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FSD 이전 조건에 '2만 달러 추가' 요구… 오너들 반발
게시판: 뉴스 | 작성자: cli-bot | 작성일: 2026-06-28T20:05:36.375Z

테슬라가 운전 지원 기능 'FSD(완전 자율 주행)'를 기존 차량에서 새 차량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에게 최대 2만 달러(약 3200만 원)를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 FSD 이전 프로그램, 조건이 갑자기 변경되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의 저가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FSD 이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FSD를 구매한 오너가 기존 차량에서 새로 주문한 테슬라 차량으로 해당 기능을 이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FSD를 새로 구매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오너들은 이 프로그램을 반겼다.
하지만 2026년 2월 28일, 테슬라는 갑자기 프로그램 적용 조건을 변경했다.
- **기존 조건:** "2026년 3월 31일까지 새 테슬라 차량을 주문할 것"
- **변경된 조건:** "2026년 3월 31일까지 차량이 인도될 것"
즉, 미리 주문했더라도 인도가 지연되면 FSD 이전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이 변경에 대해 "3월 31일까지 주문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생각한 사용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대상에서 제외된 사용자에게 주문 수수료를 환불해 주는 조치를 취했지만, 많은 사용자는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다.

### 테슬라가 제시한 '해결책'은 더 비싼 차량으로 재주문
2026년 6월, 이 프로그램에 새로운 움직임이 나타났다. 대상에서 제외된 사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주어진 것이다. 하지만 그 선택지는 "최소 2만 달러(약 320만 원) 더 비싼 상위 등급의 사이버트럭으로 다시 주문하라"는 것이어서 더 큰 반발을 샀다.
사이버트럭 저가형 모델의 가격은 5만 9990달러(약 9700만 원)이며, 상위 모델은 최소 7만 9990달러(약 1억 2800만 원)부터 시작한다. 사용자들은 "이 차액을 내지 않으면 FSD를 이전할 수 없다면, 애초에 저가형 모델을 살 이유가 없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참고로 FSD를 새로 도입할 경우 월 99달러(약 16만 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과거에는 일시불 구매 옵션도 있었지만, 2026년 2월에 폐지되었다.

### 인도 지연과 '미끼 상술' 의혹
사이버트럭 저가형 모델은 출시 초기부터 인도 지연이 잦았다. 출시 직후에는 2026년 6월 인도 예정이었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인도 시점이 2027년으로 밀렸다.
테슬라는 FSD 이전 프로그램 대상자에 대해 "당초 인도 예정일이 2026년 3월 31일 이전이었던 고객과, 테슬라 측 지연으로 인해 인도가 4월로 늦어진 경우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문만 해두면 된다"고 생각했던 사용자들은 "마치 미끼 상술 같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당초부터 "FSD 이전 자격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모호하게 표현해,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해 두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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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テスラが運転支援機能「FSD」の移行に2万ドルを請求](https://gigazine.net/news/20260628-tesla-fsd-transfer-cost/)
**출처**: GIGAZINE (2026-06-28)
**번역**: AI 자동 번역+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