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온라인 MD미팅 유, 무의 효과 차이~?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7:41.050Z
안녕하세요.
다소 무식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사실 많이 궁금하기도 해서요ㅠ
저같은 경우에는 신간이 나왔을 때,
교보(파주) 오프MD 미팅은 초도부수 협의로 반드시 미팅을 하는 편인데...
그에 비해 교보, 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온라인 MD 미팅은 거를때가 많습니다~ㅠ
당연히 사람 사이의 관계인지라 인사드리고 간략히라도 책 소개를 하는게 더 좋겠지만,
관련 이벤트나 기타 다른 부분을 진행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온라인 MD 미팅을 했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와 판매량도 그렇고 아무런 차이가 없어서요~ㅠ
(책 소개는 보통 2-3분이면 끝나는데, 제가 미팅하고 소개드리는 방식이 좀 모자랄 수도 있구요.)
광고를 진행하는 어떤 이벤트 등이 없어도 온라인 MD 미팅 유, 무에 따라서 분명히 효과가 다른지 다른 회원님들은 경우에 따라 어떠하신지 궁금해 질문올립니다~~
혹은
신간소개 미팅시 좀 더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팁 같은게 있으시다면 가능하신 범위안에서 조언, 충고해주시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뭘 하실지를 생각하고 가셔야죠 ^^
2018.06.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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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네~^^ 정확히 어떤 의미의 말씀이신지는 잘 이해를 못했습니다..ㅠ
저는 보통 MD 미팅시에 기획의도와 책 설명 간단히 드리면서 판매촉진에 대한 홍보방법, 대상 타겟층 등 대략 어떠어떠한 방향으로 진행중이다는 정도의 대화로 끝이 나거든요.
고민드린 이유는 MD분 미팅 유, 무에 따른 차이가 전혀 없어서 제 방법이 계속 틀린것일까 여쭤보았습니다~
서점사들에서 진행하는 관련 이벤트 같은 것들을 해보면 효과가 더 있을지 생각중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8.06.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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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디
피스미디어 만나서 그쪽에 뭘주고 어떤 것을 준비해서 이런책이고 예판한다 너희와 독점적으로 하겠다 이렇게 준비해서 가셔야. 하나를 파시고 나머지는 포기하세요
2018.06.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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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덴디 아~ 그렇군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번달 말 경에 신간이 나오는데 준비를 많이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6.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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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짱
저도 항상 책 소개하고 보통 2~3분안에 끝나는데, 이렇게 하면 책 판매는 미팅과 그다지 상관없는 것 같아요.
큰 출판사 영업자분들은 여러 가지 이벤트와 홍보, 마케팅에 대해서 얘기한다고 하는데, 1인출판사로서는 그다지 꺼리가 없어서 할 얘기가 없는 것 같아요.
2018.06.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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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제 고민이 딱 그 부분 이었습니다.
대형서점에서 제안하는 이벤트를 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담당 MD분을 만나서 소개드려도 MD분 입장에서도 광고를 걸어줄 수 없으실테고...
따라서 약속 어렵게 잡고 준비하며 책소개 정도 드려도...
미팅을 못할 시와 아무런 차이도 없더라구요ㅠ
이벤트와 상품?(책 구매시 증정 등)을 진행하기 이전에는 미팅의 의미가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아 문의드렸습니다ㅠ
2018.06.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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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때문에
이벤트와 홍보 마케팅은 어떤게 있을까요?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 가보니깐 기획으로 묶어서 사은품 증정하는 책들도 있던데..
2018.09.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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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아줌마
알라딘 같은 경우 직접 만나서 신간 건네고 오면 "눈에 띄는 신간" 목록에 들어가고, 가지도 않고 책도 안 보내면 그냥 '신간 목록'에 들어가더라구요. 전사 이벤트 같은 것을 한다면 미팅때 말해도 좋고 아무런 이벤트 없어도 웬만하면 가서 책 건네주고 짧게 미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요..
2018.06.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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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아~ 그렇군요. 이벤트 광고 등을 진행할 여력은 되지 않아서ㅠ
매번 똑같은 패턴의 반복이라 다소간의 회의감에 무식한 고민했습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2018.06.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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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저는 보통 2~3분인데, 영업자들 스타일에 따라 길게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책 얘기가 아닌 얘기들도 많고요. 저는 달리 친분을 쌓을 생각도 없어서 책 소개만 하고 옵니다. 그렇게 10년째인데, 행사 참여는 해도 광고할 여력도 안 되고 달리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도 없고 하니, 왕복 2시간씩 이동해서 겨우 2분 얼굴보고 오는 것이 효율적인가 하는 의문은 그냥 예전에 접었어요. 몇 번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도 없이 대하는 MD들이 있어서 부딪치고 하다보니, 감정이나 상하지 말고 오자로 바뀌었죠. 뭐, 지난 10년동안 난 남았고 그들은 떠났으니.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요, 파트너 같은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기보다는 그냥 업무 처리하는 회사원같이.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모든 게 사람이 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MD 자신이 일에 대한, 출판, 책에 대한 관심이나 열정이 없는 이상 미팅이란 건 그냥 단순히 사람 상대하는 업무일 뿐이죠. 효과적 어필에 대한 것이라면, 그들에게 이득이 되는 단독 진행 같은 것 뿐일 것이고요. 온라인 MD미팅이 판매량과 연결이 되느냐는 신간을 분야 메인에라도 노출을 시킬 가능성이 제로냐, 조금이라도 있느냐 정도일 듯 합니다. 미팅도 없이 책소개도 없이 MD가 안목이 좋아서 자신의 매출과 직결되는 분야 메인에 노출을 시킬리는 제로에 가까울 것 같네요.
