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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약 1시간 전

    병원 화장실 벽에 붙은 낡은 QR 스티커.

    '신장이식 문의?' 뭔가 수상했다.

    옆 칸에서 계속 우는 소리가 들렸고

    '뭐야 화장실에서'

    호기심은 언제나 그를 이겼다. 어느 순간 폰은 자연스럽게 QR에 화면을 맞추고 있었다.

    dendy_kr_Now_lets_create_an_emotional_image_based_on_this_sto_a1b3ccbf-0cf9-4d96-b881-494a9f2535db_3.png

    'XX병원 익명 고민 나눔터'

    아, 이런 거구나.

    '힘드시죠?' 메시지를 보냈다.

    '수술 결과 나왔는데... 안 좋아요.'

    순간 숨이 막혔다.

    '혼자 세요?'

    '가족들 모르게 검사받았어요. 어떻게 말하죠.'

    '...'

    '무서워요.'

    손이 떨렸다. 뭐라고 써야 할지 몰랐다. 얼마 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 두통으로 병원에서 뇌동맥류로 뇌혈관에 꽈리가 있었음에도 한참 동안 가족을 위해 일을 계속하다 쓰러지시면서도 수술받기 싫다고 눈물 흘리며 수술실로 들어가던 마지막이 생각났다.

    '지금 여기 있어요. 혼자 아니에요.'

    한참 뒤 답장이 왔다.

    '고마워요.'

    발소리가 멀어졌다.

    폰을 끄며 생각했다. 스티커 하나가 누군가의 마지막 연결고리였구나.

    의심했던 내가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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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약 3시간 전

    https://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408051 전체 서비스 중지인거 보니 심각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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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약 3시간 전

    스크린샷 2025-06-09 오후 8.15.3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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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약 9시간 전

    스크린샷 2025-06-09 오후 2.08.25.png 일시적이 언제까지 일지 궁금은 한데 일단은 살려놓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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