 등 스토커적인 행동을 보인다. 동급생의 결혼식 3차례에 소夏가 참석한다는 게시물을 발견하고, 펌으로 몸단장을 하고, 무언가를 기대하며, 초등학교 시절 편지를 봉투에 넣어 현장으로 향한다. 여기서 曉太郎가 의지하는 것은 “あの時こうだったら（그때 이렇게就好了, 네가 없었다면）”라는 저주이다. 소夏의 편지를 이상화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과거에 도망치는 것이다. 이 밑바닥과, 이후의 재기의 괴리는 갇힌 사람의 해방 이후의 시간의 흐름을 보여준다.

### 억압 속에서 날개를 활짝 펴는

익은 억압 속에서 능숙하게 과거를 뒤로하고 나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이 특징이다. 어머니 앞에서 순종적으로 행동하면서, 뒤로는 금지된 것을 저지르지 않는다. 아카타로와의 교류, 우산 가져오기, 두 번 쓰기, 미성년자의 흡연은 모두 표면과 반면, 이중적인 사용이다. 우산 사건 이후 게임은 몰수되지만, 학원에 다니고 공부와 운동이 늘어난다. 흘림 쓰기의 수업에서 선생님에게 주의를 받으면서, 두 번 쓰기가 발각되지 않고 특선(상급)을 받는다. 발각되지 않고 하는 감각은 이후 용돈 봉투의 두 번 쓰기에 나타나며, 방어라기보다는 합리적인 처세술의 습득이라고 할 수 있다. 중학교 이후에는 아버지가 없으신 듯하며, 어머니의 억압을 직접 받고 있다고 짐작된다. 흡연 등 생활이 어지럽지만, 내심으로는 잡히는 것을 두려워한다. 침대에서 짧은 순간 회상하는 것은 그 날 우누마와의 싸움이다. 공작물의 파괴와 마찬가지로 타인의 물건을 떨어뜨리고, 이번에는 반격받는다. 가끔 아카타로를 떠올리며 집까지 간다. 벨이 닿지 않는다. 녹아내린 두 개의 소다 아이스크림을 가져오는 모습이나, 17세에 코무야에게 재회했을 때 사과하려다가 폭죽 소리에 끊어지는 장면은 익에게 남는 죄책감과 회피가 동시에 그려져 있으며, 사과할 수 없는 익은 아카타로와도 호응한다. 사회인 되면서 3차 회의 상황을 밖에서 엿듣던 아카타로는 익이 자신에게 죄를 씌웠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알게 되자, 혼란스러워하며 귀가한다. 모든 것이 과거가 된 익의 망각 상태가, 아카타로에게는 성공적으로 보이는 장면이다.

### 다리 아래와 다리 위

다리 아래의 만남에서는 두 사람은 같은 눈높이에서 마주하고, 깃털의 얼굴에 바람이 불어 속눈썹마저 흔들린다. 다리 위에서의 재회는 깃털이 아카리타로를 내려다보고, 폭풍 속에서 속눈썹이 흔들린다. 초등학교 3학년의 그네와 다리 아래에서 균형을 이루던 두 사람은 이후, 깃털이 위, 아카리타로가 아래라는 상하의 차이로 대체된다. 깃털이 아카리타로를 내려다보는 장면은 작품 속에서 반복되며, 두 사람이 만났던 장면마저도 내려다보는 행위로 아카리타로를 찾고 있는 것이다. 갈리는 구도는 두 사람의 사회적 위치와 기억의 무게를 시각화한다.

### 소누마라는 동급생

규수마는 같은 환경에 있었던 제3자였으며, 운명이라는 불가시한 지배를 억압하는 존재였다. 파시리의 규수마는 초등학교를 졸업해도 파시리의 역할을 벗어나지 못했으며, 코 밑에 구슬 땀이 맺히는 등 불쾌함이 생생하게 묘사되었다. 반면, 이지메를 한 측면은 행복한 결혼을 한다. 인과응보로서의 회수(정리)는 없다. 규수마는 방위에서 보호받거나 보답받지 않고, 역할에 고정되어 있다. 윙과 아카타로의 분기는 방위의 차이뿐만 아니라 우연이나 환경의 차이를 포함한다.

## 싸움과 두 개의 눈물

초등학교에 입학한 두 아이의 방어는 어른이 된 밤 역할을 바꿔 다시 연주된다.

