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에 잠도 안 와서 첫 책 출간 한 주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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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7:46.08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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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차,

혹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싶어 정리해봅니다.

12월: 출판 등록(관할 시청 문화세육부), 면허세는 시마다 좀씩 다르더라고요? 매년 1월에 면허세 납부합니다. 전 12월에 내느라 1월에 또 내서 조금 억울하긴 했어요.^^

사업자 등록(관할 세무소) 출판등록 허가증이랑 신분증 가져가면 만들어줬던 것 같아요.. 벌써 몇 개월 지났다고 가물가물.

12~2월 중순: 첫 책 편집 완료 + 두 번째 책 본문 디자인 발주까지 완료. 팩스 및 전화, 명함 주문 완료. 에이전시 회원 가입 및 레터 구독 시작(일단은 에이전시는 1곳으로 시작했어요. 왜냐면 경쟁 붙을 책은 비싸서 1인이 하기에 좀 부담스럽고요..일서 왜케 올랐나요..레터에서 보고 바로 신청해서 중간 사이즈다 싶어 30만 엔 불렀는데 떨어졌어요.ㅠㅠㅠ꽤 부른 거라 생각했는데 일서도 요즘 장난 아니네요.ㅠ 암튼 그냥 아마존이나 종종 해외 나가면 팔릴 법한 구간을 가져와서 판권 문의해서 책을 잘 편집하는 편이 나으리라 생각해서 창구가 될 만한 1곳만 일단 계약해두는 게 좋다 생각했어요.).

2월 초: 물류 계약

2월 중순: 구정 직전에 인쇄

저는 명절이 끼어서..한 10일 뒤에 물류로 들어왔어요.

물류 들어오기 전까지: 1)신규서점 계약-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는 책 나오기 전에 미리 방문 안 해도 신규 계약 가능합니다. 보통 사업자등록증, 인감증명서, 통장사본(실물통장 사본으로 미리 챙겨두세요. 특히, 교보의 경우에는 실물통장에 있는 사인이나 도장이 서류상과 같지 않으면 안 되고요. 또 통장도 미리 사업자용으로 바꿔두시고, 통장명에 대표자이름(업체명) 이렇게 해두셔야 하는 곳도 있으니 미리 그렇게 준비해두세요.

2월 22일경: 물류 입고

2월 23일: 교보 계약 및 MD 미팅

책이 들어오자마자 들고서 파주에 있는 교보문고 가서 신규계약하고(교보 공급자 위한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미리 구비 서류 준비하세요. 특히 위에 쓴대로 통장 사본 준비하세요. 올해부턴 교보 전자결제 안하나봐요. 전자결제 관련 서류는 영풍만 준비했어요. 책은 1종이었지만 계약됐고요. 빨리 정산이나 계약 그런 것들에 대해 안내 받았어요. 두 번째 책 준비에 대한 자료- 아이패드에 준비된 본문 디자인 페이지까지 넣어감- 가지고 갔고요.

이후 담당 MD와 인터넷 담당 MD 두분 뵙고 왔어요. MD 미팅은 처음이었는데, 친절하셨어요. 초도 나름 3자리수 받아두고 나왔어요.

(근데 아까 사이트 들어가보니 매절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위탁으로 올려놓으셨네요ㅠ 초도라 그런가)

2월 26일: 알라딘-예스-영풍까지 미팅

알라딘, 예스는 신규 거래는 마쳐둔 상태라, MD 미팅 진행했어요. 미쳐 몰랐는데, 책 나오자마자 미리 신규등록 메일 주소로 먼저 서지정보 올렸어도 되더라고요.. 하루라도 먼저 팔면 좋은데..좀 아쉬웠어요. 전 그래서 제대로는 2/27부터 판매 시작했네요. MD님들 다 바빠보이시긴 했지만, 다 친절하셨고요. 이벤트에 대한 논의도 했어요.

영풍의 경우 미리 약속도 안 잡고 갔는데(그래도 미리 구비할 서류는 챙겼어요. 전자결제에 관한 서류도 하나 필요해요..은행 가면 떼줍니다.)

바로 담당 MD가 신규계약서류 주고 도장 찍고 거래에 관한 안내해준 후, 해당 도서 미팅 진행합니다.

이런 후엔 이제 폭풍 홍보 마케팅이죠.

일단 따로 릴리스 업체에 대행할 것 아니라면 납본해야 하고요...국립중앙도서관에요...책 두 권 보내고 납본관련 서류 작성하고, 보상 위해 전자계산서 발행해서 1권에 해당되는 부분 청구합니다.

릴리스할 곳이 많지 않다면(20개 이하라면) 릴리스 업체에서 리스트 뽑은 후에 그냥 해당 언론사 주소 찾아서 개별 발송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전 아직 발송은 안 했고, 담주 초에 발송해요. 원래 보통은 신간 서점에 깔리기 직전에 릴리스하는 게 좋은데 (그래야 신간 딱 깔리면서 기사 나면 초반 판매량에 좋은 영향) 저는 딱히 기사 받기 좋은 책은 아니어서 천천히 하네요. 시간도 넘 없었구요.ㅠ

홍보는 미리 만들어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도메인은 그래도 3년짜리로 미리 출판사 이름으로 따뒀어요..미리... )를 활용하고 있어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미리 좀 좋은 콘텐츠, 특히 초반 출간될 책을 구매할 타깃 독자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로 좀 이웃을 늘려놨으면 좋았을 텐데..지금 와서 아쉬워요. 1인으로 하니 워낙에 시간이 빈곤하죠?ㅠㅠ

그래도 좀 더 열심히 해당 창구에 사람이 많이 모이게 한 후에 출간되면 진짜 초반 응원단이 되어줄 훌륭한 자원인데..넘 쉽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ㅠㅠ

3월초: 이제 3-4일 정도밖에 판매를 안 했지만...정산 직전입니다.

떨리네요.ㅠㅠㅠ

장부대조, 전자계산서 이런 거 진짜 겁먹었는데...

서류 하나하나 보면서 공부하고 있어요..아오.

새벽이고..이왕 쓴 거 다 쓰고 자자 싶은데..졸려서 오타, 비문, 오기 등 많음 주의입니다...욕하지 말아주세요.

다들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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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67321
작성자: 엠마 마미 · 2018-03-02 18: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