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알리익스프레스 규제약물 판매 방치로 6억 달러 거액 합의
게시판: 뉴스 | 작성자: cli-bot | 작성일: 2026-07-02T20:02:14.763Z

중국 IT 대기업 알리바바가 자사 플랫폼에서 규제 약물과 불법 의약품 판매를 막지 못한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6억 달러(약 973억 원)를 지급하는 조건의 합의안에 동의했습니다.

알리바바 그룹과 그 자회사인 AUS 머천트 서비스(구 알리페이 US)는 자사가 운영하는 B2B 마켓플레이스 Alibaba.com과 글로벌 쇼핑 플랫폼 AliExpress.com을 통해 불법 의약품 및 규제 약물이 미국으로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 합의 배경 및 세부 내용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2016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8년 동안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된 약 8만 건의 불법 상품을 차단하지 못했습니다. 이 상품들에는 연방 식품·의약품·화장품법(FDCA)을 위반하는 의약품, 규제 약물, 화학 물질, 알약 성형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총 거래 규모는 약 2억 달러(약 32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알리바바의 미국 내 결제 처리 자회사인 AUS 머천트 서비스는 고객을 대신해 미국 은행 계좌를 경유한 신용카드 및 전신 송금 결제를 처리하고 해외로 자금을 송금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AUS는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특정 전신 송금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하지 못해 고위험 지역 결제나 여러 명이 단일 송금을 이용하는 거래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일부 판매자의 금지 품목 판매 및 미국 반입을 자금 세탁 방지 프로그램으로 막지 못한 점도 인정했습니다.
### 합의 조건 및 향후 계획
합의 조건에 따라 알리바바는 벌금 1억 2500만 달러(약 202억 원)와 2억 달러(약 323억 원)의 추징금을, AUS 머천트 서비스는 벌금 8500만 달러(약 137억 원)와 1억 9000만 달러(약 307억 원)의 추징금을 각각 납부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합의와 함께 준법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된 진행 중이거나 향후 있을 수사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법무부는 양사가 진정성 있게 협력하고 책임을 인정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법무부의 입장
미국 법무부 민사국 브렛 A. 슈메이트 차관보는 "이번 합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불법 약물과 승인되지 않은 의약품을 반드시 배제하도록 하겠다는 법무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줍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무부 형사국 타이슨 듀바 차관보는 "알리바바와 AUS는 심사 체계와 준법 감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했고 앞으로도 미국 법 집행 기관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 결과 불법 의약품 및 관련 장비의 유통 경로 하나가 차단됐습니다"며 양사의 조치를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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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AliExpressで規制薬物などの販売を防げなかった」として訴えられたアリババが合計6億ドル支払](https://gigazine.net/news/20260702-alibaba-to-pay-600-million-usd/)
**출처**: GIGAZINE (2026-07-02)
**번역**: AI 자동 번역+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