### 혼란스러운 격투와 역할의 반전

3회 만남의 날, 아카야 토로오는 귀가 후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만들었던 둥근 끝이 뭉툭한 지팡이 같은 막대에 날카로운 조각을 낸 무기를 들고, 날개의 뒤를 쫓아갔다. 이때, 유령처럼 흉측한 형상으로, 굴러가는 듯한 속도로 움직이는 요괴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두 사람이 싸움에 휩싸이면, 우산 사건의 장면이 뒤바뀌어 나타났다. 날개가 “거짓말이야, 거짓말이야”라고 말했다. 이것은 우산을 깨뜨린 아카야 토로오가 사과하지 않고 되풀이했던 말 그대로였다. 예전에 부인을 당했던 날개가, 이번에는 같은 말로 취소하려는 듯 보였다. 더 나아가 날개는 감시 카메라에 눈에 띄어 당황하고 있었으며, 내면에서 붙잡히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중학생 시절과 맥락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반면 아카야 토로오는 자신이 뒤쳐졌고, 먼저 덤벼들었고, 무기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가니 날개를 위협했다. 자신의 잘못을 상대에게 전가하는 상황은 초등학교 3학년의 부인과 같았다. 둥근 끝이 뭉툭한 지팡이 같은 막대는 아카야 토로오의 생각이나 행동이 날개를 두려워하게 만든 것의 상징일 수도 있었다. 아카야 토로오는 이러한 자각이 없으면서 피해자의 위치에 서려 하려고 했다. 이 부인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카야 토로오가 사용하고, 성인이 된 날개도 사용했다. 방어는 누군가의 성격이 아니라, 궁지에 몰린 인간이 취하는 한 예시로 제시되었다. “우리 모두가 외계인”이라는 관점이 이 장면에서 구체화된다. 참고로, 방어는 가해 행위를 상쇄하지 않는다. 아카야 토로오의 스토커와 범흉물, 날개의 제작 파괴와 연루죄는 모두 방어였지만, 상대방을 실제로 다치게 하고 있었다.

### 가짜 러브레터의 실마리

乱闘の中で、暁太郎が後生大事にしていた小夏からの手紙は、翼たちのいたずらによる偽ラブレターだったと判明する。暁太郎が小3から囚われていた理想化の核は、防衛では説明できない子どもの悪意によって作られたものだった。空想への逃避は、ここで足場を失う。名前を使われた小夏も、クラスの男子に揶揄われていた。

### 방어가 무너진 아야토시의 눈물

가는 길은 험난했으나 지나고, 그는 기차에 탔으며 자전거를 끌면서 새벽녘에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켰다. 하와와 료의 사진을 번갈아 보며 추억에 잠긴다. 료는 료의 연락봉지에 하와가 편지를 넣었다는 것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했고, 하와가 남자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장면이었다. 하와는 두 사람을 여러 번 보호의 몫으로 챙긴 적이 있는 인물이었다. 료의 복수심으로 인해 손가락이 다쳐서 거짓 라브레터로 이름이 사용된 적도 있었다. 료는 편지를 받은 사람이 자신은 아니었고, 료였다는 것을 기억했다. 그리고 자신이 실수로 입을 털어버린 탓에 하와가 놀림을 당했던 것, 그것이 피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을 깨닫고 울었다. 서로 가까워지지 못했던 이유는 수조나 료가 아니었다. 책임 전가도, 상상 속으로 도피하는 것도 더 이상 통하지 않고, 자신의 행동과 마주하게 된다. 작품 속에서 료의 보호가 무너진 것은 바로 이 지점에서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이 흘러 료가 살던 아파트가 철거되는 모습이 보인다. 멈춰있던 료의 시간이 드디어 움직임을 보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돌아온 죄책감과 깃털의 눈물

