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은 2026년 9월 2일, AI를 활용해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발견부터 후보 압축, 재현, 수정까지 진행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Mantis'의 작동 방식과 도입 방법을 설명하는 기사를 공개했다. Mantis의 핵심이 되는 스킬은 6월 시점에 이미 오픈소스화되어 있었으며, 이번에는 실제 코드베이스를 리뷰하기 위한 절차와 운영상의 주의점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취약점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재현하여 압축
Mantis는 AI 코딩 에이전트와 조합하여 사용하는 보안 리뷰용 프레임워크다. 공식 GitHub 리포지토리에서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다.
Mantis의 특징은 AI가 취약점 후보를 제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여러 검증 공정과 샌드박스에서의 재현을 거쳐 수정까지를 일련의 흐름으로 진행한다는 점에 있다.
Google에 따르면, 단순한 AI 코드 스캔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취약점을 AI가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등으로 인해, 진정으로 문제가 있는 지적의 비율이 7% 미만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즉, AI가 대량의 후보를 제시하더라도 그 대부분이 오탐이 될 수 있다. Mantis에서는 지적 사항을 재검토하는 'Reviewer'나 'Critic' 등의 에이전트와, 실제로 취약점을 재현하는 처리를 조합하여 이러한 오탐을 줄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Mantis는 리포지토리의 변경 이력도 조사하여 과거에 이루어진 보안 수정 사항에서 정보를 취득한다. 나아가 코드로부터 소프트웨어의 구조나 위협 모델에 관한 정보를 구축하고, 어느 부분을 우선하여 조사할지 계획한다.
대규모 리포지토리를 모두 그대로 AI 모델에 읽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파일, 디렉터리, 리포지토리 전체라는 계층별로 보안 정보를 요약하는 '계층형 보안 요약 트리(hierarchical security summary tree)'도 채택했다. 6월 29일에 공개한 해설 기사에서 Google은 이 방식을 통해 중요한 구조 정보를 유지하면서 토큰 오버헤드를 85%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사, 중복 제거, 검증, 재현, 수정을 단계적으로 실행
공개되어 있는 Mantis에는 처리별로 역할을 나눈 복수의 'Skill(스킬)'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코드베이스의 구조나 위협 모델을 정리하여 조사 계획을 만들고, 'Researcher'가 취약점 후보를 탐색한다. 이후 'Deduplicator'가 중복된 후보를 정리하고, 'Review'와 'Critic'이 코드상에서 성립하는 문제인지 검증한다.
나아가 'Reproducer'가 취약점을 재현하는 PoC(개념 증명) 코드를 생성하고,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한다. 'Patcher'는 확인된 문제에 대해 최소한의 수정을 적용하고, 수정 후 동일한 재현 처리가 성립하지 않는지 확인한다. 복수의 문제를 조합한 공격 경로를 검토하는 'Chain' 등의 처리도 준비되어 있다.
각 에이전트나 Skill의 역할, 처리 흐름에 대해서는 GitHub에 공개된 Agent Reference Guide에서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코딩 에이전트에서 활용, Google 사내에서는 실제 취약점 발견에도 사용
Google이 9월 2일 기사에서 소개한 가장 간단한 이용 방법은, GitHub에서 Mantis 리포지토리를 가져와 대응하는 코딩 에이전트에 Mantis를 사용해 대상 코드를 리뷰하도록 지시하는 것이다.
공개 리포지토리에서는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는 설계로 되어 있으며, Google은 Gemini CLI나 Antigravity CLI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Google에 따르면, 동일한 방식을 사내 코드 리포지토리에 대해 실행하여 실제 취약점을 발견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한편, 공개 버전 Mantis는 Google이 정식으로 지원하는 제품이 아니며, 데모 목적의 프로젝트로 규정되어 있다. 공식 GitHub에서는 AI가 잘못된 취약점을 지적하거나 부정확한 수정안을 생성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모든 결과를 보안 전문가가 확인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취약점 재현에서는 AI가 생성한 코드를 실행하기 때문에, 운영 시스템이나 기밀 데이터, 사내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없는 격리 환경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Mantis 측에서도 네트워크를 비활성화한 컨테이너 등의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사람의 확인을 거치며 실행하는 「Interactive Mode」를 첫 번째 이용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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