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들은 소원을 실어 나른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바로 이 공항이다.
흐르는 별 공항
도착한 별똥별들은 보관소에 소원을 전달한다. 카운터에서는 세 번 읊어진 소원에만 도장이 찍힌다. 통, 하고 마른 소리가 나며, 그것들은 다발로 묶여 간다.
가벼운 소망은 정말 많다. 짊어지고 있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가볍다.
하지만 제 손에는 판에 인이 찍히지 않은 소망이 하나 남아 있었다.
한 번뿐이다. 한 번 밖에 읊조려지지 않았다.
그날 밤의 어떤 소망보다 무거웠다.
무거운 소망일수록 대체로 한 번밖에 표현하지 못한다.
그래서 저는 제가 아는 쪽지에 그것을 조심스럽게 끼워 넣었습니다. 그 소망 하나만은 반드시 전달해야 합니다.
직원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게 묶음은 빛이 되어 신의 품으로 보내져 간다. 나는 그것을 지켜본다. 여기서부터는 더 나아갈 수 없다.
배송 여부는 저에게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그 빛 속에는 그 소망마저 희미해지고 있는 걸.
오늘은 어디로 날아갈까.
지난번 글에서
저도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출처: note 원문
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11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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