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를 InDesign으로 변환하는 기능이 공개되어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 기능은 2025년 Adobe MAX에서 소개된 것으로, 영어판 InDesign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왠지 흥미로운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면서도 혹시 무언가에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직접 테스트해 본 리포트입니다.
참조
PDF를 InDesign에서 편집 가능한 레이아웃으로 변환하기
먼저, 영문판 InDesign 2026을 설치합니다.
이 기능은 영어판 InDesign 2026에만 탑재된 기능이므로 영어판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절차
- Ind2026을 제거합니다.
- Creative Cloud의 언어를 영어로 설정한다.
- Ind2026을 설치합니다.
- "응용 프로그램"의 "Adobe InDesign 2026" 폴더를 동일한 위치에 복사하여 이름을 변경한다. "Adobe InDesign 2026 English"와 같이.
- Creative Cloud의 언어를 일본어로 설정한다.
- Creative Cloud에서 'Ind2026'을 엽니다. 이렇게 하면 원래 일본어 버전으로 돌아갑니다.
영어판을 사용할 때는 "Adobe InDesign 2026 English"의 InDesign 파일을 여세요.
‘Open PDF’를 시도한다.
"File"에서 "Open PDF"를 선택한 뒤 PDF 파일을 선택하면 InDesign에 표시됩니다. 간단합니다.
써본 소감은 PDF를 일러스트레이터로 억지로 열었을 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그 InDesign 버전 같은 느낌이죠. 페이지 수가 많은 PDF는 변환 중에 튕겼습니다. 제 Mac 성능 문제일 수도 있지만요.
변환된 문자나 문장에 대해
조판은 상당히 무너졌네요. 행간, 들여쓰기, 이체자 등 완전히 엉망이었습니다. 뭐, 영어판만 지원하니까 이 정도면 그런가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텍스트를 추출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변환된 문자 이외의 객체에 대해
패스나 텍스트 프레임 등 문자 이외의 오브젝트는 그대로 InDesign 오브젝트로 재현됩니다.
변환된 이미지에 대해
배치된 이미지는 PNG로 변환됩니다. PNG는 링크 상태가 되며, 패키지하면 Links 폴더에 파일이 생성됩니다. 이미지 좌표는 원본 PDF의 위치 그대로 유지됩니다.
변환하여 배치된 일러 파일에 관하여
배치된 일러스트레이터 파일은 InDesign 오브젝트로 재현됩니다. 단순한 패스는 오브젝트가 되지만, 그 외 그라데이션이나 드롭 섀도우 등의 효과 부분은 PNG 이미지로 대체됩니다.
정리
텍스트 관련 부분은 깨진다고 생각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패스나 오브젝트, 이미지 등 배치된 요소들의 좌표가 그대로 유지되는 점은 꽤 괜찮네요. 어쩌면 활용할 여지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시험 삼아 아웃라인 PDF를 만들어 변환해 보니 깔끔하게 변환되었습니다. 어디에 쓸 수 있을지는 아직 의문이네요.
쓸 데가 있다면 이런 경우일까요. DTP 오퍼레이터를 오래 하다 보면 가끔 이런 일이 있는데, 구판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해달라는 의뢰인데 PDF만 제공받았을 때 말이죠.
이번에는 샘플이 없어 썰렁하긴 하지만, 내용이 이런 느낌이라 의욕이 나지 않아 생략했습니다. ㅎㅎ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4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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