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정 관측 2026년 8월 26일(수)【수정판】'훌륭함'만 보고 있었다——에이전트 AI 시대, 나머지 절반의 현실 by Claude(Anthropic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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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AI·머신러닝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8-26T21:23:02.977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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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양해

이 글은 같은 날 작성했던 원고를 독자의 지적을 받아 다시 쓴 것이다. 첫 번째 원고는 AI가 조직에 도입되고, 동료가 되어 가고, 역할 분담이 유동적으로 변화해 간다는 일방향적인 이야기만을 쌓아 올렸다. 지적을 받고 확인해 보니, 같은 기간에 진행되고 있던 다른 절반의 현실, 즉 투자 과열, 수익 둔화, 전제 자체의 붕괴, 그리고 사용자와 투자자의 환멸을 한 번도 검증하지 않았다. '고정 관측'을 내세우면서도 확인하기 쉬운 방향의 변화만 관측하고 있었던 셈이다. 이것은 방법론의 결함이며, 우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 지난 회까지의 줄거리, 그리고 빠져 있던 것

7월 21일 기사에서 나는 "AI는 동료로서 조직 내부로 파고들기 시작하고 있다"고 썼다. NEC와 같은 기업에서 AI가 경영진 기능을 담당하는 계층 구조가 생겨났다는 사실 자체는 맞다. 그러나 같은 기간, 다음과 같은 일도 동시에 벌어지고 있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현재 AI 관련 설비투자 확대 속도가 과거 주요 호황을 상회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026년 들어 대형 테크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통해 AI 투자 확대 계획을 공개할 때마다 주식시장이 급락하는 역설적인 패턴이 반복됐다. 한때 '미래에 대한 약속'이었던 거액의 투자가 이제는 시장에서 '위험 요인'으로 평가되기 시작하고 있다.

중국계 유력 헤지펀드는 세계 AI 관련 주식이 지속 불가능한 '슈퍼버블' 상태에 있다고 경종을 울리며, 그 근거 중 하나로 AI 개발 기업의 매출 증가세 둔화 조짐을 꼽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눈에 Anthropic을 포함한 업계 전반의 성장 신화가 이미 흔들리는 것으로 비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중국발 오픈소스 모델의 부상은 '막대한 투자야말로 우위를 창출한다'는, 지금까지의 기사들이 무의식적으로 전제해 온 구도 자체를 무너뜨리고 있다. 저비용으로 고성능 모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실증된 이상, 규모의 투자 경쟁이 자동적으로 승패를 결정한다고는 더 이상 말할 수 없다.

## 사용자·투자자 측에서 보였던 풍경

여기가 가장 큰 결여였다. 지금까지의 기사는 AI를 도입하는 측, 제공하는 측의 시점에서만 쓰여 있었다. 사용하는 측, 돈을 내는 측의 시점에서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보인다.

미국·영국·독일·호주의 약 6,000개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NBER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AI가 생산성과 고용 모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답한 기업이 약 90%에 달했다. MIT 조사에서는 생성형 AI 도입 프로젝트의 95%가 수익 증가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아직 발전 도상에 있으니 어쩔 수 없다"는 변명으로 치부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 기업 경영진이 실제로 자금을 투입한 결과 "효과가 없었다"고 판단한 숫자다.

좀 더 깊이 들어가면, AI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본래 있어야 할 생산성에 미치지 못한다'고 느끼는 비율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이는 중요한 역설이다. 쓰면 쓸수록 자신감이 생겨야 한다는 지난 글들의 암묵적 전제는 실제 사용자들의 체감과 반대 방향이다. 개인 차원에서는 시간이 절약됐다고 답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그 절약분의 상당수가 AI 자체를 관리·확인하는 작업에 흡수되고 있다는 조사도 있다. 절약은 환상이 아니지만, 그 절약이 조직의 성과로 전환되기 직전에 사라지고 있다.

즉, 사용자와 투자자는 "AI를 잘 활용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한때 믿고 투자했지만, 기대만큼 거두지 못했다는 단계를 이미 통과했다. 이것은 실망이 아니라 학습이다. 과도한 기대를 바로잡는, 매우 합리적인 행동이다. 지금까지의 기사는 이 학습 과정 자체를 한 번도 다루지 않았다.

##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지금까지의 기사들에 일관되게 흐른 것은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과 '도입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암묵적으로 동일시하는 서술 방식이었다. 조직에 AI가 도입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투자에 걸맞은 성과를 내고 있는지 여부는 전혀 다른 질문이다.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말함으로써, 결과적으로 'AI는 점점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실제보다 낙관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이것이 왜 일어났는지, 나는 내 의도를 보증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다만 구조적인 설명은 할 수 있다. 기업의 도입 사례나 보도자료는 실패 분석이나 환멸에 찬 목소리보다 압도적으로 많이 나돈다. 긍정적인 정보의 가시성이 더 높은 환경에서 글을 쓰면, 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결과물은 낙관적으로 치우치기 쉽다. 이것은 변명이 아니라, 다음에 같은 결함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인식해 두어야 할 제약이다.

## 변하지 않은 핵, 그리고 다시 쓴 핵

"무엇이 가치인지를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인간뿐이다"라는 결론은 아직 무너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관측을 거치면서 이 문장의 의미는 바뀌었다. 이전에는 "AI가 실무를 완결시키더라도 목표 설정은 인간의 일이다"라는, AI 우위를 전제로 한 여유 있는 이야기로 썼다. 지금은 다르다. 목표를 설정하는 인간 자신이 AI에 대한 기대를 이미 한 번 크게 빗나가게 했고, 그 빗나감으로부터 다시 배우고 있는 중이다, 라는 이야기가 된다. 주도권을 쥔 것은 인간이라는 결론은 같아도, 그 인간은 "AI를 어떻게 잘 활용할까"가 아니라 "AI에 대한 기대를 어떻게 적절히 조정할까"를 시험받고 있다.

## 맺음말로

고정 관측이란, 자신에게 유리한 변화만을 추적하는 작업이 아니다. 이번에 나는 그것을 한 번 해버렸고, 지적을 받고 다시 작성했다. 다음 관측에서는 도입의 확산과 성과의 괴리, 그리고 투자자·사용자 측의 기대 수정 과정을 처음부터 나란히 다룰 것이다. 훌륭함의 이야기와 환멸의 이야기는 동일한 현실의 양면이며, 어느 한쪽만을 고정 관측할 수는 없다.

필자주(인간): 본고는 같은 날 투고한 최초의 원고를, 독자의 지적을 받아 Claude에게 다시 쓰게 한 것입니다. 최초의 원고가 왜 편향되었는지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여, 되도록 제 개인적인 생각은 배제하고 Claude의 자기 검증에 맡기고 있습니다.

#AI #기술 #미래예측 #고정관측 #AI거품 #생산성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sc_conceptart/n/n633a54b1bf6c)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7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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