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마쳤습니다. 서점 신규 거래에 관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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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7:46.75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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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드디어 첫 책 인쇄를 마쳤습니다.

여기까진 10년 넘게 해오던 일이니, 정말 순조로웠는데

오늘 마음은 급한데.ㅋㅋㅋㅋ뭐부터 해야 할지 아득하네요..

넘나 무서운 영업 유통 회계의 세계.ㅠㅠㅠㅠ

한번 하면 감 잡을 것 같은데, 전혀 모르니.ㅋㅋㅋㅋ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일단 지난 주에 연락해서

물류(길게 생각해서 맘 편하게 해피**로) 계약했고요.

예스24와 알라딘은 등기로 보낼 서류들 인감 도장 찍어 보냈더니..

SCM 아이디는 생성이 되었어요.

아래는 제가 정리하면서, 누군가에게 체크 받고자, 또 어떤 건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들 짬뽕입니다..

(정신 없음 주의 요망요.ㅠㅠ)

1. 교보문고의 경우 http://www.kyobobook.co.kr/guidePublisher/intro.laf?orderClick=rXf

위의 협력사 신규 거래 관련 안내 페이지를 보니,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2종 이상의 도서가 출간돼 있어야 계약이 가능하며 1종이거나 준비 중인 경우는 계약이 안 된다"고 돼 있는데...

2종이 책으로 나와 있어야 한다는 게 실화입니까???

1종을 가지고서 계약 진행할 수는 없는 건가요?

얼핏 한참 편집중일 때 교보는 인터넷서점, 오프서점의 경우 따로 파주 가서

번호표 받아서 신간 들고 계약하고 뭐 그런 얘길 들은 듯한데..

교보랑 처음 거래 틀 때 방법 좀 알려주세요..

(질문이 너무 정리 안 돼서 죄송합니다..ㅠㅠㅠ)

2. 첫 책에 엽서 4매 세트를 온라인 서점에만 붙이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 교보에서 바코드를 받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1 질문에서 교보랑 그럼 첫 거래를 못 한다면..

이 엽서 사은품은 어찌해야 하나요.ㅠㅠ

아직 엽서는 인쇄 전인데..

래핑 부담 땜에(책을 들여다볼 수 없어서.ㅠㅠ)오프는 엽서 사은품 포기하고 래핑 안 하려고 했거든요.

온라인에만 바코드 받아서 opp봉투에 넣고 스티커 붙여서 할까 했는데..

그냥 교보의 경우 1권으로 거래가 안 된다면

다른 데 어디서 바코드를 받아야 하는 건지,

아님 그냥 1쇄는 전권 엽서까지 해서 래핑하는 게 나을지 고민이네요.ㅠ

3. 첫 책 거래의 경우

담당 MD미팅은 언제, 어떻게 약속을 잡는 게 좋은가요?

전화나 메일로 먼저 약속 시간을 잡아야 할 것 같은데,

보통 제가 며칠 이후 방문 가능하다 하면,

그쪽에서 정확한 시간을 정해주는지,

이쪽 분야 비즈니스 매너상 뭐가 맞는지..모르겠네요..디테일하지만, 첫인상이라 중요할 수 있을 듯해서요.

(예스 담당 엠디에게 메일 보내두었는데, 답이 없네요;ㅠㅠㅠ)

4. 그리고 첫 책은 온전히 책 나온 다음에 가져가는 게 맞죠?

기존에 큰 출판사에서 편집만 열심히 하던 시절에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영업자들이 그냥 가제본만 들고서 MD들 만나고 그랬던 거 같은데,(이벤트 등 논의 위해서는 더 빨리 가제본이라도 들고 만나면 좋을 것 같긴 하지만...)

분위기 보니,

이제 시작하는 작은 데서 가제본 들고 만나면 무시만 당할 것 같은데.ㅠㅠ

책이 완성돼서 들어오면 책을 들고서

그다음에 만나는 게 맞겠지요?

5. 아무거나 좋으니,

신규 거래 틀 때

각 서점 별 미팅 팁이나..방식 등...

조언 좀 주시면 진짜..너무너무 감사드릴 것 같아요..

출판 창업에 대한 책들 보긴 하는데,

너무 원론적인 얘기들이고, 실제 현장에서의 일은 디테일하겐 표현돼 있지 않아서...

진짜 우주의 미아가 된 듯한 기분이네요.ㅠㅠㅠ

저도 여기서 도움 받고,

첫 거래하고 감 좀 잡으면..

뒤에 오시는 분들 위해서. 한번 날잡아서..쫙 정리해드릴게요!!!ㅠㅠㅠㅠㅠ

바코드 없이 온라인 초도 물량을 엽서와 래핑해서 보냅니다. 교보는 구매과 가셔서 초도 받아 래핑 안 한거로 보내달라고 창고에 말합니다. 교보 온라인 엠디 만나서 온라인에만 엽서가 들어가니 소량이라도 따로 초도 주문 달라고 합니다.

