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Design 초보에서 4년 차 책자 제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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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디자인
>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8-21T14:59:10.74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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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出し画像](https://assets.st-note.com/production/uploads/images/303966293/rectangle_large_type_2_2f97d3e354178cf6177fc894799a5863.png?width=1280)

8월, 책자 지면 제작이 올해도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러 지면을 3명의 디자이너가 분담해 전달받은 원고와 자료를 확인하고, 지급된 템플릿을 바탕으로 레이아웃을 구성하는 작업입니다. 이 의뢰를 맡은 지 올해로 4년째가 되었습니다.

### 이름도 몰랐던 도구로부터의 시작

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만😊 InDesign은 카탈로그, 잡지, 서적 등 페이지 수가 많은 인쇄물의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에 사용되는 Adobe의 DTP 소프트웨어입니다. 지금까지 주로 사무직 일을 해오다 마쓰모토시의 재택워커 양성 강좌에서 웹 제작을 배우고 개업한 저에게는 전혀 낯선 툴이었습니다. 'InDesign'이라는 이름조차 몰랐고, 물론 사용해 본 경험도 없었습니다. 그런 제가 선배 디자이너분의 제안을 받고 이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조차 모르던 툴을 사용해 일을 하다니……. 처음에는 물론 불안으로 가득했습니다(웃음). 그래도 강의를 들으면서 조작 방법이나 제작 규칙을 하나하나 배워 나갔습니다. 템플릿에 글자와 사진을 배치해 나가는데, 원고에 따라 글자 양이나 사진 구성이 다릅니다. 정해진 틀에 단순히 흘려 넣는 것이 아니라 지면 전체의 균형을 보면서 다듬어 나가야 하는데, 이게 또 어렵습니다……😖 책자의 지면 제작에는 글자 다루기나 배치 등 세세한 규칙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작업도 처음에는 항상 곁에 매뉴얼을 펼쳐 놓고 확인하면서 제작했습니다. 펼침면 하나를 완성하는 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 매년 제작이 개선의 기회가 되었다.

물론 어느 날 갑자기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아닙니다. 매년 제작을 거듭하면서 자주 쓰는 기능을 익히고, 작업 순서를 되짚어보고,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意識하며 지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매끄럽게 진행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렇게 생각하며 작은 개선을 하나씩 쌓아 왔습니다. 모르는 것은 배우고, 망설여질 때는 확인했습니다. 다른 디자이너들의 진행 방식에서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저만의 진행 방식이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담당하는 지면을 의뢰받은 당일부터 다음 날까지 납품하는 경우도 늘었습니다. 예전보다 빠르게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기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은 어디를 먼저 확인하고 어떤 순서로 진행해야 정확하게 완성할 수 있는지, 그段取り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작업이 빨라진 것이 아니라, 일의 진행 방식 자체가 몸에 익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도구의 사용법뿐만 아니라 디자인 감각도

이 일을 통해 익힌 것은 InDesign 조작법이나 업무 진행 방식뿐만이 아닙니다.

- 요소를 제대로 갖추는 것.
- 지면 전체의 구성과 균형을 보는 것.
- 여백을 어느 정도 둘지, 글자와 사진의 간격을 어떻게 조정할지.
- 사진의 구성을 보고 배치를 고민한다.

매년 수많은 지면을 마주하며 이러한 디자인의 기본이 되는 감각도 조금씩 단련되어 온 것 같습니다. 아주 조금만 위치가 어긋나도 지면 전체가 산만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정렬이나 여백, 간격이 '정돈'되면 담는 정보가 많더라도 읽기 쉽고 깔끔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세세한 규칙에 따라 여러 번 확인하며 지면을 다듬어 온 경험은 책자 제작뿐만 아니라 배너나 전단지 등 다른 제작물에도 활용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 혼자서 '할 수 있게 된' 일이 아니다

이 일은 '노력해서 InDesign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라는 나 혼자만의 성장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 조작법과 진행 방법을 친절하고 세심하게 가르쳐 주신 것, 3명의 디자이너가 지면을 나누어 맡고 필요에 따라 서로 확인하며 진행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의뢰해 주시는 기업의 담당자분과 일정이나 내용에 대해 상의하고 피드백을 받으며 진행할 수 있는 것까지. 각자 자신의 담당만 마치는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자를 완성하기 위해 협력해 왔기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택 프리랜서라고 하면 혼자 일하는 이미지가 강하고 실제로 고독함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멈춰 주변을 둘러보면 누군가에게 배우고 도움을 받으며 서로의 잘하는 점을 모아 함께 진행하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저에게 이 책자 제작 역시 그런 일 중 하나입니다.

### 할 수 있는 일은 "조금씩" 늘어난다

이런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업했을 때부터 지금 맡고 있는 일들을 처음부터 모두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할 수 없는 일과 마주했을 때도 처음부터 잘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가르침을 받고, 배우고, 실천하고, 되돌아보고, 다시 개선해 나갑니다. 하나하나의 일에 성실히 마주하는 것. 그렇게 하나씩 쌓아가다 보면 '할 수 없었던 일'이 조금씩 '할 수 있는 일'로 바뀌어 가기도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올해 제작도 아직 진행 중입니다. 주변 분들과 협력하면서 마지막까지 정성껏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번에 깨달은 점들을 다음으로 잘 이어가고 싶습니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mozeka_design8/n/nd92a6955c6b9)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9청크*

[원문 보기](https://note.com/mozeka_design8/n/nd92a6955c6b9) | 출처: no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