翼의 방위는 시기상 아카리타보다 앞섰다. 중학교 졸업식이나 고등학교 졸업식 날 한 번 해냈던 것이다. 깃은 자신의 방 구석에 그 스티커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보관해 온 라포백을 급하게 열자, 하이큐라젠의 종이 지고에 “미안해, 우산을 망가뜨렸어”라고 쓰여 있었다. 2인이 친해진 것과 같은 하늘색과 금색의 종이 지고였다. 깃은 울었다. 아카리타로는 스티커를 훔치지 않았고, “지구 미션 완료”는 사과 종이 지고를 라포백에 넣는 행동이었다. 아카리타로는 말로는 사과할 수 없었고, 다른 방식으로 사과하고 있었다. 깃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스티커를 훔쳐 갔다고 생각하며 복수를 되풀이하고 있었다. 깃의 눈물은 오해의 발각으로 모호한 죄책감이 구체화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잊었을 거라고 생각했던 죄책감이, 스티커라는 물건의 발견으로 순식간에 되살아났다. 시기는 다르지만, 2인의 눈물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상대에게 원인을 묻는 인식이 깨지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눈물이었다. 사회인 깃이 모든 것을 과거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은, 이 후 일상적인 바쁜 일상 속에서 다시 억압한 결과이기도 하다.

## 연출로 보는 인지

이번 주말, 저는 ‘마리텔’의 류승완 PD가 진행하는 ‘뇌과학자 김종진’ 유튜브 채널을 시청했습니다. 김종진 뇌과학자는 뇌과학 분야의 전문가로, 뇌의 작동 원리를 쉽게 설명해 줍니다. 특히, 그는 연출이라는 개념을 뇌과학과 연결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김종진 뇌과학자는 연출이 단순히 배우의 행동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뇌에 특정 패턴을 심어주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연출가는 관객의 주의를 끌고, 감정을 자극하며, 기억을 형성하도록 설계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마치 광고에서처럼 특정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과 유사합니다.

그는 또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우리는 뇌의 ‘기억 회상’ 과정을 통해 이야기를 재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영화를 보는 순서대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과 연결하여 이야기를 재해석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연출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관객의 주관적인 해석을 만들어냅니다.

김종진 뇌과학자는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뇌의 가소성’이라는 개념을 활용했습니다. 뇌의 가소성은 뇌가 경험에 따라 변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뇌를 훈련하고, 뇌의 연결을 강화함으로써 더 나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연출은 뇌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관객의 인지 과정을 고려하는 예술입니다. 연출가는 뇌과학의 지식을 활용하여 관객에게 더욱 몰입감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류승완 PD는 이러한 연출의 본질을 꿰뚫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뇌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영화의 상영 방식 자체가 관객에게도 등장인물의 인지 왜곡을 경험하게 만든다.

### 반사로 인해 왜곡된 세계

작중에서는 반사되는 면이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물방울, 샤프 뚜껑, 거품, 눈에 비치는 하늘 구름, 코피를 닦는 화장실 손잡이, 자, 종이 홀더, 모두 세상을 그대로 비추지 않고, 둥글고 작게, 왜곡한다. 사람은 현실을 그대로 보지 않고, 자신이라는 면에 비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카야타로가 초등학교 3학년의 자신을 미화하고, 날개가 자신의 죄책감을 보지 않도록 하는 구조와, 같은 종류의 왜곡이다.

### 감정과 기억의 장치인 비

아카타로가 코하루를 좋아하게 된 수영장의 비, 우산이 부서진 날, 재회한 밤의 폭풍, 택시 유리 위 물방울 등 비가 호의의 시작, 관계의 단절, 재회에도 나타난다. 특정 감정 표현이 아닌, 모든 것이 다른 질감을 지닌 기억의 마감에 내리는 기상 현상으로 기능한다. 우산이 부서진 날의 비는 방어가 발동하는 지점이다.

### 관객의 오해에 따른 택시의 비

늦은 밤 택시의 비는 관객의 인지 왜곡을 드러내는 장치 역할을 한다. 화면에 시계가 표시되고, 1시 45분쯤에 택시 운전사가 휴식을 취한다. “아이들의 풍경”이 흘러나오고, 앞 유리에 맺힌 이슬방울이 운전자에게 닿는다. 초반에는 그것이 울고 있는 모습으로 보였다. 후반부에 조금 각도를 바꿔 같은 장면이 다시 나타나자, 운전사는 아카리타라고 알아봤다. 비는 그의 이마 근처에 닿아 있었고, 눈물의 감정 묘사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관객은 초반에 정체불명의 운전사가 울고 있는 인물로 오해하며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독해는 영상에 의한 정보가 아닌, 관객이 부여한 것이었다. 아카리타가 자신을 피해자로 읽어들인 것처럼, 관객 또한 무의식적으로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게 된다.

