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는 2026년 8월 20일, 일본 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KDDI Beyond Borders Accelerator'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벤처 캐피털(VC) 및 KDDI의 사업 회사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미국에서 '초기 해외 법인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 1기에는 일본 발 AI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한다.
## 미국에서의 '초기 법인 고객' 확보에 특화
KDDI Beyond Borders Accelerator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의 북미에서의 고객 개척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KDDI가 운영하는 사업 공동 창조 플랫폼 'KDDI ∞ Labo'에 참여하는 100개 사 이상의 파트너 기업의 미국 현지 법인 및 KDDI America 등 미국 그룹사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스타트업과 사업 회사를 매칭하여 미국에서 첫 번째 법인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을 수행한다.
또한 Alumni Ventures, Carbide Ventures, Interlagos Capital 등 KDDI가 협력하는 미국 VC의 투자 담당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현지 투자자의 관점에서 비즈니스 플랜과 피치 개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자금 조달도 뒷받침한다고 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준비 기간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실천 기간을 결합한다. 사업 전략 및 제안 내용의 브러시업, 현지 기업·투자자와의 네트워킹, Demo Day에서의 성과 발표 등을 실시한다. 현지에서는 오피스 공간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사이트에서 공개되어 있다.
## AI 스타트업 5개 사가 샌프란시스코에 1개월 체류
1기에는 해외에서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는 AI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한다.
AironWorks는 AI 기반 보안 플랫폼, Findy는 엔지니어 조직의 생산성 향상 SaaS 및 AI 토큰·비용 최적화 도구를 제공한다.
LR은 AI로 작성한 성과물을 안전하게 공유·통제하는 도구 및 자료 작성 지원 도구, MODE는 건설·제조·물류 등의 현장 데이터를 통합·활용하는 플랫폼을 전개한다. Outerport는 제조·플랜트 기업을 대상으로 도면을 활용하여 제어·전기·계장·프로세스 설계를 지원하는 AI를 제공하고 있다.
5개 사는 샌프란시스코에 1개월간 체류하며 미국 VC의 동반 지원을 받으면서 현지에서의 고객 개척 및 사업 기회 창출에 나선다.
## KDDI, 투자에 더해 해외에서의 고객 확보를 지원
KDDI는 2025년부터 해외 VC와의 협력을 포함한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4월에는 미국 VC인 Alumni Ventures와 전략적으로 제휴하여 일미 스타트업의 글로벌 전개 지원을 시작했다.
2026년 7월에는 Google AI Futures Fund와 일본 국내 AI 스타트업을 위한 협조 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본부 부본부장 다테바야시 슌페이 씨는 북미에서의 초기 고객 확보 지연이 일본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과제 중 하나라는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자금 제공 및 멘토링뿐만 아니라 '초기 고객 확보'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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