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자가 아니어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시대——Slack의 새 기능 'Slack Code'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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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26-08-26T14:43:42.83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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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Slack이 개발 현장의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Slack Code'입니다. 지금까지 엔지니어 개인과 AI 사이에서만 이루어지던 코딩 작업을 팀 전체가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끌어내려는 시도입니다. 이번에는 이 새로운 기능을 개발 관련 주제로서뿐만 아니라, 비엔지니어의 업무 방식에 미치는 의미까지 포함해 소개합니다.

### 1. 지금까지의 'AI 코딩'이 안고 있던 문제

먼저 전제로, 지금까지 AI를 사용한 코딩이 어떤 상태였는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코딩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은 터미널이나 브라우저 탭 등 개인 화면 안에서만 이루어졌습니다. Slack은 이 상태를 "그 사람과 에이전트 사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작업이 다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보이지 않음'이 사실은 은근히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엔지니어만으로 구성된 조직이라면 코딩 에이전트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왜 그 설계를 선택했는가'라는 풍부한 맥락이 존재하지만, 리뷰에 올릴 때는 그 맥락이 거의 사라져 버려 리뷰 담당자가 설계 의도를 이해하는 데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개인이 더 효과적인 방식으로 에이전트와 소통하는 요령을 갖추고 있어도, 이를 팀 차원에서 공유할 기회도 거의 없었습니다. '각 개인은 효율화되었는데 팀 전체로는 비효율적'이라는, AI 도구 도입에서 흔히 발생하는 딜레마가 벌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 2. Slack에서 생겨나는 '코드 채널'이라는 새로운 공간

Slack Code가 제안하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개발 관련 대화를 팀이 원래 이야기하던 장소, 즉 Slack 자체로 가져오는 접근 방식입니다.

구체적인 작동 방식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개발의 출발점은 일반 채널이나 다이렉트 메시지에서 AI 에이전트를 멘션하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버그 수정이나 신기능 구현 등을 요청하면, 태스크 전용의 임시 코드 채널이 자동 생성되고, 원래 대화의 맥락이나 관련 파일이 이어집니다. 비유하자면, 일반 채널이 회의실이라면 코드 채널은 대화·설계도·프로토타입까지 갖춘 공동 작업실이라고 설명하는 해설도 있습니다.

이 코드 채널에서는 단순히 텍스트로 소통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코드 채널에는 일반 텍스트 메시지 영역에 더해 전용 탭이 제공되며, 이 탭을 통해 에이전트가 제안하는 코드 변경 사항(diff)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설계 문서 조회나 정적 HTML 파일을 이용한 프로토타입의 라이브 동작 검증까지 가능합니다.

### 3.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개발'로

이 기능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대상이 엔지니어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비기술 직군의 멤버도 개발 과정에 참여하기 쉬워졌으며, 표시된 코드의 특정 줄에 직접 주석을 달거나 에이전트의 작동을 일시 중지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담당자 1명이 터미널이나 브라우저의 프라이빗 탭에서 작업하고, 결과만 나중에 팀과 공유하는' 말하자면 '싱글 플레이어' 방식이었던 개발 경험을 '멀티 플레이어' 방식으로 전환하는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덕트 매니저나 디자이너, 나아가 기술직이 아닌 멤버들도 AI 에이전트와 동일한 공유 워크스페이스에서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Salesforce 발표에서의 위치입니다.

물론, 아무나 자유롭게 코드를 운영 환경에 반영할 수 있다면 곤란합니다. 이 점을 고려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운영 환경에 코드를 병합하는 등의 중대한 작업은 반드시 채널 내부 담당자의 최종 승인을 거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과 '함부로 운영 환경이 망가지지 않는다'는 점을 동시에 달성하는 설계 철학을 엿볼 수 있습니다.

### 4. 어떤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을까, 요금은?

지원되는 AI 에이전트도 여러 가지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출시 시점 기준 지원 에이전트는 Anthropic의 Claude, Cognition AI의 Devin, GitHub Copilot, Vercel 에이전트의 4종류로, OpenAI의 ChatGPT도 곧 지원될 예정입니다.

요금 측면에서는 Slack 본체에 추가 부담이 없는 설계입니다. 본 기능은 모든 플랜에서 추가 비용 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각 AI 에이전트의 계정이나 라이선스는 사용자가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Slack Code는 무료"라는 한 문장만 보면 오해하기 쉬운 점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려면 AI 측의 계약이 별도로 필요하다는 점은 기억해 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 5. 실제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아직 발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기능이지만, 사내 실측 데이터도 공개되어 있습니다. Slack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사내 실측에서 70% 이상의 코드 채널이 아이디어에서 풀 리퀘스트 병합까지 하루 안에 완료된다고 합니다. 물론 사내의 이상적인 이용 환경에서 나온 수치이기는 하지만, 아이디어에서 구현, 리뷰, 병합까지를 하루 만에 끝내는 사례가 70%를 넘는다는 것은 꽤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본 개발자들의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 개발자는 Slack에서 대화가 이미 모여 있는 곳에 코드 작업을 가져옴으로써 누가 무엇을 어디까지 진행했는지가 공유된 상태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사용해 본 경험으로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Slack이나 Discord 같은 열린 공간에서 에이전트를 활용하려는 시도 자체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스레드 대화가 소음이 되기 쉽고, 코드 변경 사항(diff)을 확인하기 어렵고, 결과물을 팀이 검토할 수단이 없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온 배경도 있습니다. Slack Code가 이러한 기존의 문제점을 어느 정도 해결했는지는, 앞으로 더 많은 팀이 사용해 보면서 드러날 부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요약: Slack Code가 제시하는, 앞으로의 일하는 방식

- 개발이 '개인의 화면'에서 '팀의 공유 공간'으로 옮겨 간다. 누가 무엇을 어디까지 진행하고 있는지가 항상 한눈에 보인다.
- 비엔지니어도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댓글이나 에이전트의 일시 중지 등, 코드를 작성하지 않는 사람도 관여할 수 있는 체계가 있다.
-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Slack뿐이며, AI 에이전트 자체의 라이선스는 별도로 필요하다는 점에 유의하세요.

엔지니어링 현장만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팀이 AI와 어떻게 협업할 것인가'라는 모든 직종에 관련될 수 있는 주제를 앞서 적용한 사례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AI와 팀이 같은 장소에서 작업한다'는 아이디어가 개발 이외의 업무에도 확산될지도 모릅니다.

**출처:** [note 원문](https://note.com/news_marketing/n/n833ff23eea4f)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8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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