2018.06.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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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우와~
장문의 답변, 경험담, 노하우 등 아주 도움이 되는 조언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대로 몇시간씩 왔다갔다하며 고작 2-3분 미팅을 해도 별다른 변화를 못느껴서 회의감에 고민이 있었습니다.
내 책이고, 내가 만든 책인데... 뭐라도 해야하는 입장에서 불필요한 고민이었지 싶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8.06.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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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
피스미디어 저역시 피스미디어님과 같은 생각을 최근에 다시 하고 있습니다. 오가며 낭비하는 시간이라도 줄여서 다른 홍보에 집중 할까 하고요. 분야에 노출되거나 하는 것이 판매에 영향을 미치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온라인 서점이 그저 판매처의 역할밖에 못하고 있다는 판단이거든요. 과거엔 책의 발견이 온라인 서점이었지만, 요즘엔 SNS쪽이나 매스미디어 쪽이 훨씬 크고, 온라인 서점은 책을 발견한 후 그 책을 구매하는 창구로만 활용되는거죠. 이런 상황에서 아마존이라는 거대 플랫폼이 들어오면.. 간단하게 답글 드리려했는데 얘기가 길어질 거 같아서 이만 갈무리합니다. 그냥 요즘은 바깥 바람이나 쐬자 정도로 신간 들고 MD들 만나고 돌아 다닙니다. 너무 회의감이나 고민에 빠지지 마시고 큰 기대도 하지 마시고, 온라인과 모바일쪽으로 홍보를 할 생산적인 고민을 하셔요~ 북트레일러나 카드뉴스, 유튜브 책소개 등 차라리 동영상 편집과 노출쪽에 고민하시는 게 좋습니다.
2018.06.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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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노마드 아주 귀한 말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대로 모바일 쪽 홍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북트레일러, 카드뉴스, 유튜브 등 방법론까지 조언 주셔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2018.06.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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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방보카 검색창쓰방
저는 살짝 참고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8.06.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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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네~^^
저처럼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아님, 저만 낭비적 고민이었는지도...ㅠㅜ
ㅋㅋ
2018.06.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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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가급적 신간이 나오면 MD 얼굴 한번 본다고 생각하고 미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책에 관심을 가지느냐 아니냐는 그의 몫이고요.
2018.07.0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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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담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판매량 때문에 미팅을 한다는 개념보다는 정말 말그대로 만나뵙고 인사를 한다에 의의를 두자 싶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조언을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2018.07.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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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2018.07.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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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렌
ㅋㅋㅋ 피스미디어님이 여쭤보신건 영업비밀이라 잘 안알려주실 거예요. MD 미팅시 대형출판사나 교보등의 유통사 아니더라도 꼭 미팅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어요.
1. MD가 우리보다 각 회사의 시스템에 대해 더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서점의 경우 각 서점별 알고리즘이나 고객데이터가 다르고 오픈마켓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요.
이걸 출판사는 모르기때문에 MD미팅을 통해서 끌어내야 합니다.
MD도 처음부터 알려주지 않거든요.
광고비를 지불하지 않아도 할 수 있는 MD능력들이 많습니다. 배너, 문자.오픈마켓 태우기등등...
미팅이 소용없으면 그 칼같은 회사들이 MD들을 월급주며 일 시키는 이유가 없을거예요. 이건 마케팅 공부가 좀 필요합니다.
2. 아날로그적인 독립출판의 경우 더욱 온라인 시장에 힘써야 합니다. 이건 말씀 안드려도 4차 혁명하면 아시겠죠?
심지어 온라인 서점은 독립출판물을 따로 카테고리를 만들어 판매정도인데 이거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3. MD미팅이 잦아지면 협상 스킬도 늘어납니다. 공급율도 조율할 수 있지요.
요거 3가지만 해도 충분히 MD미팅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2018.11.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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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미디어
오랜 기간이 지난 글임에도 장문의 답글을 주셔서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미팅의 효과성을 따지며 시간효율을 따지기만 해 본 제가 많이 부끄럽네요~
말씀 감사드리고 적극 어필하며 자주 부딪히도록 하겠습니다~^^
2018.11.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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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북스
MD 미팅 참고하겠습니다~
2019.04.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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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io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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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71398
작성자: 피스미디어 · 2018-06-17 01: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