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나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과 관련하여 지금 전하고 싶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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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10-20T04:41:47.26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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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금), 영화 『나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전국에 공개됩니다.

운이 있어서, 저는 이 작품에 취재 협력자로 참여하여 보건체육 수업을 통해 친밀성 지도에 협력했습니다.

올여름, 일찌감치 영화를 먼저 보여주시면서 느꼈던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몸을 떨고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고 이런 감정을 느낀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말로 표현하려고 하면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작품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이 지금도 제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전쟁을 알지 못하는 우리 스스로가 다시 한번 근원에 돌아가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기게 된 영화입니다. 저에게 이 영화는 바로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빼앗기는 것은 생명만이 아닙니다. 먹고, 놀고, 배우고, 안심하고 잠들고, 누군가에게 보호받으며 성장하는 것까지, 그러한 일상적인 삶까지 사라져 버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품에 접근하며 배우는 기회가 제한된 시대에 자신의 몸에 대해 알기도 얼마나 어려웠을까 생각했습니다.

성에 대해, 신체 변화에 대해, 안심하고 배우고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은 얼마나 있었을까요.

생리에 대한 관리법도 부모님으로부터 자녀에게 즈음했을 때에만 전달받는 경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사람이 옆에 없었다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것을 모르고, 그 변화를 맞이했다면.

산부인과 의사로서, 그리고 출산 및 성교육과 관련된 한 사람으로서,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사회 속에서 약한 입장에 놓인 아이들과 여성들이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지.

영화 속 사건들을 멀고 오래된 옛날 이야기로 치부할 수 없었습니다.

영화와 함께 이와사와 미와 감독의 동명 원작 소설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소설에서는 시대 배경이나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에 더욱 깊이 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에 읽는다면 각자의 모습이나 말이 또 다른 깊이로 마음으로 전달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면서 앞으로도 성교육을 제대로 전달하고 싶다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식을 갖추는 것. 그 지식을 자신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과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필요한 경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

그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고 있습니다.

성교육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알게 되며,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자신을 지키는 것. 그리고 자신답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배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을 보호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동시에,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우리 어른들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알고 있었네, 정말 잘했네”, “얘기를 해도 될까?”, “내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게 괜찮아.”

저처럼 생각할 수 있는 배움을, 한 명이라도 더 많은 분들께 전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작품에 조금이라도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을.

제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제작하고 전달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이 인연을 이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꼭 영화관에서 이 작품을 감상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작품을 통해 얻은 감정을 소중히 여기면서, 앞으로도 각자가 안심하고 자신을 살아갈 수 있는 성교육을 꼼꼼하게 전달해 나가고 싶습니다.

영화 나의 지식 없는 아이들 공식 홈페이지

저기, 저 남자애가 뭔가 힘든가 봐요. 뭐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말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남자애를 굳게 바라보았다. 남자애는 땅에 엉덩이를 붙이고 무릎을 끌어안고 뭔가에 대해 필사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그 모습은 마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것처럼 슬프고, 어딘가 쓸쓸했다.

“혹시 그냥 피곤해서 그런 걸까요? 잠시 쉬는 게 좋을 거예요.”

그녀는 남자애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말을 걸었다. 남자애는 그녀의 말에 눈을 돌리고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그의 눈에는 놀라움과 아주 약간의 안도감이 떠올랐다.

“고마워요…”

남자애는 갈라진 목소리로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의 목소리는 마치 건조한 사막처럼 매우 지쳐 있었다.

“괜찮아요. 뭐라도 있으면 언제든 말해줘요.”

그녀는 남자애의 어깨에 살며시 손을 얹었다. 그 따스함이 남자애의 얼어붙은 몸을 조금이나마 녹이는 듯했다.

“저 책, 읽어본 적 있나요?”

그녀는 남자애의 시선을 가까이에 놓인 책으로 향했다. 그것은 ‘별의 정원사’라는 제목이 적힌 낡은 그림책이었다.

“정원사…”

남자애는 그림책을 가리키며 중얼거렸다. 그 말에는 어딘가 묘하고, 애절한 감정이 담겨 있었다.

“정원사는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다는 거예요. 그것은 정말 용감하고 아름다운 일이죠.”

그녀는 남자애에게 별의 정원사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그 이야기는 남자애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남자애와 조용하지만 확실하게 마음을 나누어갔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hahanoki/n/nd23ab35ac356)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5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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