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2026년 7월 16일, 개인용 AI 에이전트 “Gemini Spark”의 일본어 버전 출시를 발표했다. 정보 수집이나 데이터 정리부터, 일정 조정, 여행 준비까지, 사용자 대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기존의 Gemini가 주로 질문에 답변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것에 반해, Gemini Spark는 여러 서비스를 오가며 일련의 작업을 실행한다.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컴퓨터를 닫거나 스마트폰을 잠금 해제해도 백그라운드에서 처리를 지속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것은 18세 이상의 개인 사용자이며, Google AI Ultra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Gemini의 웹 버전과 모바일 앱, 맥(Mac)용 앱에 대응한다.
**Gemini Spark는 Google Workspace, Google 포토, 유튜브, 구글 검색 서비스 등을 연결할 수 있다.**
**Gmail과 캘린더를 오가는 작업**
Gemini Spark는 구글의 AI 모델 “Gemini 3.5”와 AI 에이전트 실행 기반 “Google Antigravity”를 채택하고 있다. Gmail, 구글 캘린더, 문서,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 슬라이드, 킵(Keep), 태스크(Tasks) 등과 연동하여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작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회의 관련 이메일이나 채팅, 메모를 찾아서 내용을 정리하고, 결과를 구글 문서에 요약하여 관련자에게 보내는 이메일 초안까지 작성할 수 있다. 학교에서 받은 이메일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마감일이나 중요한 일정만 추출하여 가족을 위한 요약 자료를 만드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메일 답변 내용을 확인하고, 참석자 이름, 연락처, 출석 상황을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하도록 요청하는 예**
구글 검색, 맵(Map), 플라이트(Flight), 호텔, 유튜브 외에도 Canva, Dropbox, 오픈 테이블(OpenTable) 등의 외부 서비스에도 대응한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통해 자체 앱이나 외부 서비스와 연결할 수도 있다.
**매주 작업이나 이메일 수신을 계기로 자동 실행**
한 번의 요청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을 맡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매주 월요일 아침”, “매月末”와 같은 시간을 지정할 수 있으며, 조건에 맞는 이메일이 도착했을 때 처리를 시작할 수도 있다.
작업의 진행 방식이나 취향은 “스킬”로 저장하여, 다른 작업에서도 재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료를 모으는 순서나 문서의 형식을 등록해 놓으면, 그때마다 같은 지시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실행 중에는 완료된 단계, 현재 작업, 사용한 파일 등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Gemini Spark는 2026년 5월 19일 Google I/O에서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개인 AI 에이전트로 발표되었다. 먼저 미국에서 제공이 시작되었으며, 6월 17일에 대상 지역이 확대되었지만, 일본은 이 시점에는 대상 외였다. 이후, 구글 킵(Keep)이나 구글 태스크(Tasks),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등을 추가하고, 이번에 일본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Google I/O 2026에서는 Gemini Spark가 전용 가상 머신에서 24시간 작동하며, Gemini 3.5와 Google Antigravity를 이용하는 방식이 소개되었다. 구글 제품이나 MCP를 통해 연결되는 외부 툴(Tool)과도 연동된다.**
**이메일 전송이나 구매는 실행 전에 확인한다.**
이메일 전송, 데이터 변경, 상품 구매, 웹 폼 전송 등 영향이 큰 작업의 경우, 실행 전에 사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한다. 비밀번호나 결제 정보 입력이 필요해진 경우에는 처리를 일시 중지하고, 사용자에게 브라우저 조작을 인계한다.
한편, 구글은 공식 헬프에서 Gemini Spark를 개발 초기 실험적인 기능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나 이메일 등에 삽입된 악의적인 지시에 AI가 유도되는 “프롬프트 인젝션”의 위험도 있으므로, 중요한 작업이나 기밀 정보를 다룰 경우에는 진행 상황이나 실행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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