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인쇄물의 상하 여백
- 앞면은 세로 방향이고, 뒷면은 가로 방향인 인쇄물
- 함부로 방향을 건드리지 않는다
- 접지 가공(오시 가공)이 들어가는 인쇄물
- InDesign [스프레드 보기 회전]
- Illustrator [보기 회전]
- InDesign의 [스프레드 보기 회전]과 Illustrator의 [보기 회전]의 차이
인쇄의 상하 여백
인쇄에서 천지라고 하면 글자 그대로의 의미로 용지나 인쇄 데이터의 윗부분을 '천', 아랫부분을 '지'라고 부릅니다.
요즘은 천지 표시가 적힌 출력 견본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표시가 없는 경우에는 데이터의 위쪽을 '천', 아래쪽을 '지'로 하여 인쇄합니다.
데이터를 보고 위아래가 명확하게 구분된다면 굳이 상하 방향을 지시할 필요는 없겠지만, 예를 들어 무늬만 있는 인쇄물이나 글자가 하나도 없는 경우처럼 언뜻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운 데이터는 방향을 지정하여 제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앞면은 세로 방향이고, 뒷면은 가로 방향인 인쇄물
양면 모두 세로 방향, 양면 모두 가로 방향과 같이 앞뒷면의 방향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당연히 앞뒷면의 상하가 맞도록 인쇄합니다.
그러나 그림과 같이 앞면이 세로 방향이고 뒷면이 가로 방향인 경우에는 어떻게 인쇄될까요?
저는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겉면을 오른손으로 들고 손바닥을 안쪽으로 뒤집었을 때 뒷면의 위아래가 맞도록 하라"고 배웠습니다.
이미지로 보면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 뒷면의 상하는 그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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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입고 시에는 반드시 인쇄소에 확인하거나 미리 상하 방향을 지정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섣불리 방향을 건드리지 않는다
교정 완료 데이터는 만든 그대로의 방향으로 인쇄소에 넘기면 되므로 괜한 생각으로 굳이 방향을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괜히 손댔다가 오히려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예로 아래 그림과 같이 양면 가로 방향 데이터를 왜인지 세로 방향으로 회전시킨 데이터가 투고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것을 "위는 천(天)이고 아래는 지(地)니까"라고 하여 인쇄소에서 그대로 면부·인쇄하면 그림과 같이 인쇄되어 가로로 했을 때 앞뒤의 천지가 맞지 않게 됩니다.
교료 데이터와 투고 데이터가 서로 달라지는 작업은 일절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접지 가공(오시 가공)이 들어가는 인쇄물
포인트카드 등 접지 가공이 들어가는 인쇄물은 상하 방향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반으로 접는 포인트 카드를 만들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대로 인쇄하면 접은 뒤 방향이 맞지 않게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감이 잡히실 것 같습니다.
이 경우에는 미리 앞면과 뒷면 중 한쪽을 180도 회전시켜 두어야 합니다(아래 그림에서는 바깥면을 회전시키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양면의 방향이 다른 인쇄물'의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이 부분은 오히려 인쇄 회사 측에서 책임지고 처리해야 할 부분이 아니냐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네요. 저 역시 이에 관해서는 인쇄 회사가 면부 작업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데이터 제작 단계에서 주의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접지 가공이 들어간 인쇄물에서 앞뒷면 방향이 맞지 않아 재인쇄를 하게 된 경험이 있는 분이 적지 않으실 겁니다. 저도 한 번 겪고 크게 데인 적이 있습니다 ><
InDesign[스프레드 보기 회전]
InDesign에는 [스프레드 보기 회전]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90°(시계 방향)을 선택해 두면 2페이지(뒷면)는 그림과 같이 표시됩니다.
일견 편리해 보이는 기능이지만, 좌표 간격을 가늠하기 어려워 이 상태로 처음부터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방식의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양면을 하나의 문서로 만들려면 2페이지를 페이지 도구로 가로 방향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프레드 뷰 회전]은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Illustrator [보기 회전]
Illustrator에도 마찬가지로 [뷰 회전]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까의 포인트 카드 외면도 이 기능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제 체감상으로는 InDesign의 [스프레드 뷰 회전]보다 사용하기 불편합니다(후술).
그래서 이러한 데이터를 만드는 방법의 한 가지 방안으로는, 절반의 데이터를 미리 만들어 두고,
180도 회전시켜 별도의 문서로 배치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InDesign의 [스프레드 보기 회전]과 Illustrator의 [보기 회전]의 차이
InDesign에서 [스프레드 보기 회전]을 180도로 설정한 경우, 선택한 오브젝트를 위로 움직이고 싶을 때는 방향키 ↑를 누르면 화면상 위쪽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나 Illustrator에서 [보기 회전]을 180도로 설정한 경우, 선택한 오브젝트를 위로 이동하려고 방향키 ↑를 누르면 화면상으로는 아래쪽으로 이동합니다.
좌우도 마찬가지여서, 선택한 오브젝트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려고 방향키 ←를 누르면 화면상으로는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보기 회전]의 각도가 90도 정도 되면 방향키로 편집하는 것은 무리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텍스트 편집도 Illustrator에서 뷰를 180도 회전시킨 상태로 텍스트를 입력하려고 하면 이렇게 됩니다. 이 부분이 InDesign보다 사용하기 불편한 점입니다.
원래부터 180도 회전되어 있는 텍스트라면,
뷰 회전: 180일 때는 방향 키로 일반 간격으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양면 인쇄에서 방향이 다른 데이터를 만들 때는 제 의견으로는 회전 보기에 의존하지 않는(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편리한 기능이라고 해도 스트레스 없이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것이 최우선이죠.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33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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