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점 계약 완료 했습니다! MD님과 미팅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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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7:22.67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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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이곳 저곳 더듬더듬 대형 출판사와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직장이 따로 있어서 본사 방문이 너무 힘들었지만, 배본사에 책 입고하러 파주에 한 번 다녀오고 다른 계약은 모두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했습니다.
특히, 교보문고는 방문이 필수인줄 알았지만 우편을 통해서 계약을 마쳤구요(예스24만 전자계약)서점에서 메일 답장을 빠르고 친절하게 주셔서 더듬더듬 신간 등록까지 마쳤습니다.(여기까지 1달 소요가 되었네요.)

신간 등록도 너무 막막했지만 보내주신 메일 보고 파일 편집하고, 부족하다 하시면 다시 보내드리고 하며 등록이 되니 거의 다 된줄 알았어요. ㅎㅎㅎ......

이제 끝났구나 하며 신간 등록 담당자님께서 알려주신 구매부서에 연락 드려서 처음 부수 논의해보라고 연락처 주셔서 전화했더니, 제가 초보임을 아신듯이 다른 부서 안내와 함께 MD님 만나서 미팅 해보고 정하는게 좋겠다고 조언해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9월에 나온 책이냐며 놀라셔서.. ㅠㅠ 그 동안 계약을 못해서 유통을 못했다고 말씀드렸니 부서로 다시 전화를 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또 처음 계약 후 부수 논의차 연락 드렸다고 (사실 뭘 말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말씀 드리니 책없이, 메일 자료없이 알 수 없다 하셔서 방문하겠다고 말씀만 드렸네요. 결국 방문이 답인듯 하여 다음주에 방문 하려고 합니다!

장소를 보니 파주 하루, 서울 하루 최소 2일은 다녀야 할 것 같아요.

검색해보니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 같은데 혹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준비물이 책과, 책에 관한 정보 외에 다른것이 있을까요?

다른 이야기지만, 지난 책 페어에 방문했을때 1인 출판사로 예쁘고, 알찬 책 여러권 출판사로 참여하신 분을 저 혼자 뵈었었는데, 그때도 느꼈지만 혼자서 전문적으로 하시는게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점점 느끼는게, 책 제작엔 큰 흥미와 열정이 있지만, 마케팅만 생각하면 답답하면서 막막하네요.

그래도 책공장 회원님들의 글들을 보면서 깜깜한 바다에서 손전등 하나 들고가는 기분이 듭니다. 나중에 돌아봤을때는 꼭! 밝은 곳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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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보에 다녀왔습니다. 전 처음이라 ㅠ 긴장 많이 되었는데요.. 게다가 운전도 초보라 끝없이 펼쳐지는 도로에 어깨가 많이 굳은채로 도착했습니다.

1.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간다
2. 사진에서 많이 봤던 미팅 공간이 나타난다
3. 담당자님 책상쪽에 줄을 선다. (줄 선다는 말이 그냥 이전에 기다리는 분들이 있으면 그 분 후에 한다는 의미더라구요)
- 전 전화 연락 내선으로 드렸는데 바빠서 잘 못받으신다고 하시고 그냥 줄 서면 된다 하셨어요. 이 시스템을 잘 몰라서 혼자 걱정했네요.
4. 인사 후 책 보여드리고 이야기 했습니다. 다른 글 보니 날씨 이야기도 하고 친해진다 하시던데.. 전 그냥 딱 굳어서 이책인데요.. 로 본론 들어갔네요;; 그리고 궁금한거 물어보고 감사해다 인사 드리고 왔습니다. 저보고 대표님이 직접 오셨냐고 하셔서.. 아 저밖에 없어요. 라는 말도 했어요 ㅎㅎㅎ 헿

추가로 인쇄소 근처는 공단같았는데 출판 단지 왤케 예쁜가요? 안뽑아 주시겠지만 ㅋㅋ 출판사에 취직하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출판사 이름이 쭉쭉 나오는데 기분이 묘하게
마치 출판의 역사거리를 보는 느낌이 들었네요.

처음 교보 건물에서 알라딘은 그냥 10부 넣을란다 생각했지만 한 번 더 찾아갈 용기가 나네요^^

내용이 너무 아무것도 아니라 혹시 저처럼 어리버리이신 분들만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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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88133
작성자: 코코로랑 · 2020-01-10 05:5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