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교체" 스레드(Threads), 모바일에서 X 제쳤다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6:57.105Z
"왕좌의 교체" 스레드(Threads), 모바일에서 X 제쳤다… 일일 사용자 1억 4천만 돌파
- 시밀러웹 1월 보고서, "스레드 DAU, X 추월해... 일시적 유행 아닌 장기적 대세" - 웹 기반은 여전히 X 강세, 모바일은 메타(Meta) 생태계가 장악 - X, 딥페이크 논란 등 운영 리스크로 '블루스카이'에 반사이익 허용
[2026 IT/테크] 소셜 미디어(SNS) 시장의 오랜 라이벌 구도에 균열이 생겼다. 메타(Meta)의 텍스트 기반 소셜 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마침내 일론 머스크의 **'X(구 트위터)'**를 모바일 시장에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출시 당시 제기됐던 '반짝 인기' 우려를 씻어내고 명실상부한 대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 모바일 천하 통일한 스레드... X와 격차 벌려
데이터 분석 기업 시밀러웹(Similarweb)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월 초 기준 스레드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1억 4,150만 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같은 기간 X의 iOS 및 안드로이드 앱 DAU는 1억 2,500만 명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이러한 스레드의 상승세에 대해 "단순한 일시적 급증(Spike)이 아닌, 견고한 장기적 성장 추세"라고 분석했다. 모바일 앱 이용이 주를 이루는 SNS 시장 특성상, 스레드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웹(Web)에서는 여전한 'X'의 영향력
그러나 모든 전장에서 스레드가 승리한 것은 아니다. PC 및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는 X가 여전히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X.com의 웹 DAU는 1억 4,070만 명에 달해, 전성기 못지않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비해 스레드 웹사이트의 DAU는 770만 명 수준으로, 모바일 앱 대비 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뉴스 소비나 업무용 검색 등 '헤비 유저' 층이 여전히 익숙한 X의 웹 인터페이스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메타의 '가두리 전략' vs X의 '오너 리스크'
전문가들은 이번 판도 변화의 핵심 원인으로 메타의 **'교차 유입 전략'**과 X의 **'운영 리스크'**를 꼽는다.
메타는 인스타그램(Instagram)의 20억 명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스레드로의 유입 장벽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이어지는 거대 에코시스템이 스레드의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반면 X는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X 모회사의 챗봇이 미성년자 딥페이크 이미지를 생성·유포한 스캔들은 결정적 타격이 됐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앱피겨스(Appfigures) 데이터를 인용해 "X의 딥페이크 논란 기간 중 경쟁 서비스인 **'블루스카이(Bluesky)'**의 일일 다운로드 수가 50% 급증했다"고 보도하며, X의 위기가 경쟁사들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IT 전문 저널리스트 마이크 펄(Mike Pearl)은 이번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2023년 스레드의 성급한 출시는 당시 일론 머스크에 대한 대중의 반감을 이용하려는 메타의 냉소적인 전략처럼 보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데이터상으로 스레드는 이제 주요 경쟁자인 X보다 더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026년, 모바일은 스레드, 웹은 X로 양분된 SNS 시장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통합되거나 분화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제 둘다 다 해야하는 과도기적 순간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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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182022
작성자: 덴디 · 2026-01-19 04: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