2018.02.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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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마미

아 감사합니다..너무 조급하거나 지레 겁먹지 말고 얼굴 철판 깔고 쫙 돈다 생각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일부만 온라인용으로 래핑해서 진행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2018.02.1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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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됩니다. 본인 경력 말하고 출간계획서 제출 정고면 되더군요. 한권 내고 망하는 데가 많아 겁주는 겁니다.

2018.02.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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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언제 가겠다 불가하면 답신 주고 따로 답신 없으면 가능한 것으로 알고 가겠다. 엠디 바뻐요. 답신 잘 안 해요. 썰은 알아서 풀되 이래저래 창업하여 첫책이니 중요하다 정도면 될듯.

2018.02.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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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바틀비

아는 것만 답하겠습니다.
먼저 실제 md 미팅하고 출고 협의한 경험담은 제가 하나 올린 게 있으니 참조하시고..
http://cafe.naver.com/bookfactory/66075

1. 교보 1종 가지고도 계약 됩니다. 저도 그랬구요. 일단 찾아가 만나면 1종이라고 거부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다만 책 꼴이 너무 이상하면 거부될수도...

3. 엠디 약속은 전화나 메일로 정하고 가면 더 분명하게 인상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준비도 잘해 가야죠. 하지만, 엠디 한 사람이 하루 미팅하는 출판사가 워낙 많아서, 아주 인상적인 책이 아니면 그냥 가나 큰 차이가 없기도 합니다.

4. 당연히 완성본 가지고 가는 게 좋죠. 이미 거래가 많았던 출판사거나 저자 인지도가 높은 책이라면 제목과 표지만 들고 가도 이야기가 됩니다만, 신규 출판사라면 설명하는 쪽이 궁색해질겁니다.

5. 우선 예스, 알라딘, 교보에 주력하세요. 처음부터 다 커버하려면 일도 너무 많고요. 무엇보다 한 군데만 제대로 엠디와 잘 이야기가 되면, 나머지는 자신감이 생길 겁니다.
앉아서 걱정하지 마시고 부딪쳐서 해결, 사전 준비 철저, 그 다음에는 운에 맡기는 거죠..

저도 불과 한달여 전에 긴장 가득해서 엠디들 만나러 서점가를 순회했습니다. 부딪쳐보면 별거 아니거나, 오히려 만나보면 여러 좋은 아이디어와 구상이 떠오릅니다. 용감하게 나서세요. 굿럭~

2018.02.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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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마미

아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넘 조급해하지 말고 책 입고되면 완성된 책이랑 보도자료 등 들고서 만나는 게 좋겠어요. 아, 교보 신규거래 담당자분 만날 때도 혹시 전화로 미팅 사전 약속을 잡으셨는지 궁금해요. 아님 일단 신규거래 시에는 책 들고 찾아가면 되는 건지... 교보 미팅은 일단 신규거래 첫 미팅 에피소드 재밌게 잘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사실 첫 거래에 관해 머릿속으로 그려지지 않았는데,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바틀비도 굿럭입니다. : )

2018.02.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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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바틀비

엠마 마미 저는 모든 엠디들 다 시간 약속 잡고 미팅했습니다. 전화하면 결국 서점 홈페이지에 나오는 엠디 미팅 시간대를 알려주므로 그냥 가나 큰 차이 없지만, 한번이라도 더 인상에 남기고 생각해주는 엠디도 있습니다.

2018.02.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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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마미

도서출판바틀비 아 그렇군요. 답변 정말 감사드려요.. 아 이 신규거래 트는 부분이 젤 난관이네요! ㅠ 잘할 수 있겠죠!

2018.02.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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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바나나

예스24는 책 출간종수 10권 미만의 신규출판사와 계약을 안 한다는 글이 있던데.. 딱히 그렇지는 않은건지요? 홈피 들어가 봐도 안내도 안 나와있고, 예스24는 계약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2018.03.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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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마미

예스 24 홈피에 관련 내용 있어요. 홈피 아래 보면 출판사 관련 부분 클릭하시고 나와 있는 담당자한테 메일을 보내면 메일로 먼저 관련 서류 같은 거 보내주고, 우편으로 사전 거래계약 진행하면 됩니다. 일단 그렇게 한 후에 책 나오고 나서 담당자 미팅했고요~~

2018.03.2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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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웨이바나나

엠마 마미 아, 그렇군요. 저는 메일 넣어도 안 되는 건가 싶어 혼자 걱정했네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018.03.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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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마미

하이웨이바나나 네 그쪽 지인이 있어서 물어보니, 이젠 1인 출판사도 놓치지 마라고 약간 회사 방침이 바뀌었다 하더라고요. 그렇다고 1인 출판사도 전폭적 지원 이런 건 아닌 것 같고, 요즘 작은 출판사에서도 또 간혹 대박이 나오기도 하다 보니, 관리를 하는 모양이에요~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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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67017
작성자: 엠마 마미 · 2018-02-14 01: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