### 관객이 둔하게 놓인 공

승리의 순간, 호수변에 연꽃이 피어 있고, 강물에 정체된 물풀, 체육관 천장에 튕겨지는 공이 보였다. 누군가 잃어버리고 다시 갖지 못한 물건, 혹은 잊어버린 기억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이는 윙의 방 구석에 남아있던 스티커와 반응했다. 윙은 스티커를 발견하고 기억이 되살아나, 오해를 풀며 서로 확인했다. 공은 주인이 그린 모습은 없었지만, 알아차린 사람은 그곳에 없었다. 오직 관객만이 그 모습을 보았다. 이는 낮의 달과 마찬가지로, 그 자리에 있었지만 아무도 알아채지 않고 지나치지 않았던 존재였다. 관객이 그 존재를 알아차키는 것은 영화가 막바지에 다가올 때였다. 이 작품이 가진, 상처를 잊고 살아가는 것에 대한 메시지가 이 공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듯했다.

### 좋아하는 색상의 반복

어린 시절 두 사람이 좋아했던 색깔은 연출로서의 기능도 한다. 츠바사 토가야마에게는 다른 색깔이 할당되어 있으며, 이는 두 사람이 같은 세계에서 다른 색깔을 보았던 것일 수도 있다. 파랑과 노란색은 마지막에서 한쪽으로 다른 쪽으로 나아가는 구도에 회수된다. 서로 이해하지 못한 채 곁에서 함께 달리다가 결국 헤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색깔로 끝까지 보여주고 있다.

## 방위의 외측

방위는 상처로부터 몸을 지키는 작용이다. 하지만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방위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을 남기고 끝맺는다.

### 잊어버려도 괜찮은 일들

익보는 “낮의 달은 보이지 않아도 거기에 있다”는 내용을 입 밖으로 내며 “무엇이었더라”라며 다음 내용을 잊는다. 아카타로 역시 세학년 때 칭찬받았던 공룡 이름이 공원 놀이기구에서 기억나지 않고 “무엇이었더라”라고 말한다. 이러한 망각은 상처를 감추기 위한 억압과는 다르며, 성장이나 퇴보로 볼 수도 없는 무해한 것이다. 잊어도 문제가 없는, 단순히 이제 기억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거에 집착했던 적이 있던 아카타로가, 칭찬의 근원이었던 미래의 꿈인 “지질학자”, “고고학자”와 관련된 공룡을 잊는 것은 특히 상징적이다. 망각을 억압으로 여겼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방어와는 별개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람은 잊어간다.

### 변화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세 살 꼬마 윙은 침대에서 천장 조명 줄에 숨을 불어넣으며 놀았다. 그 때에는 줄이 꿈쩍도 하지 않았다. 어른이 된 윙의 숨결은 쉽게 줄을 흔들었다. 반면, 떡 중앙을 두 번 쓸어쓰는 습관은 여전히 바뀌지 않았다. 사람은 변하는 부분과 변하지 않는 부분을 동시에 지닌 채 어른이 되어갔다.

### 누군가의 기억, 아야토로

성인이 된 아사타로가 바타야마와 재회하고 있다. 바타야마는 자신에게 처음 말을 걸어준 아사타로를 기억했다. 아사타로는 잊고 있었던 일이 바타야마의 추억이 된 것이다. 바타야마는 그에게 “상호”라고 부르며, 아사타로는 뜻밖의 그 말에 怔然한다.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아사타로는 날개를 “상호”라고 불렀다. 그 말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에게 되돌아온 것이다. 바타야마는 받은 따뜻함을 다른 사람에게 되돌려주는 존재로서 자리매김했고, 초등학교 3학년의 기억에 갇혀 있던 동안 다른 누군가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보여준다. 닫힌 세계에 있던 아사타로에게, 그 세계 밖에서 부름을 받는 상황이기도 하다.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의 세계에도 자신의 자리가 존재할 수 있다.

### 판결을 내리지 않는 이야기

괴롭힘을 당한 사람이 처벌받지 않도록, 이 작품은 누가 보상받아야 하는지를 판단하지 않는다. 공정하다고 하든 그렇지 않다고 하든, 사람들은 살아간다.

