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학교는 조금 특이하다
요즘 시대에 삭발이 필수는 아니지만 이곳 야구부는 더욱 개성적이다
야구부 전원이 어깨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이 필수다
앞머리를 일자로 자르든, 앞머리 없이 하든 선택할 수 있다
머리카락은 검은색이나 남색 고무줄로 뒤에서 단단히 묶고, 컨디셔너는 필수이며 젖은 채로 자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합숙에는 모두의 ReFa 드라이어가 나란히 놓여 있다
오늘은 노크 훈련 날이다
1개, 2개… 10개, 20개…
부원들이 차례로 노크를 받는다
참고로 감독과 코치는 짧은 머리다
노크는 계속된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고시엔을 목표로 땀투성이가 되어 노크를 받는다
교대 중에 수분을 보충하고 물을 끼얹으며 머리는 흐트러져 간다
그라운드의 흙먼지가 흩날린다
쓰러져도, 쓰러져도 노크는 끝나지 않는다
감독, 코치와의 승부다
부원 총출동으로 노크를 받는다
한 명, 또 한 명이 그라운드에 쓰러지기 시작한다
으으… 으… 으으
고무줄이 풀린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신음하면서 공을 찾아 으으윽 손을 뻗는다
긴 검은 머리카락이 얼굴을 가린다
그 모습은 마치 링 안의 모두가 사다코 같았다. 408자
참가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매주쇼트쇼트note #고교야구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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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3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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