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사재기라고 할 수 있을까--새로운 판매기법중 하나로 보이는데.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7:57.710Z
오늘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어떤 출판사 대표와 사원, 그리고 마케팅 업자 2명 등 6명을 출판문화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는데, 그 내용을 보면 과연 이 정도도 사
재기 형태로 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경찰은 출판사 사장 등이 재작년 9월부터 올 9월까지 인터넷 무료도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 당첨자의 개인정
보를 수집한 뒤 1만2000권의 서적을 사재기했다고 말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조작하려고 공모했다고 말하면서 공모 내용을 예를 들어
가며 설명을 했는데 (위 절차도 참고) 예컨대 마케팅 업자 최씨 등이 올 9월1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 'T월드'
사이트에서 L출판사 신간도서 무료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홍보를 하고 이벤트 종료 후 티월드 측으로부터
당첨자 정보를 받아 이 정보를 이용해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비회원 주문으로 862권을 구
입한 뒤에 당첨자들에게 배송했다고 한다. (도서구입대금은 출판사가 미리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 L출판사 신간도서는 1차 사재기 이후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 차트 16위에 올랐으며 2차 사재기 기
간중 5위까지 기록했다고 한다. 마지막 3차 사재기에는 11위를 기록했다가 사재기를 중지하자 1주만에 259
위로 낮아졌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런 방식으로 도서를 판매한 후에 출판사측은 도서 판매대금의 50~60%를 교보문고 등으로
부터 결제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을 두고 경찰은 이들이 정상적인 홍보활동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베스트셀러
순위 상승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눈 새로운 수법이라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이게 과연 사재기 수법이나 출판
문화진흥법 위반일 수 있을까.
-- 새로운 서적판매 기법중 하나인것 같은데.
---
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58334
작성자: 쟈니코 · 2016-12-21 14:2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