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개인사업자이며, '나'라는 사업을 하고 있다. 나는 기술자이자 편집자이며, 영업이자 서무를 보는 아줌마이자 사장이다. 즉 그런 형태를 갖춘 통합체로서 운전석에 앉으라고 gpt씨는 말하고 있다. 하는 말은 알겠다. 꽤나 아름다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그것을 제대로 연결하지 못한 채 지내왔다. 좋은 이야기를 듣고 납득하여 주변 시야가 조금 트였다고 해서, 이제 알았다며 바로 걸어 나갈 수 있을 만큼 단순한 것이 아니다.
다만 완전히 혼자 할 때보다는 정리가 한결 수월해졌다. 여러 AI를 번갈아가며 물어봐도 대체로 비슷한 결론으로 수렴한다. 보유한 소재와 기술을 갈고닦아 운용해 나갈 로드맵을 세워보자고 한다. — ...하지만 내가 가진 것에 그런 가치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며 순진한 척을 하고 있을 시간은, 나이로 보면 이제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남은 인생이 짧다는 건 오히려 장점이기에 일단 해버릴 수밖에 없다. 동시에 제대로 생각해야 한다는 압박을 스스로에게 가하고 있다.
고령자용 힐링 꽃 컬러링북 세 번째 권이 곧 완성된다. 이미지 생성 AI와 Affinity, Amazon KDP 덕분이다. 책을 내고 싶다는 건 어린 시절의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다. 그걸 실현할 수 있는 지금 시대가 행복하다. 완성 직전에 괜히 위축되는 것도 늘 있는 일이다. 일부러 '생각을 너무 깊게 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며 작업을 차곡차곡 쌓아간다. 사장(나)은 여기서 기술자(나)와 편집자(나)에게 보너스를 내걸면 좋을 것이다. 분명 서무 담당 아줌마(나)도 그 혜택을 함께 누리고 무척 기뻐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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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4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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