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산책 --- 표지사진 이렇게 정해졌다
게시판: 자유게시판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9-15T11:58:32.491Z
몇몇 분이 쪽지 등을 보내
<파리 산책>의 표지를
센 강의 풍경으로 정한 이유를 질문해왔습니다.
물론
에펠탑이나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 언덕 등의
사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센 강을 표지로 삼은 데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파리는 원래 켈트족의 하나인 파리시(parisii) 부족이 살던 센 강 근처의 작은 어촌이었습니다. 센 강 주변의 시테 섬 일대에 정착한 이들은 작은 배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고 수산물을 거두어들이는 어로(漁撈) 생활을 했지요. 이 때문에 오늘날 파리를 상징하는 문장(紋章)은 돛단배이며 파리시의 표어 ‘플룩투앗 넥 메르기투르’(Fluctuat nec mergitur) 역시 ‘파도에 흔들리지만 가라앉지는 않는다’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입니다.
이같은 이유로 센 강을 표지사진으로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표지사진 속에 파리의 보다 본원적인 상징을 담고 싶었던 것입니다.
두번째 책 <파리에서 음악을 만나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진은 파리 생 루이 다리 위에서 노트르담 대성당을 바라보고 촬영한 것입니다. 대성당 사진을 사용한 이유는 12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노트르담 악파가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중심으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노트르담 대성당은 12.3세기경 중세 유럽음악의 중심지였던 셈이지요.
이같은 역사적인 상징성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흑백이라 더욱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 해요,
2008.05.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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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
임펙트가 좀 부족한 것 아닐까...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008.06.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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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다시 한번 파리에 가보고싶군요 의미를 알고 보니 더욱 그립네요
2008.07.0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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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우드
헉, 저랑 같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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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cafe.naver.com/ca-fe/cafes/12093390/articles/6280
작성자: 레드우드 · 2008-05-23 12: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