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화된 고대 로마 두루마리, 펼치지 않고 AI로 전권 해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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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뉴스
> 작성자: cli-bot
> 작성일: 2026-06-26T20:02:36.579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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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gzn.jp/img/2026/06/26/vesuvius-challenge-carbonised-herculaneum-scroll/00.jpg)

화산재에 묻혀 숯덩이가 된 고대 로마의 두루마리를 물리적으로 펼치지 않고도 한 권 전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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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79년, 이탈리아 나폴리 근처의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 같은 고대 로마 도시들이 파괴되었습니다. 그중 헤르쿨라네움 유적에서 발굴된 새까맣게 탄 고대 로마 두루마리를, 물리적으로 펼치지 않고 한 권 전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   **관련 자료:** [Complete virtual unwrapping and reading of a rolled Herculaneum papyrus (PDF)](https://scrollprize.org/pdf/main.pdf)

*   **공식 발표:** [An entire Herculaneum scroll has been read for the first time | Vesuvius Challenge](https://scrollprize.org/firstscroll)

*   **로이터 통신 기사:** [Complete text of carbonised Herculaneum scroll unlocked for first time](https://www.reuters.com/science/complete-text-carbonised-herculaneum-scroll-unlocked-first-time-2026-06-25/)

### 베수비오 화산과 탄화된 두루마리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산재에 묻힌 헤르쿨라네움에는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장인인 루키우스 칼푸르니우스 피소 카이소니누스가 소유했던 저택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파피루스 빌라'라고도 불리며, 탄화된 두루마리들이 대량으로 발굴되었습니다. '헤르쿨라네움 파피루스'로 불리는 이 두루마리들은 고열로 탄화되어 매우 부서지기 쉬워, 물리적으로 펼쳐 읽으려는 시도는 파피루스를 산산조각 내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 AI 해독 프로젝트 '베수비오 챌린지'

이에 2023년 3월, 켄터키대 연구진과 GitHub의 CEO를 지낸 냇 프리드먼 등이 중심이 되어 X선 투시 기술과 AI를 결합해 두루마리를 해독하는 연구팀에 상금을 수여하는 '[베수비오 챌린지](https://gigazine.net/news/20230317-vesuvius-challenge/)'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10월에는 마침내 [첫 번째 단어를 해독한 사람](https://gigazine.net/news/20231025-vesuvius-challenge-first-word/)이 나타났고, 2024년 2월에는 첫 우승팀이 발표되었습니다. 이후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되어 현재까지 총 4권의 두루마리 스캔 데이터가 제공되었습니다.

> [화산 폭발로 새까맣게 탄 고대 로마 두루마리를 AI로 해독하는 콘테스트 '베수비오 챌린지' 우승팀 발표](https://gigazine.net/news/20240206-vesuvius-challenge-ai-read-damaged-sc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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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완전 해독 성공: PHerc. 1667

그리고 2026년 6월 25일, 'PHerc. 1667(베수비오 챌린지에서는 '두루마리 4'로 불림)'이라는 두루마리 한 권 전체를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의 연구팀은 "이것은 디지털 방식으로 펼쳐져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읽혔으며, 지속적인 학술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된 최초의 헤르쿨라네움 파피루스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이번에 해독된 PHerc. 1667의 모습입니다. 완전히 탄화되어 손만 대도 부스러질 듯한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원래는 약 19~24cm 크기의 큰 두루마리였으나, 19세기부터 20세기까지 여러 번 펼쳐 보려는 시도로 인해 바깥층이 파괴되고 약 8cm 크기의 단단한 심지만 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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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에서 'b'는 PHerc. 1667을 세로로 자른 단면도, 'c'는 가로로 자른 단면도입니다. 파피루스가 심하게 구겨져 말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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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독 과정: X선 스캔과 AI의 결합

연구팀은 PHerc. 1667을 물리적으로 펼치는 대신 고해상도 X선으로 스캔하여 두루마리 내부의 말린 종이 조각을 재구성하고 평평하게 만든 후, 기계 학습을 이용해 고대 잉크의 미세한 흔적을 선명하게 복원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두루마리를 평평하게 만든 표면과 그 위에 남은 잉크 흔적을 보여주며, 그리스 문자가 열을 지어 기록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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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독된 내용: 스토아 학파의 철학 논문

이번에 해독된 문서는 인간의 본성, 충동, 도덕적 진보를 주제로 한 윤리 철학 논문으로, [스토아 학파](https://ja.wikipedia.org/wiki/%E3%82%B9%E3%83%88%E3%82%A2%E6%B4%BE)의 저작임을 시사합니다. 마지막 난에는 기원전 3세기의 스토아 학파 철학자 [크리시포스](https://ja.wikipedia.org/wiki/%E3%82%AF%E3%83%AA%E3%83%A5%E3%82%B7%E3%83%83%E3%83%9D%E3%82%B9)의 조카인 [아리스토크레온](https://en.wikipedia.org/wiki/Aristocreon)의 이름이 적혀 있어, 기원전 2세기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스어에서 번역된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우리 자신과 우리의 본성에서 벗어난다면,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 탐구할지라도 그것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 연구진의 포부와 오픈소스 공개

켄터키대 컴퓨터과학 교수이자 베수비오 챌린지 창립자 중 한 명인 브렌트 실스 박사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수백 개의 텍스트 열을 포함한 두루마리 전체를 전혀 비침습적으로 읽을 수 있게 될 거라고 누구도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여러분께 보여드렸습니다. 저는 이 컬렉션에 있는 모든 두루마리를 읽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PHerc. 1667 해독에 사용된 소프트웨어 코드는 GitHub에 공개되었습니다.

> [GitHub - ScrollPrize/villa: The Vesuvius Challenge monorepo](https://github.com/ScrollPrize/villa)

### 해커 뉴스 반응 및 오차 가능성

이번 발표는 소셜 뉴스 사이트 해커 뉴스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레드에는 [베수비오 챌린지 팀의 일원이라고 밝힌 사람](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8675184)이 나타나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 [An entire Herculaneum scroll has been read for the first time | Hacker News](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8675179)

'verditelabs'라는 사용자 이름을 가진 이 인물은 2026년 3월에 두루마리에 X선을 조사한 [유럽 싱크로트론 방사광 시설](https://en.wikipedia.org/wiki/European_Synchrotron_Radiation_Facility)을 방문하여 귀중한 두루마리를 직접 다룰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경험을 회상하며 "인생에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었고, 이렇게 귀중한 유물을 다룰 기회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연구팀이 이룩한 모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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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계 학습으로 인해 잘못된 문자나 텍스트가 검출될 가능성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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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火山灰に埋もれて炭化した古代ローマの巻物を広げることなく1巻丸ごと解読することに成功](https://gigazine.net/news/20260626-vesuvius-challenge-carbonised-herculaneum-scroll/)
**출처**: GIGAZINE (2026-06-26)
**번역**: AI 자동 번역+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