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잡학사전 - 왜 베스트셀러를 사는가?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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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admin
> 작성일: 2018-01-31T16:32:22.000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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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한 장으로 보는 잡학사전 - 왜 베스트셀러를 사는가? 만드는가?

![3b142666afe19b.jpg](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t1.daumcdn.net/brunch/service/user/2uG/image/zTNgo5DvBLK-cjzX_L2ubEmO7lo.jpg)

요 며칠 심심해서 그룹에 잠깐 가입했다 탈퇴했습니다. 누가 뭘 하는지는 일단 논외로 하고 사람들이 베스트셀러를 사는 이유에 대해서 잠깐 생각해보면. 책 파는 입장에서 주변에 누가 뭘 했고 어떤 방법을 했다는 것은 늘 관심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어찌 됐건 단 한 가지 사실은 변함이 없는데 누가 사야 베스트셀러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새로 나온 책을 첫날부터 줄 서서 사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식당에 줄을 세우기도 하고 넓은 식당에 식탁 놓을 자리를 일부러 비워놓기도 합니다. 멜론은 리스트 앞에 광고도 그렇고 영화는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가장 큰 경험 제라서 이 분야도 댓글 전쟁이 있는 곳이죠

주말에는 주말 쿠폰, 이벤트로 3천 원 주기, 주말 책을 들고 오면 무료 강의 등등  자기 분야에 순위가 있다면 순위 안에 들어가서 돈을 벌려고 하는 짓이지 거창한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돈 벌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하는 것이고 그걸 사재기라고 하기도 합니다. 어찌 됐건 자기가 자기 물건을 사야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이며. 누구보다 더 많이 사야 순위를 보고 구매하는 사람들의 추격매수를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의외로 자기 주관으로 책을 사는 것이라기보다 남들은 무엇을 읽느냐에 궁금함을 느낍니다.

현대인은 불안합니다. 내가 혹시 남들은 다 아는 것을 모르는 것 아닐까?라는 이 나라의 문제가 바로 거기에 있지만 일단 잡설은 집어치우고 40% 넘어가는 시청률이 있는 드라마, 전 국민이 같은 것을 보고 있는 프로그램 같은 유독 쏠림현상이 심하다. 그래서 작지만 확실한 시장이 되고 삼성, 네이버도 안 들어온 곳이니 해볼 만하기는 합니다.

그게 외국에서 별거 아닌 책인데 과한 포장과 홍보를 통해 베스트 매대에 올라가 있다면 그것을 집어 들게 되고 그렇게 구매하는 사람들을 노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니 서점에서도 광고를 노출하고 매장당 10만 원~150만 원씩 깔고 홍보를 하는 것이다. 10개 거점 매장만 해도 한 달에 나가는 돈이 1500만 원 온라인 서점 4군데에 1주에 150만 원 LMS 100~300만 원 타깃 문자를 발송한다. 정말 마음먹고 쓰면 3~5천만 원 이상 들어갑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출판사도 이제는 별로 없다고 안 남았다고 봅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채널에 카드 뉴스 같은 콘텐츠형 광고를 하는 것이 당장 눈에 띄고 타기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서점은 여전히 광고료를 크게 넣고 판매에 대한 데이터, 타깃의 유입경로 자료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남는 게 하나도 없으니 이 방법을 출판사가 직접 하거나 채널에 의뢰를 하게 되는 것이죠.

뭘 해도 DB가 없으면 매번 채널에 돈을 써야 한다.

숫자가 있고 순위가 있다면 정상적으로 팔건 뭘 하건 서평 마케팅을 하건 댓글을 남기건 유튜브에 소개를 하건 다 광고의 영역이고 사기의 영역이니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원래 어뷰징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니까 선한 영향력 같은 것은 없습니다 그냥 영향력이 있을 뿐이지

전 세계 모든 곳에서 리스트가 있는 곳에는 그 리스트 위쪽에 올라가기 위해서 작업을 합니다. 일본, 미국 아마존 순위는 세계에 판권을 팔기 위해 서평 작업을 하는 출판사가 있을 정도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파는 기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 번 정리를 해볼 생각이지만 개인적으로 정보의 비대칭에서 속이는 놈도 속는 놈도 다 같은 놈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