### **70:**
“저기, 이 제목이 어떻게 생각해요? ‘별의 그림자 연금술사’라니, 조금 길지 않나요? 하지만 이 세계관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마법이나 연금술 같은 판타지 요소가 가득하죠. 주인공 레오는 끊임없이 탐구하는 열정을 가진,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표지의 그림도 정말 아름답고, 이야기의 세계관을 잘 표현하고 있잖아요. 이 그림을 보면서 자신이 그 세계에 들어온 것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이 작가, 스티븐 K. 위(Steven K. Weig)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봤는데, 그의 글은 정말 읽기 쉽고, 이야기 또한 정말 재미있어요. 그래서 이 작품도 분명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75:**
“하지만 조금 걱정되는 건, 이 작품이 다른 판타지 작품과 유사할까 하는 거예요. 요즘 판타지 작품이 많아서, 이 작품이 묻힐까 걱정돼요.

하지만 이 작가의 작품은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독자적인 매력이 있으니까, 분명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이 작품은 주인공 레오의 성장 이야이기도 해서, 독자들은 분명 그의 성장을 응원하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작품은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낮은 달은 보이지 않더라도 그곳에 있었다. 보지 않았던 것일 수도 있다. 이는 버려진 공이나 방 구석의 스티커와 같다. 붉은 달은 시작과 중간에 나타난다. 화가 끓고 있거나 반짝이는 모습으로. 작품 속에서 그 두 가지 모습이 모두 나타나는 것처럼 2번 제시된다. 하나의 답에 갇히지 않는다는 점은, 같은 세계를 다른 색으로 바라보던 2人と 같다. 제목이 “우리는 외계인”인 것은, 시작, 중반, 결말에 3번 나타난다. 중반부는 아키타로 파트가 시작되는 장면이며, 결말 부분은 장샷으로 각각의 길을 가는 차, 즉 외계인들이 많이 나타나는 장면이다. 외계인은 2명이 아닌 우리 모두라는 직접적인 근거가 되는 그림이다.

### 함께 달리는 차와 작별 인사

마지막으로, 깃털의 푸른 차와 아카타로의 노란 택시가 같은 눈높이에서 나란히 달린다. 교차로에서, 처음 친해지던 날의 작별 순간, 언제나 다투던 똑같은 “잘 가”를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무표정한 목소리로 외친다. 그리고 다른 길로 나아간다. 화해에도, 이해에도 미치지 못한, 서로 알아갈 수 없는 작별이다. 아직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아카타로는 밑바닥에서 사회에 복귀하여 택시 운전사가 되면서 깃털과 재회하여 “잘 가”라고 말할 수 있었다.

##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별의 정원사』를 읽어 보았다.
그 이야기는 어렸을 때 읽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그 이야기 속에 내 인생을 투영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별의 정원사의 말을 떠올리면,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정말 감동적인 말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의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정말 감사하다.

영화의 마지막에 『별의 정원사』의 저자인 앙리 뒤랑베리의 말이 흘러나왔다.
“인생은 우정의 형태이다.”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나는 앞으로도 내 인생을 소중히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우정을 키워나가고 싶다.

현실에서는, 모두가 초등학교 3학년 졸업 때처럼 “잘 가”라고 인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야. 어떻게든 잊고, 가끔 생각하고, 아카타로처럼 기억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겠지. 이 작품에서는 우연한 만남, 서로의 인식, 아카타로의 변화, 츠바사와의 교감, 그리고 폭풍의 밤과 초등학교 3학년 재현이라는 다중의 조건을 충족시켜 “이별”이 성립하고 있어. 조건이 맞춰진 순간을 묘사하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서로 이해하지 못한 채 다른 길로 나아가는 것을 보여주었어. 이 작품은 상처의 예후 수십 년을 그리고 있었지. 관객만이 알 수 있는 공의 흔적을 남기고, 닫힌 세계에 살아가도록 비난하지 않고 끝맺는 것도 보여주었어. 우주인과 같은 존재들끼리, 고독하게 자신의 길을 달려가는 모습이야. 서로 이해하지 못해도 같은 시간을 살아가며, 함께 곁을 지나가는 것이 그 점이 구원으로서 기능하는 마지막이었어.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clever_lemur3185/n/n83d8b58cd846)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41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clever_lemur3185/n/n83d8b58cd846)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