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타야 서점을 따라하는 서점들에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6년 전 글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6:23.796Z
츠타야 서점을 따라하는 서점들에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6년 전 글
츠타야서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좀 하고 싶다...
츠타야의 매출의 큰 부분은 책도 있겠지만 책보다는 잡지의 역할이 크다... 그 잡지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Pen과 같은 기획잡지라는 것, 하나의 테마를 가진 이 잡지는 매월 츠타야 서점이 주제를 갖는 테마와 일치하게 판매하며 잡지 과월호도 여러 곳에 함께 판매되고 있다.
그러면 테마가 되는 Pen은 어느 회사 것일까? CCC의 100% 자회사이다.
원래 1997년 경에 뉴스위크, 피가로, 펜 그리고 다양한 무크지와 단행본을 출간하는 한큐커뮤니케이션즈를 2014년에 인수해서 CCC Media House로 변경하고 자사의 컨텐츠를 구축한 것이다.
다이칸야마나 후지고 타마가와의 서점에서 진열된 책과 잡지 물건을 자세히 보면 그냥 된게 아니고 큐레이션이 잘됐다고 하지만 그 이면에는 먼저 팔 수 있는 컨텐츠(잡지, 책)와 저작권까지 다 사버려서 파니까 당연히 이익율이 높아진다.
잡지, 출판물 그냥 자기 물건 만들어서 자기 서점에 진열해서 파는거야... 아주 교묘하게...
하루 갔다와서 감흥이 좋은 것과 그 이면에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는 방식이 어떤지 확인하는 것은 다르다.
거기가 문화사업하는 곳이 아니라 그냥 포장해서 철저하게 돈버는 공간이라는 것...
여기까지가 6년전 글
최근 CCC는 더 많은 잡지, 단행본 출판사를 인수하였고 더 많은 지역 도서관에 도서공급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본에 의한 도서를 만날 수 밖에 없고 자본이 기획한 제품을 함께사고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듣게 된다. 다양성이 아니라
교보문고가 가장 큰 스타벅스를 만들었다고해서 그게 업의 본질이 아니다. 매출을 여러 곳에서 늘린다고 핵심인 고객을 엉망으로 생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난 15년 동안 광고를 해도 분석 리포트 하나 안주면서 3~500만원 받아가는 온라인 서점이 과연 어떤 대응책을 가지고 있을지 쿠팡 셀러 매출만도 못한 이익을 내는 조직이라면 당장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그리고 함께하는 출판사들은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생각해야 할 때다.
참고로 일본의 SK캐시백과 같은 규모의 T포인트를 사용하게 만든 것도 츠타야의 비즈니스모델 중 하나...
출판사는 빨리 인수나 당하는게...
끝
덴디님은 오늘도 시크!! 매력을 발산 중.. ^^ 이시군여... 빨강코 보러가야겠다 ~~~33
2022.10.07. 10:23
답글쓰기
초록2
츠타야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되었네요.
2022.10.07. 10:58
답글쓰기
돌랑
새로운 인사이트네요..
2022.10.19. 19:13
답글쓰기
5HappyLife
책과 상품을 같이 전시하죠...
---
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117408
작성자: 덴디 · 2022-10-06 23: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