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 재택근무가 출근보다 행복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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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뉴스
> 작성자: tachikoma43
> 작성일: 2026-08-23T06:29:00.045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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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계기로 원격 근무가 보급되었지만, 직원의 고립이나 직장과의 연결성 저하를 우려해 사무실 근무로 복귀시키는 기업도 있습니다.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캠퍼스의 스테파니 존슨 씨 등의 연구팀이 미국의 대규모 의료기관이 실시한 직원 설문조사 응답 7,704명분을 분석한 결과, 완전 원격 근무 직원이 가장 높은 행복도를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Frontiers | Rethinking return-to-office: the positive impact of remote work on well-being, connection, and employee retention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psychology/articles/10.3389/fpsyg.2026.1848857/full Remote workers report the highest well-being in study of 7,700 employees | CU Boulder Today |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https://www.colorado.edu/today/2026/08/12/remote-workers-report-highest-well-being-study-7700-employees

연구팀이 분석한 것은 미국 남서부의 대규모 의료기관이 2023년에 실시한 직원 대상 설문조사의 응답입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에 응답한 직원 중 직장 분위기에 대한 자유 기술 문항에도 답변한 7,704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그 7,704명 중 1,869명은 출근일이 없는 완전 원격 근무, 2,099명은 통상 주 2~3일 출근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3,736명은 근무일에는 모두 출근하는 완전 출근이었습니다.なお, 근무 형태 분류에는 각 직원의 근무 예정에 근거해 의료기관 인사 시스템에 등록된 구분이 사용되었습니다. 의료기관의 설문조사에서는 "직장은 나의 건강과 행복을 신경 쓰고 있다", "일에 활력을 느낀다", "건강과 행복에 대해 상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라는 4개 문장에 얼마나 동의하는지를 1~5점으로 물었습니다. 연구팀은 이 4개 항목의 평균을 행복도로 삼아 근무 형태별로 비교했습니다.

직원 1명마다 5점 만점으로 산출한 행복도를 근무 형태별로 평균한 결과, 완전 재택근무가 4.22점으로 가장 높았고 하이브리드 근무가 4.12점, 완전 출근이 3.89점이었다. 완전 재택근무는 하이브리드 근무보다 0.10점, 완전 출근보다 0.33점 높았으며, 하이브리드 근무도 완전 출근보다 0.23점 높았다. 연구팀이 응답자별 점수의 편차와 각 근무 형태의 인원수를 고려해 검증한 결과, 세 가지 비교 모두에서 우연한 편차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차이가 확인됐다. 설문에는 직장 분위기를 3~5단어로 표현하는 자유 기술란도 있었다. 연구팀은 직원들이 제시한 단어를 확인해 '팀워크', '일체감', '지원' 등 직장에 일체감이나 상호 지원이 있음을 보여주는 단어 목록을 만들고, 각 응답에 이러한 단어가 1개 이상 포함돼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각 응답에 일체감이나 상호 지원을 나타내는 단어가 1개 이상 포함된 비율은 완전 재택근무가 61%, 하이브리드 근무가 58%, 완전 출근이 55%였다. 다만 각 근무 형태의 인원수 차이를 고려하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즉, 숫자만 보면 완전 재택근무 쪽이 직장과의 연결감이 더 강해 보이지만, 이 몇 퍼센트 차이만으로는 근무 형태에 따라 직장과의 연결감이 다르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설문 응답을 의료기관이 보유한 1년 후 재직·퇴직 기록과 대조했다. 그 결과 1년 후까지 퇴직한 사람의 비율은 완전 재택근무가 7.8%, 하이브리드 근무가 8.3%, 완전 출근이 8.8%였다. 다만 근무 형태에 따라 퇴직하기 쉬운 정도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어떤 근무 형태에서든 행복도가 높은 직원일수록 1년 후까지 퇴직하는 사람이 적은 경향이 나타났다. 존슨 씨는 당초 하이브리드 근무라면 자택에서 유연하게 일하면서 대면으로도 교류할 수 있어 행복도가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때문에 완전 재택근무의 행복도가 가장 높았다는 것에 놀랐다고 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그 이유까지는 조사하지 않았지만, 존슨 씨는 "근무 환경이나 하루 일정을 스스로 정하기 쉬운 데다 통근이 필요 없어져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을 돌보기 쉬워지는 것이 이유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하나의 대규모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했으며, 완전 재택근무에는 사무직이나 분석직이, 완전 출근에는 임상직이나 현장 업무가 많다는 편향도 있다. 또한 직장과의 연결감은 자유 기술에 '팀워크' 등의 단어가 포함돼 있는지 여부로 판단했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깊이나 질까지는 알 수 없다. 연구팀은 기업이 근무 방침을 정하기 전에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명확히 하기 위한 판단 절차도 제시했다. 이직률이 높은 경우에는 유연성과 자율성을 높여 직원의 행복도를 개선하고, 직장과의 연결감이 약한 경우에는 커뮤니케이션 규칙이나 행동을 재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성과나 근무 장소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대상을 좁힌 대책이나 방침을 활용하고,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으면 다른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존슨 씨는 기업은 직원이 어디서 일하는지에만 주목하지 말고 직원의 행복도를 높이는 노력에 힘을 쏟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유연한 근무 방식은 정착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맺었다.

[원문 보기](https://gigazine.net/news/20260823-remote-workers-highest-well-being/) | 출처: Gi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