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버전의 ChatGPT에 전자책의 모든 페이지를 대상으로 스크린샷을 찍어 데스크톱 폴더에 저장하는 작업을 맡겨 보았습니다. 이번에 다룬 데이터는 화면상으로 약 300페이지 분량이었고, 스크린샷을 찍고 저장하는 데 약 1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후 데이터를 Google 드라이브에 저장하고 ChatGPT에게 보여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여기서 말한 15분은 책을 읽어내려 가거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아닙니다. 단순히 AI가 읽을 수 있도록 자료를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이미지의 누락이나 텍스트 인식의 정확성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작업을 맡게 되면서, 저는 책의 내용에 대해 생각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AI에게 요구한 것은 책 전체를 짧게 요약하는 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직 모르는 것으로 생각되는 맥락을 알려달라고 요청하거나, 지금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생각을 추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기에 재미가 있었습니다. 책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있지만, 단어만은 알고 있지만 그 의미를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내용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한 구절이 현재 업무의 과제와 겹쳐 갑자기 의미를 갖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책이지만 독자가 무엇을 알고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책의 핵심 내용을 일률적으로 나열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현재 위치와 비교하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읽기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AI가 제 지식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대화나 제가 전달한 업무 내용, 이해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하여 “여기서는 새로운 시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후보를 뽑아내어 그 후보를 보면서 직접 확인해야 한다. 내가 모르는 것을 AI에 완전히 판정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내가 놓쳤을 만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AI와의 독서는 단순히 빠르게 읽는 것을 넘어선다. 예를 들어 오래전에 쓰여진 책의 경우, 사례에서 언급된 제품이나 당시 시장 환경이 지금과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 조직이 움직이는 조건, 사용자의 노하우를 사업에 연결하는 방식에는 여전히 생각해 볼 만한 요소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당시의 조건에 의존하는 부분과 현재 현장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을 분리하여 생각해보는 것이다. “오래된 책이 쓸모없다”고 쉽게 포기하기 전에, 무엇이 변했고 무엇이 변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한다. AI에게 그 부분을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다만, 자신의 입맛대로만 선택한다면 의미가 없다. 여전히 유용할 만한 생각을 발견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조건을 함께 읽어본다. 자신의 생각과 상반되는 부분이나 저자가 남긴 주의사항도 확인한다. 활용할 만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원문을 다시 찾아본다. 이러한 부분을 생략하는 것이 이 독서법을 업무에 적용하는 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번 실험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 보았다. 이 시스템은 전자책을 구매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책을 구매할 때는 가격뿐만 아니라 읽는 시간, 이해를 위한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 흥미롭지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읽어도 자신의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지 알 수 없다고 느껴져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처음부터 읽기 시작할 수 있는 선택지가 추가된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손대지 않았던 한 권에도 손을 뻗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게다가 한 권부터 다음 질문이 떠오르면 어떻게 할까. 다른 저자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 생각에 대한 반론은 없는가. 더 구체적인 사례가 담긴 책은 없는가.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지면 다음으로 사려는 이유도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읽기를 끝내는 것 위해서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질문을 더 깊이 파고들기 위해서 사는 것이다. 한 권 한 권, 책을 책장에 생각할 만한 재료로 늘려가는 것이다. 그런 책과의 관계가, 지금까지보다 더 가까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읽는 양이 늘어나면 반드시 판매량도 늘지는 않다. 손에 든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요약만으로 만족하고 새로운 책을 사지 않는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이것은 아직 내 자신의 실험에서 비롯된 가설이다. 또한 널리 사용되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이미지 준비나 이동의 번거로움은 적은 것이 좋다. 구매한 책을 저자나 출판사와 합의된 범위 내에서 자연스럽게 AI와 함께 읽을 수 있게 되는 것도 중요하다. 책을 쓰는 사람에게 보상이 돌아가고, 읽는 사람은 그 책에서 얻는 것을 늘릴 수 있다. 그 두 가지가 모두 이루어질 때만 지속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이번에 약 15분 동안, 책의 내용이 전부 자신의 것으로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AI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곳까지 준비가 진행되었다. 그 이후에는 “책을 읽지 않아도 되는” 미래만 있는 것은 아니다. AI와 함께 읽는다면, “저 책도 사고 싶다”는 생각이 일어난다면, 읽는 방식뿐만 아니라 책을 사는 이유 자체도 변할 수 있을까 모를지도 모른다.
본 번역의 페이지 수와 소요 시간은 이번 실험에 대한 저자의 대략적인 추정치입니다. 전자책의 표시 페이지 수이며, 종이책의 페이지 수나 이미지 파일 수와는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든 환경 및 책에서 동일한 작동이나 시간이 나타난다는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ChatGPT를 활용한 독서 경험과 지식 활용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전자책 시장의 성장과 함께 독서 습관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었다.
ChatGPT를 활용하여 전자책의 내용을 요약하고,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는 방법은 물론, 독서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다른 사람들과 지식을 교환하는 방법도 실질적인 팁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하여 업무의 아이디어를 발상하고, 새로운 업무 방식을 연구하는 방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활용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방법들이 공유되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개인의 학습 능력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청크
원문 보기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