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지 않은 주말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소파에 앉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iPad mini를 열어 Kindle에서 여행 에세이를 몇 권 다운로드합니다. 이렇게 시간을 잘 활용하려니, 한 권에 얽매이지 않고 이것저것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다른 여행 책들을 나란히 읽어보려 합니다. 하나는 여행지의 역사를 따라 걸으며 읽는 에세이입니다. 신칸센이 아직 다니지 않았을 때 쓰여진 책입니다. 다른 하나는 현재의 여행 책입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 먹은 것, 잠시 눈에 들어온 풍경 등 여행지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이 정성스럽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같은 ‘여행’을 주제로 한 책이라도,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다릅니다. 역사를 알게 된 후에 그 땅을 걸어보면, 평소에는 무심코 보던 것에도 약간의 깊이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시간까지 상상할 수 있게 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반대로, 일상적인 대화나 작은 일들을 틈틈이 발견하며 여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하나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여행 책들을 여러 권을 넘나드는 것만으로도 아직 가보지 않은 곳까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곧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시원해지면 어디로 여행을 갈까. 역사를 따라가는 여행도 좋고, 목적지를 정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여행도 좋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며 오늘도 iPad mini 안에서 이것저것 읽고 있습니다. 아무런 계획이 없는 미래의 여행을 상상하는 시간도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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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Gemma 3(.44) 초벌 + 교정 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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