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로 예정에 없던 내용을 올리고 있어요. ㅎㅎ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저는 종이책을 좋아합니다. 요즘은 전자책도 이용하긴 하지만, 왜인지 전자책으로 읽은 것은 기억에 남지 않더라고요. 😅
📕 종이책의 장점
역시 종이책은 ‘책’이라는 물체로서 그 자리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만화, 이제 페이지가 조금밖에 남지 않았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하고 조마조마하며 읽기도 하고
커버를 벗겨보는 살짝 죄책감이 드는 행위 너머에 숨겨진 일러스트가 있다거나
종이가 손에 나는 땀을 흡수해 주는 느낌이 좋다거나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좋아하는 것이… 종이 냄새를 맡는 것
출판사마다 '만화 냄새'가 다르지 않나요? 예를 들면… 간간은 시큼하고 점프는 달콤하고 문고본은 냄새가 옅어요(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뿐일지도 모르지만요…)
🧸 추억의 향기
만화책 자체의 냄새에 더해, 특히 남에게서 빌린 책은 그 아이네 집 냄새도 섞여 있었죠.
오빠가 있는 집 아이에게서 빌린 책은 찢어진 곳이 테이프로 보수되어 있기도 하고 벽장 방충제 냄새가 났었지.
순정만화를 많이 가진 아이에게 빌린 책은 방 깊숙한 곳에 소중히 보관해 두어서인지 살짝 곰팡이 냄새가 났다.
그런 만화의 내용은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 “책”이라는 경험을
까끌까끌, 매끈매끈한 촉감을 손가락으로 느끼고, 페이지를 넘기는 소리를 듣고, 손에 밴 땀을 종이가 흡수하고, 종이 냄새가 난다
종이책이라는 건, 그걸 읽는다는 것 자체가 오감을 꽤 사용하는 거예요!
아, 종이책 너무 좋아💕 내 작품도 언젠가 종이책으로 내고 싶어!!!🔥
하지만 뭐… 어른이 되어 보니 종이책은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이사할 때는 무겁고, 결국 전권을 다 모으고 싶어지니까 돈도 들고 해서 단점도 엄청나게 많긴 하네요! ㅎㅎ (그래도 저는 좋아하는 책은 종이책으로 사버리고 말아요!!)
짧은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또 봐요❣️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3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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