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kana AI는 2026년 8월 21일, 번역 서비스 'Sakana Translate'의 번역 모델을 신세대 'Sakana Namazu'로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어·영어·중국어의 양방향 번역이라는 제공 범위는 변하지 않지만, 베이스 모델의 쇄신과 학습 방법의 개선으로 번역문의 자연스러움을 높였다고 한다. 서비스는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신세대 'Sakana Namazu'를 번역 엔진에 채택
Sakana Namazu는 일본어뿐만 아니라 그 배경에 있는 문화와 맥락의 이해를 중시해 개발된 Sakana AI의 일본어 특화 LLM이다. 동사는 2026년 8월 3일, 신세대 Sakana Namazu를 API로 제공하고 있다.
신세대 모델은 Moonshot AI가 공개하는 오픈 모델 'Kimi K2.6'을 베이스로, Sakana AI 독자적인 데이터를 사용해 일본어와 일본의 업무 맥락에 적합하게 만든 것이다. 이번에 이를 Sakana Translate의 번역 모델에도 채택했다.
Sakana AI는 번역 예로 '오미야마이리를 하러 갑니다.'라는 일본어를 소개하고 있다. Sakana Translate는 "We are going to the shrine for our baby's first visit."라고 번역했으며, '오미야마이리'를 단순히 고유 명사로 치환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 의미를 영어로 설명하는 형태로 변환하고 있다.
■ '오미야마이리'의 일영 번역 예. Sakana AI는 일본 특유의 문화 배경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번역 예로 소개하고 있다
## 일영 160건 비교, Google 번역과의 비교에서는 66.9%
Sakana AI는 번역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동사가 개발한 번역 평가 기법 'TransEvalnia'를 사용했다. TransEvalnia는 번역어의 적절성이나 자연스러움 등 여러 관점에서 두 번역문 중 어느 것이 더 우수한지를 판정하는 기법으로, 2025년에 논문이 공개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Sakana AI가 독자적으로 준비한 일영 번역 태스크 160건에 대해 Sakana Translate와 다른 번역 모델·서비스를 1대1로 비교했다.
Sakana Translate의 출력이 더 우수하다고 판정된 비율은 Google 번역과의 비교에서 66.9%, Opus 4.8에서 56.8%, DeepL에서 54.0%로, 모든 비교 대상에서 50%를 웃돌았다.
단, 이는 Sakana AI가 독자적으로 준비한 번역 태스크와 자체 개발 평가 기법을 사용한 결과이며, 제3자 기관에 의한 평가는 아니다.
■ 일영 번역 160건을 사용한 1대1 평가 결과. 수치는 Sakana AI의 자체 평가
## 번역·첨삭·질의 3가지 기능은 유지, 파일 번역도 예정
Sakana Translate는 2026년 7월에 공개된 번역 서비스로, '번역', '첨삭', '질의' 3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번역에서는 최대 약 5000자의 장문을 지원하며, 번역문을 스트리밍 표시한다. 첨삭에서는 문법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움, 정중함, 톤, 상대와의 거리감 등을 조정하고, 변경된 부분을 차이(diff)로 표시한다. 질의에서는 번역 결과에 대해 뉘앙스나 다른 표현, 문법, 어휘 선택 등을 추가로 질문할 수 있다.
이번 모델 업데이트에 따른 추가 조작은 필요 없으며, 업데이트 이후에는 3가지 기능 모두 새로운 모델로 동작한다.
향후에는 PDF나 Microsoft Office 파일을 직접 업로드하여 번역하는 기능 외에도 용어집 연동, 특정 업계용 번역 모델, API 제공을 예정하고 있다. SSO나 감사 로그, 온프레미스 대응 등 기업용 기능의 전개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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